한 여름속의 Sedona

신대륙을찾은유럽인들가운데네델란드에서온세도나(Sedona)라는여인이있었다.

남편은우체국장이었고,그녀는여관을운영하면서나그네들의대모역활을했다.

그녀가살아있던어느날,사람들은자신이살고있는마을에그녀의이름을붙였다.

‘세도나’

1902년…미국애리조나주,건조한사막한가운데의한작은마을은그렇게이름이붙여졌다.

백인의발길이닿기전세도나는이곳에살던야바파이와아파치족원주민의성지였다.

그러나백인들은그들로부터세도나를빼앗았고,

야바파이와아파치족은세도나에서승용차로2시간거리에있는그랜드캐년으로내몰렸다.

그래서’세도나’하면많은사람들은그만큼많은종류의추억을가지고있다.

단순한관광객에게는’반드시다시오리라’는각오를다지게되는붉은바위의도시(RedRockCity)로,

은퇴한미국부자들에게는여유로운실버타운으로,

그리고아메리칸원주민들에게는상실한성지(聖地)로…..

평화롭게보이는세도나

어제일요일이른아침에세도나에갔습니다.

신은그랜드케년을만들었지만,

신이살고있는곳은세도나라는말이있는것처럼…

세도나는언제나나를따뜻하게품어주는아늑하고평화로운도시입니다.

지치고누군가에게기대고싶다는마음이들때면…

휙드라이브하는것처럼찾아가는곳…집에서2시간거리의정다운도시입니다.

계획은오전에는여러군데의RedRock들을둘러보고오후에는CathedralRock을하이킹할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요즈음monsoon철이라서….11시경부터맑았던날씨가흐려지고간간이비가흩뿌리기시작하였습니다.

이런날씨에홀로의하이킹은어렵지요.

아쉬운마음을접고오후2시쯤세도나를떠났습니다.

이미몇번보셨겠지만…그래도한여름의세도나사진은처음이니까…올려봅니다.

여름이라서그런지볼텍스가나온다는붉은바위가더붉어보이더라구요.

CamelHead&SnoopyRock

OakCreekCanyon

Canyon계곡물속에비친산그림자와잿빛하늘

Builtin1956,theChapeloftheHolyCross

세도나의붉은바위중에서氣가제일많이나온다는BellRock

CourthouseButte

집으로돌아올때의하이웨이길입니다.

하이킹을하지는못하였지만빗속에달릴수있어서기분은괜찮았습니다.

한시간정도달리니까다시저렇게말짱하여졌습니다.

넓고도넓은땅덩어리라서…^^

잿빛하늘의흐린사진만있어서좀그렇죠?

엽서로나온사진입니다.

Sedona라고글씨가써있는곳을하이킹할려고하였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