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목요일밤이었습니다.
블로그에’내려놓기’란제목의글을올린다음에잘려고누워있는데메마른천둥소리가계속들렸습니다.
그러더니쏴악~~하고소나기가쏟아지는소리에후다닥일어나서패리오로나갔습니다.
사납게불어대는비바람이패리오바로앞에있던키큰나무의버들가지처럼늘어진나무가지를
사정없이흔들리는가운데….소낙비가내리고있었습니다.
아~~~얼마나오랫만에보는소나기인지요….
반가운마음에한참동안수영장위로쏟아지는비를하염없이바라보았습니다.
가끔씩빗방울이내게도튀어왔습니다.
난두손바닥을벌려서더욱가까이앞으로나갔습니다.
얼굴과양팔위로떨어지는차가운빗물을받았습니다.
가슴속까지시원하더라구요.
그이튿날출근하였더니회사의제e-mail로시카고지점에계시는분이보내준사진들이있었습니다.
그곳에도간밤에천둥번개가치고비가와서밤9시에서10사이에찍은것이랍니다.
그사진들을올립니다.
바다같은미시간호수저너머로잔행콕빌딩과시워스타워가보입니다.
가고싶은곳…아름다운도시시카고…
지금이사진들을보는데도잔잔한그리움이가슴가득하게고입니다.
Yiruma-Whenthelovefal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