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두번째모임을갖었다.
지난주와마찬가지로오늘도신부님께서는
성서를어떻게읽고묵상해야하는것에관하여설명을하여주셨다.
그리고팀을나누었다.
먼저아침에시간이되는사람들로만들어진팀인데모두자매들이었고이들은화요일아침9시30분에,
일을하는사람들로서저녁에모이는팀은자매팀과형제팀으로2개로나누고,화요일저녁8시30분에,
청년회들은토요일저녁7시30분으로…모두4팀이되었다.
나는당연히화요일저녁팀에들어갔는데모두10명이었다.
각팀마다그팀을이끌어갈팀장을뽑아야한다는신부님의말씀에
내가우리팀을이끌어갈팀장으로지목되었다.
뭐…카리스마가많은디아가해야된다나…여자들9명이이구동성이다.
자기들은귀찮은책임지기싫단말이지….
이렇게해서봉사직에서자꾸꽁무니를내리려는나는다시붙들렸다.
봉사를할려면’온전히자기자신을투신해야하는각오로해야한다’는
평소의내봉사철학에불이붙으면
당연히좋아하실분은딱한분…그분이시다.
끈이떠올랐다.
주님과나를묶어주는끈…
나는이끈을다시금꽉,단단히조이고싶다.
구약의창세기부터시작해서….신약의요한묵시록까지…
그래…다시한번도전해보는거야.
말씀의세계속으로…그끝없이깊고깊은은총의우물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