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토요일,
잠시저의자에앉아있아주위풍광을즐겼다.
맑고드높은하늘,가끔씩들려오는새들의지줘귐,미풍에실려오던로즈매리향기…
그리고저의자옆에있는키가큰나무들이선인장과중에서도향기가고운Mesquitetree여서
그주위에온통고운향이떠돌고있었다.
이제막새순이트는소리가바람에실려오는것같기만하던시간들.
봄철에유난히바람이많은이유가
나무가지마다싹을띄워야하는데바람이불어서가지를흔들어주어
나무가지끝까지물이올라갈수있도록도와주기때문이란다.
이신비로운자연현상을보면서,또오래된Mesquitetree에잔가지들이잎새를틔우는것을보면서
나도바람이되고싶다는생각이들었다.
생명력을자극하는봄바람이되어
내이웃의힘들어하는사람이나,어려움에처한사람들과
따뜻한사랑의마음을나누고싶다.
호수의수면위에쏟아지는햇살을바라보며,
나의얼굴을간지럽히는봄바람속에서
그런생각들을하면서잠시앉아있었음의충만함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