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시카고에서돌아오던날,
오후4시경에스카이하버공항에도착하였다.
저녁7시에수업이끝나는아들을기다리는동안무엇을해야하나…잠시망연히길위에서있다가
공항에서10여분거리에있는보타닠가든을가보기로하였다.
어느사이나무마다연록색물이곱게들어길목마다아름다운향기가가득하였다.
곳곳에수없이많은종류들의꽃들이피어있는길…
자연속의봄향기를만끽하며걷다보니피로가가시는듯도하다.
약30여분정도숲속길을걸었을까…
어디선가인디언이부르는듯한노래소리가북소리와함께들려오기에소리나는곳을향해찾아가보았더니,
이렇게전통적인인디언복장을한무리들을보게되었다.
인디언싱거가부르는노래에맞추어춤을추며묘기를보여주는7살의소년.
이남자에게물어보았더니자기는아파치인디언이란다.
이아이들은모두자기의아들들이고,의자에앉아있는사람이자기의부인이라고알려주었다.
음…그러니까그들의춤을비디오로촬영하는것을운좋게가까이서보게된것이었다.
이사람도역시그의아들….17살이란다.
그러나내가오기전에그의부인과며느리인여자들이추는춤은끝나있었다.
아깝다…이런기회가드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