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여행을다니다가사놓은퍼즐을,
얼마전부터맞추기시작하였습니다.
음…저로서는처음으로해보는것이었는데
뭔가에좀빠져보고싶을때하면좋은놀이인것같았습니다.
해볼수록이리저리아귀를맞추는묘한재미가상당하였거든요.
매일저녁마다조금씩하였는데,약열흘정도걸린것같습니다.
물론어느날은몇시간씩하기도했구요.
다맞춘다음에위에다퍼즐용풀을조그만붓으로발라서하루를그대로놓아두니까완전히말랐습니다.
12×36인치액자에꼭맞습니다.
어디다걸어두어야할텐데말예요….
월요일인오늘출근하니까회사내에서친하게지내는남자직원이저책을건네주었습니다.
지난주말에LA에가는그분에게부탁하였거든요.
얼마전에영화를보았었는데책을읽어보면더좋겠다는생각이들었기때문입니다.
이곳에는한국서점이없고한국비디오가게에구색으로놓여진책들이조금있을뿐입니다.-.-;;;
시카고나LA같은대도시에는몇개씩한국서점이있거든요.
그런데,
이직원이책값을받으려고하질않네요.
어떻게하면감사의마음을전해야할지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오늘은참행복한밤입니다.
끙끙거리며맞춘퍼즐을아들과같이액자에넣어마무리할수있었고,
거기에다가읽고싶었던책을얻었으니까요.
조그마하고사소한것으로부터도가슴가득행복해집니다.
이렇게….또즐거운월요일,새로운한주가시작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