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ge시내에서약11마일떨어진곳에있는AntelopeCanyon.
AntelopeCanyon은UpperCanyon과LowerCanyon으로나누어져있는데
지금은LowerCanyon입장은어렵고모든관광객들은UpperCanyon을찾아본다고합니다.
약3마일은이런고운모래로되어있는넓은길을달립니다.
이넓은길은오래전에물이흘러가던길입니다.
그래서물과바람으로인하여sandstone으로만들어진캐년이생겨났습니다.
이길을달릴때입을꾸욱다물고있어도
바람에먼지가날려들어와서입안에서모래들이사각거리기도하였습니다.
이곳은Navajo인디언보호구역안에있는것이라서인디언들의허가와
또그들의가이드를받아야만찾아갈수있는곳이기도합니다.
달리는중간중간에저렇게야생의검은소가그늘에앉아있거나바위꼭대기에서있는것을보았습니다.
AntelopeCanyon은나바조인디언말로Tse’bighanilini라는뜻인데
‘theplacewherewaterrunsthroughrocks’란의미를가지고있다고합니다.
오랜세월흐르는물줄기가만들어낸sandstone의거대한캐년.
바람과햇살과물이만들어낸캐년의신비스러움…
가이드의설명에의하면이캐년은1930년경에잃어버린소를찾아헤매던
어린인디언소녀에의해서발견되었다고합니다.
물론그인디언소녀는지금도생존하여있는데올해85세라고합니다.
들어가는입구입니다.
가이드의설명을듣고다시쳐다보니
저입구에서처음발견한캐년을보고놀라고있을어린소녀의모습이
뜨거운햇볓아래서잠시어울려져보이는듯하기도했습니다.
저한테사진을찍어달라고부탁한…저하고같이투어를한미국인가정입니다.
필라델피아에서왔다는멋진미국인중년부부와2남1녀의발랄한아이들을보면서
잠시내희미한기억의창고에있는아이들의저만한때를떠올려보기도하고,
세련되고지적으로보이는부인에게다정한눈길을주기도하였습니다.
이들도역시라스베가스,그랜드캐년웨스트림(skywalk가있는곳),
그리고이곳에왔다고하길래시간이허락된다면그랜드캐년노스림을들려보라고권하였습니다.
아이들은무척상냥스러워서8살쯤으로보이는그들의막내아들을보면서
그만했을때의내아들,필립이가잠시떠오르기도하였습니다.
약4000피트의높이에있는캐년은길이가350피트,높이가100피트라고합니다.
위의사진은앞입구에서걸어나가면끝이되는곳입니다.
이곳에서물이흘러들어오는앞의입구로흘러갔다고합니다.
그래서비가올때나날이궂을때는찾아가지않는다고합니다
나오는입구가하나이고중간에피할때가없어서
잘못하면물속에갇혀생명을잃을수가있기때문인데실제로그런일들이있었다고합니다.
이곳이보고싶어서떠났던여행….
중간에viewpoint에서석양을보다가한국인일행을만나서이곳을설명해주었었는데,
이곳에서그들을다시만났습니다.
나는들어가는중이었고…그들은다관람하고나오는길이었습니다.
그들은나를보더니환하게웃으면서덕분에좋은곳을보게되어서감사하다고말하여주더군요.ㅎㅎ
꿈속에서나볼수있을것같은기이한형상들의캐년들이,
그것도sandstone으로만들어진단단한바위들이,
캐년위로뚫어져있는구멍을통해들어오는햇살을받고펼쳐지는모습들은
매우아름답고신기하였습니다.
모랫길이라서저런차들만달리기에어려움이없습니다.
계속캐년을향해서들어가는차량들….
뜨거운햇살과코발트빛하늘의색의조화가마냥단조로움과평화스러움을안겨주던날…^^
돌아오는길….마음안에묘한여운이남았습니다.
아래사진은사진작가TomNarwid의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