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ndCanyonNorthRim으로들어가는관문이라고할수있는NavajoBridge.
이다리를꼭건너야만하는데NavajoReservation지역안에있다.
이다리를지나서약3시간정도달려야만GrandCanyonNorthRim에당도한다.
Lee’sFerryTrailhead과는불과수마일밖에떨어져있지않은
이NavajoBridge에서내려다보았던
콜로라도강의물빛….
강이얼마나깊고
강물또한얼마나맑기에저토록시퍼렇단말인가….
코발트빛을띤,맑은하늘색의강물만있었는줄알았는데
이렇게시퍼런물색은처음으로보았다.
다리위에있는사람들을보면
이강의크기를짐작할수있을것이다.
콜로라도강이흐르는양쪽계곡케년은MarbleCanyon이라고한다.
1989년노를젓는배를타고그랜드캐년의협곡을굽이굽이…
약270여마일의콜로라도강을탐험하던JohnWesleyPowell가
저MarbleCanyon을보고장탄식을하며감동의마음을쏟으며했던유명한말도있다.
자글자글끓어오르는쇠철다리난간의한쪽에서서
저강江을내려다보았다.
처음에는그저신기하여서…
강물의색이저럴수있다는것에…^^
그러다가,
점점마음이가라앉았다.
해야…해야,
너는아니?
처절할만큼깊은초록의강물아,
너는아니?
이지독한고독의깊이를….^^
나는,
얼굴과팔과다리등…온몸에작열하는태양을받아들였다.
철제다리위로쏟구치는뜨거움을껴안았다.
그리곤땀이줄줄흐르는것을상관치않고
그저망연히저강江을내려다보았었다.
아주오랫동안나를어쩌지못하게하던
가슴속에서난무하던깊은슬픔과회한을
저강물에떠내려보낼듯이….^^
가끔뜨거운바람이나를스쳐갔다.
그때의바람….FreeastheWind같은바람이
나와함께하여준…
그곳의기억을영원히잊지못하리라…
콜로라도강江의시퍼런물빛도영원히나와함께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