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가는 길에 내가 느낀것은…

한달전쯤인가,

친구로부터주중에하루시간을내줄수있느냐는질문을받았다.

그렇게할수있다면1박2일로휘리릭라스베가스에갈려고하는데같이가고싶다는것이었다.

아마도친구남편의생일을맞아여행을떠나기로한것같았는데,

친구남편이’이왕이면동갑내기친구들도같이가면어때~~’했다는것이었다.ㅎㅎ

그래서,

친구네가게는그친구아들이봐주기로하고,

커피샾하는친구는이틀을쉰다고일주일전부터가게에안내서를붙여놓고가게문을걸어잠그고,

나는월요일하루를휴가를받고,

그렇게해서루룰랄라…하며일요일인11일,아침일찍친구집에모여서길을떠나게되었다.

나야휴가를받으면그만이지만,

비지니스를하는대부분의사람들은몸을뺄려면어느정도의댓가를치루어야한다.

그리고모든비용은그친구남편이맡기로하였다니마음이약간불편하였지만,

이미일요일저녁에묵을호텔과저녁에볼show까지이미티켓을사두었다니,

에라모르겠다….

모처럼가깝게지내는두친구와그남편들이뭉쳐서어린아이들처럼재잘재잘이야기를나누며달리던길은,

매우한가롭고,그리고따사로운햇살이곱게퍼져사방이평화롭게보였다.

친구들과나는이미여러번갔었던라스베가스라새로울것은없어

라스베가스에도착할때까지약4시간동안의운전소요시간동안한번주유소에들려기름만넣고계속달렸다.

아래의사진들은달리는차안에서찍은것이다.(그래도기록해서남겨야할것같아서…)

물론남자들이있으니까나는운전을하지않았다.ㅎㅎ

라스베가스를도착할때까지거의이렇게매우단조로운사막길이다.

후버댐.

9.11이일어난이후로거대한다리를공사중이다.

이다리가완공되면후버댐가까이로갈수가없고,모든차량의통제가될전망이다.

후버댐으로인하여생긴거대한인공호수인LakeMead.

이곳에서약30분정도운전하고가면라스베가스시내이다.

저멀리보이는라스베가스시내.

애리조나보다한시간이늦은네바다라서한시간을벌었다.

오후1시쯤도착해서호텔근처의한국식당에서점심을먹고호텔을체크인하고객실에서잠시몸을쉬었다.

show가저녁8시30분이라일단간편한복장을하고야경을구경한다음에

다시돌아와show를보기위해드레시한옷으로갈아입기로하였다.

MirageHotel앞에서….

그대는가끔,

자기자신을잊어버리고싶을때가있는가.

그럴때는무조건떠나라.

삭막한길위에서,

광활한사막을스치노라면,

그대는깨닫게될것이다.

내앞에놓여진찰나의순간들까지

겸손하게잘받아써야한다는것을…^^

그리고,

진정한자신을찾기위해서는

끊임없이자신을죽여야한다는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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