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는사람들에게힘과열정을갖게하여줍니다.
특히피땀을흘리며역경을뛰어넘는훈련을통하여숱한경쟁자들을물리치고
그분야에서최고의선수가되기까지몸으로터득한자신만의철학을
한마디로압축한스포츠스타들의격언에는시대를초월한깊은울림과감동이있습니다.
어제있었던하나의경기가우리나라사람들을커다란감동으로몰아쳤을것입니다.
멀리이곳의저까지기쁨으로벅찼으니까요.
6월6일,2010남아공월드컵아시아지역최종예선B조6차전.
한국과아랍에미트(UAE)와의경기가두바이알나스르알막툼스타디움에서
전반전에서승리의쐐기골을넣고있는한국의기성용선수.
역시전반전에서선제골을넣고있는박주영선수.
HenryLouis"Lou"Gehrig(June19,1903-June2,1941)
‘철마’로불리었던루게릭.
미국프로야구메이저리그뉴욕양키스의주포로서
근육이마비되는희귀병에걸려서더이상경기를할수없을때까지
2,130경기에연속으로출장하였습니다.
그는1939년7월5일양키스타디움에서팬들에게작별의인사를남겼습니다.
이고별연설은스포츠역사에서가장감동적인장면중하나로꼽히고있는데,
게릭은서서히다가오는죽음의공포속에서도
‘나는지구상에서최고의행운아’라는말을남기고
17년간성원을아끼지않았던팬들에게감사의표시를했습니다.
그는훗날’루게릭병’으로명명된이병으로투병하다은퇴2년후생을마쳤습니다.
그의연속경기출장기록은
1995년볼티모어올리온스의3루수칼립켄주니어가
기록을깰때까지56년간이어졌지요.
MuhammadAli(January17,1942-현재켄터키의루이빌에거주)
‘나비처럼날아벌처럼쏜다’라는명언을남긴복싱계의신화무하마드알리.
‘챔피언은체육관에서탄생하는게아니라
마음속깊이품어온열망,꿈,비전이챔피언을만든다.’
라고말했던그는,흑인차별에대항하고,
베트남전징집을거부하는등정치적으로도순탄치않았지만
‘상상력이없는이는날개가없는사람’이라며
자유로운영혼을중시하기도했습니다.
EmilZatopek(September19,1922-November22,2000)
EmilZatopekwinning10,000meventinthe1952Olympics
1952년헬싱키올림픽남자육상5,000m,10,000m,마라톤등3종목을동시에석권한
체고슬로바키아의’인간기관차’에밀자토벡.
그는기자회견에서
‘새는날고,물고기는헤엄치고,사람은달린다.’
라는말로우승소감을피력했는데.
‘러너는가슴가득꿈을안고뛰어야한다.
호주머니가득돈을채운자는진정한러너가아니다’라고일갈했습니다.
그는이어,
‘한번의훈련으로는아무것도일어나지않는다.
자신을채찍질하며수백,수천번훈련했을때,
신체의여러부분에서발전이일어날것이다.
비가온다고?그건문제가안된다.
피곤하다고?그또한문제가안된다.
의지력이있다면아무문제도없다.’
라는명언을남겼습니다.
YogiBerra(May22,1925-)
1950년대메이저리그를주름잡았던뉴욕양키스의명포수요기베라.
‘끝날때까지끝난게아니다’라는말은고전의반열에가지올랐지요.
끝나는순간까지최선을다하라는이말은,
역대미국대통령을비롯한정치인들과유명인사들이
단골로인용하는코멘트입니다.
이런베라의어록은’요기즘’이라는신조어를낳기도했습니다.
BillieJeanKing(November22,1943-현재켈리포니아에거주)
4대메이저테니스대회여자단식타이를12개를포함해총39차례나우승한빌리진킹.
‘챔피언은챔피언이라는말을제대로이해할때까지쉬지말아야한다.’라며
끝없는노력을강조했습니다.
HankAaron(February5,1934-현재알라바마모빌에거주)
통산755개의홈런을쏘아올린행크아론의닉네임은’hammer’
아틀란타의Braves팀에서만1954년부터1974년까지경기를하였지요.
‘내좌우명은스윙하는것이다.슬럼프에빠지거나기분이나쁠때,
운동장에서문제를겪고있을때에도항상스윙을했다’면서
역시성공의비결로끊임없는훈련을들었습니다.
MichaelJordan(February17,1963-)
시카고Bulls팀의멤버였던마이클조단.
‘농구황제’로불려던그는,
‘농구인생에서9,000번의슛을실패했고,300경기에서졌다.
그중26차례는내게결승슛을넣을찬스가왔었지만놓쳤다.
수없이실패했으나,
끝없는도전과연습이성공의밑거름이됐다.’고회고했다.
이번2010남아공월드컵경기에출전한우리나라의선수들,
역시지독한훈련과훈련을거듭하여오늘의성과를이룩하였을것입니다.
앞으로의승리와함께,
그들에게끊임없는성원을보냅니다.
음악:ThinkingofY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