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년랜드국립공원매표소에서annualpass를$80.00주고샀다.
이패스는구입한날부터유효기간이1년이고미전국의어느국립공원이나다들어갈수있다.
안내서겸지도를하나받았는데펴보니사이즈가A4용지의4배정도인데한면이모두지도다.
흠…이캐년랜드가얼마나커다란규모인지짐작이간다.
매표원으로부터약8마일을더가야캠프그라운드가있다는말을듣고그곳으로향한다.
TheNeedles에있는SquawFlatCampground는모두26sites.
한밤에$15.00이고,물론선착순이다.
캠프그라운드를돌아보면서화장실주변으로빈자리가있는지한바퀴돌아본다.
일부러화장실주변을찾는이유는…뭐,잘아시지않을까싶다.
아…있다!!!기분이짱이다.ㅎ
일단차를비어있는캠프사이트에주차시켜놓고셀프서비스로등록하는곳으로갔다.
바로화장실옆에있었다.
왼편우체통처럼생긴곳을열어보면신청용지가있다.
캠프사이트번호,도착일자,몇밤을사용할것인지와이름,자동차번호등등을적어놓고
돈을봉투안에넣은다음그위쪽의봉투를넣는통에다집어넣으면된다.
그리고봉투이면에붙어있는종이를떼어서내가있을사이트앞문패에붙여놓으면된다.
참편리한시스템이다.
나는이번여행에서처음으로캠프사이트를이용했고,
기념으로하나하나내블로그에올려놓기로했다.
물이귀한지역이라샤워실은없지만,화장실은최신식용으로꽤깨끗한편이다.
먼저커피생각이간절해서물을올려놓고
저기보이는그늘진바위에걸터앉아주변을돌아보았다.
오늘하루만큼은이곳은내자리다.ㅎㅎ
앞에보이는전망이좋다.
내옆집은캠핑에대해선전문적인사람들인가보다.
빨래줄까지들고와서저렇게옷을널고집게까지꽂아두었다.
나도하나배웠다.ㅎㅎ
물론빈집이지만,사진을찍으면서도들킬까봐쑥스러워얼른똑딱눌렀다.
바로건너편에도커다란바위밑으로캠프사이트가있는데
RV가주차할수있는곳인가보다.
뜨거운커피가기막히게맛있다.
보통아침10시전이면커피2잔이기본인데
지금은오후1시가훨넘었으니
한국에서넘어온맥심다방커피가맛있을수밖에.
커피를마시면서지도를보며궁리를한다.
무엇부터하면좋을까…어디부터갈까…^^
내일아침일찍이곳을출발하여야하니,
오늘꼼꼼히두루두루돌아보아야만한다.
VisitorCenter에가서먼저알아보는것이좋겠지….
지금은오후1시가넘었지만시장기가느껴지지않는다.
그래도일단배낭의물주머니에물을충분히채워넣고,
빵과과일들도적당히집어넣는다.
VisitorCenter까지8마일의거리이니
그곳까지가는길위에있는몇군데를훍어보며가는것이좋겠다는생각이든다.
9월4일,여행둘쨋날,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