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캐년-Aspen tree,너에 대한 그리움이 깊어갈수록 Posted on 2010년 10월 16일2016년 1월 25일 by 느티나무 가을빛속에의연하게서있을너를만나려고 예까지달려왔다. Aspentree. 키큰PonderosaPine속에서있는네가 마치나를반기는것처럼햇살에반짝거리며 고운빛물이든작은잎새를흔들거렸어. 2년전,내생전처음너를만났을때였었지. 나는한그루네가못되고 나는너의곁가지도되지못하고 나를안기에도늘내가슴이부족하지만, 햇살에부서지는너의빛고운녹색잎과 너의하얀몸체를보면서 나는또다시솟아오르는힘을받았었지. 네발아래서성이면서….^^ . . . LeesFerry로들어가면서Cliff아래로흩어진바위덩어리들을보았다. 부근에있는안내문을읽어보니Cliffs의맨위부분이굴러내려와저런상태로멈추어있는데 큰돌덩어리를받쳐주는아래부분의돌은윗부분의돌보다더약하지만, 윗부분의돌이바람막이를해주어서쉬이부서지지않고저렇게서있게한단다. 그래서저런형태로서있는바위이름을BalancedRock이라고부른다. 내가2년전에왔었을때는이런것이없었는데 그렇다면그후에이바위덩어리들이굴러내렸나보다. 아님,그전에는이런안내게시판이없어서걍무심하게스쳐지나갔을련지도모르겠고. BalancedRock들은바람과빗물또는눈이내려녹아흐르는물의영향으로인하여 서서히그모습이지상에서사라지게되는데 저BalancedRock부근땅위의하얀부분은저런바위가없어진곳이란다. 역시그부근에있던VermilionCliffs. 저주황색절벽도바람과빗물등으로점점사라지고있다고말해준다. 사진속의앞부분도그렇게해서사라졌다고…^^ 이런것들을보면서바람과물의역활이얼마나중요한지다시금알게되었다. LeesFerry들어가는입구에있는MarbleCanyonLodge. 이랏지가있는곳에서부터VermilionCliffs옆으로있는길을쭈욱달리다보면 랏지가2개더나온다. 물론이부근은인디언보호구역이라서인디언들이살고,그들이운영하고있다. 이번에는이세랏지를모두사진에담아보았다. 참고로MarbleCanyon사진먼저….^^ VermilionCliffs가길게놓여진앞부분은대평원인데 MarbleCanyon은그대평원을가로지르며놓여있다. 이사진은그랜드캐년노스림을나와서잠시Page라는도시쪽으로갈일이있었는데, 그길위,해발약7000피트에서디카의줌을최대한늘려서찍은것이다. 저평원에서쩍입을벌리고있는MarbleCanyon이얼마나깊은지는모르겠다. MarbleCanyonLodge를지나두번째로있는VermilionCliffsLodge. 한눈에보아도인디언색이물씬풍기고있다 나름창가마다꽃핀화분을놓아둔것이인상적이었다. 벽돌색과유치한듯한파랑의자색이묘하게어울리는….^^ 세번째로있는CliffsDwellersLogde는저마을입구에있다. 다시되돌아나와멀찍이서바라본마을은 VermilionCliffs아래,아늑하게자리잡고있었다. NavajoBridge에서찍었던안내게시판사진. 저지도에서보이는89A도로서쪽을향해가고있는중이다. 좌우를둘러보며잘닦여진도로위로씽씽달린다. 가을철이라더욱높게보이는맑은하늘을가끔차창너머로올려다보며 길가의울창한PonderosaPine숲속을뚫고 막힘없이달린다. 달릴수록차안에있는바깥기온을나타내는숫자는내려간다. 피닠스에서는요즘에도낮의기온이평균화씨100도인데 지금내차는화씨60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