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바다, 카멜의 오션 비치

나바다로가리,쓸쓸한바다와하늘을찾아서

  • 내가원하는건오직높직한배한척,그배를인도할별하나

  • 그리고물결차는키바퀴,바람의노래,펄럭거리는흰돛,

  • 바다위의잿빛안개와동트는잿빛새벽

  • 나다시바다로가리,흐르는조수(潮水)의부르는소리가

  • 거절할수없는야성적부름,또렷한부름이기에

  • 내가원하는모든건하얀구름,날아가는바람찬날

  • 튀기는물보라,휘날리는물거품,울어대는바다갈매기

  • 나다시바다로가리,방랑의집시생활로

  • 바람이칼날같은갈매기의길로,고래의길로

  • 내가원하는모든건껄껄웃는방랑자친구의신나는이야기

  • 그리고긴당번시간이끝난후의고요한잠과달콤한꿈

  • 그리운바다/존메이스필드

  • 17마일드라이브에서나와카멜로향하였다.

    CityofCarmel-by-the-Sea에있는오션비치(OceanBeach).

    바람이아주사정없이불어와걷는데도흔들린다.

    칼날같은태평양바람이다.

    휘몰아치는바닷바람에실려오는모래가얼굴을따갑게스치고

    더러는입속으로들어왔지만,

    개의치않으며고개를숙이고얕으막한언덕을걸어올랐더니

    이렇게확~터진바다를만났다.

  • 캘리포니아서해안에있는수많은해변에서도

    이오션비치의모래는백색에다가가늘고곱기로유명하다고한다.

  • 오후의햇살에부서지는바다.

  • 그바다를가까이하고서있자니

  • 가슴속이다시원하다.

  • 설핀을즐기는사람들,

    차가운날인데도수영을즐기는사람들.

  • 자유로운영혼의춤을추듯이….^^

    페블비치(PebbleBeach)가보인다.

    사실페블비치에서는바다지형상이런모래해안을볼수가없다.

    그럼에도페블비치를많은사람들이기억하는것은

    그곳에있는세계최고의골프장때문인데,

    페블비치의골프장에서오션비치를이렇게볼수있다.

    (이두사진은구글에서….^^)

    저아래사람들이거닐고있는곳이오션비치.

  • 나도저렇게걸었었다는….^^

  • 2/25/2011,여행일곱쨋날,

  • 카멜의오션비치(OceanBeach)에서,

  •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