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여행객이바르셀로나에서꼭가야할곳이이곳인것같다.
일명벼룩시장이라고하는,재래시장이있는라람블라LaLambla이다.
좁고협소한길좌우로오래된건물이줄지어있고,
그건물들사이로여러종류의상점들이있었다.
나의관심은상점보다는오래된건물들이었다.
이곳의특징은건물에지은연대를적어둔다는것이다.
1780년도에지어진것이니거의230여년이된건물이다.
현재는아파트로사용중이란다.
오래된건물이라내부사용에불편한점이있지않을까?잠시의문이들었다.
어떤때는좁은골목을돌다보면좀넓직한곳도만나게된다.
마침곳곳에는수학여행온청소년들로가득하였다.
얼마나밝은가!
그들의젊음이부럽다는생각으로한장담았다.
이것역시1798년에지어진건물이다.
오래되었지만챠밍하다는생각이들었다.
역시아파트로사용중이란다.
밝은연노랑색에가까운브라운계통의색이이뻣고,
창가로흘러내리는꽃줄기가인상적이었다.
서기300년경에로마인들이이곳에와서살면서지은신전이
지금은기둥만4개남았다고한다.
그당시지었던신전.
긴세월의무게를감당하지못하고사그라지는것이어디이것뿐이랴!
LaLambla한모퉁이에서외롭게바이올린을연주하는이.
역시서기300여년경에로마인들이지었던건물.
다허물어지고이것만남았다고한다.
바르셀로나길거리에서제일많이보았던색은노랑색.
저작은노랑차는택시.
몬주익언덕에서LaLambla로가는버스안에서가이드의설명을들으면서
열심히담았던몇장.
1929년국제박람회를위해지어진언덕한가운데의팔라우궁전.
현재는카탈류나주립미술관으로사용중이란다.
무어라고설명을하였는데미처메모할시간을갖지못했다.
전에는투우경기장이었는데
내부를리모델링하여서일층은샤핑센터.
그리고이층부터는사무실혹은아파트등으로사용중이란다.
바르셀로나는하루관광으로너무부족하다는생각이많이들었다.
대충넘어가고있다는생각도.
혼자여행다니면서일일이,꼼꼼이들여다보는내여행스타일과는전혀상반되었지만,
단체와의여행에나름대로적응을잘하고있는것같다.
4월17일(화)
바르셀로나의LaLambla에서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