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세라트, 오상의 예수님과 기적의 성모상 Posted on 2012년 5월 19일2016년 1월 25일 by 느티나무 몬세라트에는JosepMariaSubirachs가 돌덩어리로만든’천국으로가는계단’과St.George조각상이외에도 오상의예수님과양면이다른십자가가있다. 한쪽에는십자가에달리신예수님, 그반대쪽에는아기예수님을안고계시는성모님을조각하여놓았다. 몬세라트성당안으로들어가면왼쪽으로여러개의방이있는데 가이드는세번째방에가서잠시묵상을하는것이좋겠다고권하였다. 그곳에는수비라츠가만든오상의예수님이계시다고하였다. 이렇게무게있는문을살며시열고들어서니, 나는성호경을긋고 조용히장궤를하고손을모았다. 그리고우리는검은성모마리아상을만나러갔다. 검은성모상을만날수있는시간은 하루중에서10시30분이전에, 그리고12시15분이후인데 워낙사람들이많이기다리고있기때문에 아침일찍가는것이좋다고하여서둘러서그쪽으로갔다. 서기880년경산에서서광이비추고 천사들의노래소리가들렸다. 마침그근처에는4명의어린이가놀고있었는데 서광이비추는곳으로갔더니검은성모마리아상이그곳에있었다고한다. -그당시의상황을그림으로그려놓았다.- -사진속의가운데쯤,산속의붉은집이바로성모상이있었던곳이라고한다.- 사람들은이곳이만레사소속이라만레사로옮기려고하였으나 성모상이갑자기너무무거워져서옮길수가없게되었고, 이는이곳에있겠다는뜻으로받아들여져서 1200여년경에이곳에성당을짓기시작하였고, 그리고이곳에모셔져있는것이다. 성당의오른쪽으로돌아가니벌써사람들이긴줄로늘어서있었다. 많은사람들이찾아옴으로해서 할수없이성모상주위를유리벽으로막아놓고 오른손만내놓게하였는데, 성모마리아의오른손에내손을얹어놓고기도를하면이루어진다는속설로인해서 ‘기적의성모상’이라이름이붙여졌고 이곳을찾는사람들은꼭성모상을만난다고하였다. 성모님의오른손에내두손을얹고 나도내속의원하는바를깊이청하였다. 검은성모상이뒤로보이는작은소성당에서 우리는여행이틀째의감사미사를봉헌하였다. 여행첫날,사그라다파밀리아지하성당에서미사를드린감동과 또여행둘쨋날인오늘이곳에서마음을들어올리며, 주님을찬미하는마음과 절절한청원을드리며 주님과함께하는시간은참으로소중하였다. 이번여행코스는우리가여행사에게청한것들이주를이루었고, 여행사에서는매일우리가찾아가는곳에서미사를할수있도록 미리예약을해두었다. 매일찾아가는성지에서미사를할수있다는것은 얼마나큰은총인지! 4월18일(수) 몬세라트에서 느티나무 사방이그리넓지않은,조그마한방이주는느낌은상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