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세라트에서부터만레사까지절뚝거리면서걸어온"숭고한방랑자"
이후그는고행의복장을하고바르셀로나로성지순례의길을떠났으나,
때마침페스트병이크게유행하여예정한길을갈수없게되어하는수없이
‘만레사’시에가까이있는한동굴에서일년동안머물게되었다.
만약이때에이냐시오에게있어서만레사에서의동굴생활이없었다면,
오늘날의예수회는탄생이되었을까?
수많은사람들을영적으로이끌어주는그<영신수련>은이세상에서빛을볼수있었을까?
이냐시오가일년동안머물던만레사의동굴.
천장과좌우벽들은거대하고튼실한암벽으로되어있었다.
후에이자리에성당을지을때이동굴은그대로두고그위로성당을지었다.
만레사의동굴의맨앞에는아래의조각이있다.
이조각에는그의동굴생활이잘나타나있다.
이냐시오의고개가돌려져서바라본곳은몬세라트쪽이라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