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주맨아래쪽에있는케납Kanab은
애리조나주경계선과불과7마일떨어져있습니다.
콜로라도고원지대ColoradoPlateau선상에있는케납은
인구가삼천여명이되는아주작은도시이지만
위치상매우중요한도시역활을하고있지요.
왜냐하면
유타주89번에있는이도시에서는
라스베가스(네바다),덴버(콜로라도),
알버커키(뉴멕시코),피닠스(애리조나)를쉽게갈수가있거니와
자이언캐년,브라이스캐년,그랜드캐년,파웰호수등의
명소를방문하기위해서는꼭거쳐야하는도시이기때문입니다.
1824년경부터아메리칸인디언들이살기시작한케납Kabab은
인디언말로’버드나무숲’이라는뜻이라고합니다.
유타주케인카운티에속한케납은
"유타의리틀헐리우드Utah’sLittleHollywood"라고불리기도하는데
그이유는많은서부영화들이이곳에서촬영되었기때문입니다.
아침10시반경에도착한케납.
일단차를큰거리에파킹해놓고
걸어다니면서어디로들어가서먹을까돌아봅니다.
천천히낮선도시속을걷는데
날씨도좋고,기분이무진장업됩니다.
이제7박8일간의길고도짧은여행을무사히마치고
집에돌아가는길의이런호사는
그저마음을편하게해줍니다.
캠핑장에서6시경에아침을먹긴했으나
이시간에점심을먹기도그렇네요.
하지만케납을지나가면광활한길만펼쳐지니
이곳에서뭔가를해결해야합니다.
멀리갈것도없이
차를파킹해놓은큰길가에있는네곳의식당중에
우리가가기로한곳은,
이집입니다.
식당이름도근사하네요.
Trail’sEnd.
둘러본식당안입구에는보통이렇게장식을해놓고
물건들을팔고있었습니다.
우리가들어간Trail’sEnd안은이렇더군요.
그물과깃털,구슬등으로장식하여만든작은고리인
드림캐쳐DreamCatcher도보이네요.
물론아메리칸원주민인인디언들이만든것입니다.
저그물망에꿈이걸리도록,
그래서가지고있으면좋은꿈이이루어질수있다는…^^
식당안은서부영화분위기가물씬풍기도록
꾸며놓았습니다.
덴버오믈렛으로브런치를먹었는데
매우맛이좋았습니다.
뜨거운커피도세잔마셨구요.
2013년9월5일여행여덟쨋날에
유타주의케납에서
느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