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다니다보면,
수려한자연경관도만나고,
메마른자연도보고
아주오래전에사람이살았던자리도만나게됩니다.
DeathValley.
극한의사막이라
도저히사람이살았을것같지않은이곳에도
사람은살았었습니다.
끝없는사막과
드넓은소금밭에서도
농사를지은흔적이있습니다.
1892년에찍은사진입니다.
그러한것들을만나게되면
먼저숙연하게됩니다.
인간의수명은길어야칠팔십이될터인데
그짧은시간속에서도
묵묵히제할일을하면서살았던사람들의체취를맡을수있기때문입니다.
데스밸리의오아시스인FurnaceCreek에서
약10여분거리에
HarmonyBoraxWorks가있습니다.
1885년경의
HarmonyBoraxWorks
현재의모습
1880년경
바로이부근에서borax가발견되었습니다.
Borax는화학용어로붕사라고하는데
붕사는유리,비누의원료가된다고합니다.
붕사를’cottonball’처럼정련하였기때문에
WhiteGold라고이름을붙여던듯싶습니다.
‘WhiteGoldoftheDesert=Borax입니다.
캐낸붕사를이곳에서직접정련해서
Mojave로운송하였습니다.
Mojave는
당시DeathValley에서
철도가있는가장가까운지역이었기때문입니다.
그때
TwentyMuleTeams이운송을맡았습니다.
’20마리의노새팀’은
두마리의말이맨앞장에서고
그뒤로18마리의노새(Mule)가마차를끌었습니다.
DeathValley에서Mojave까지의
편도의거리는165마일(265km)이며
TwentyMuleTeams은
이거리를가는동안
약열흘이걸렸다고합니다.
1883년부터1889년까지
이’20마리노새팀’은약2천만파운드의붕사를실어날랐고
이기간동안
단한마리의노새도죽지않고,
단하나의마차도부서지지않았다고합니다.
잘닦여지지않았던그당시의DeathValley의험악한지형과
사막의전형적인기후를생각하면
이는정말대단한기록이아닐수없습니다.
TwentyMuleTeams가끌던짐마차입니다.
1882년에
샌프란시스코출신의사업가인
WilliamT.Coleman이
이부근에서캐낸붕사를가공하기위하여세웠던
제련소가있던자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