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여정을 즐겨라

요즈음조엘오스틴의책을읽고있습니다.

교회에다니는웬만한사람들은조엘오스틴이누구인지다알고있을것입니다.

그가쓴<YourBestLifeNow-긍정의힘>와<EveryDayaFriday-행복의힘>

이두권은아찌가제게소개해준책입니다.

아찌는영어원본으로좋은귀절에는줄을그어가면서삼독,사독을했었고

저는한국번역판으로구입해서침대머리부분에두고

시간이있을때면그저간간히읽고있는정도입니다.

그런데어제읽은부분은참좋아같이나누고싶어이렇게쓰고있습니다.

지금읽고있는<EveryDayaFriday>에이런글이있습니다.

내친구중하나가어느날대통령을만나는자리에초대를받았다.백악관의초대를받는영광스러운

일앞에서친구는기뻐어쩔줄몰랐다.그런데그의아들이소속된농구팀이예선경기에서승리해주선구권대회에출전하게되었는데,공교롭게도날짜가백악관방문일과겹쳤다.그는그날아들의경기를보러갈지아니면미국대통령을만나러갈지결정해야만했다.그는이런생각을할수도있었다.

‘음,경기는나중에비디오로보면돼.전화로경기상황을확인할수도있고.아마라디오로경기실황을들을수도있을거야.’

하지만그는그러지않았다.그는조금도망설이지않고직원을통해백악관모임에참석할수없다고알렸다.아들의경기를보러간그는손에땀을지게하는시합을관전하며좀처럼시선을떼지못했다.양팀은여러번역전에역전을거듭했다.경기종료까지불과몇초밖에남지않은상황에서그의아들이속한팀이1점차로뒤지고있었다.역전하기엔시간이부족해보였고속이바짝바짝타들어갔다.

그런데바로그순간그의아들이결승골을터뜨렸고아들의팀이주선수권대회에서우승을차지했다.나중에그친구가말했다.

"그순간은세상무엇과도바꿀수없는거였다네.설사그게대통령과의만남이라고해도말이야."

인생에서중요한것은최종목적지에도착하는것이아니다.목적지에도착하기까지어떻게사느냐가더중요하다.그런데우리는늘목표만바라보며질주한다.하루하루를즐기며살아가는단순한원리를무시하고이뤄야할꿈에만초점을맞춘다.잊지마라.인생은여정이다.이여정에결승선따위는없다.우리가꿈을하나이루면하느님은다른꿈을주신다.도전을넘어서면또다른도전이기다리고있다.올라야할또다른산이있게마련이다.

<EveryDayaFriday-행복의힘,page91~92,인생의여정을즐겨라>중에서

살다보면참예기치않은일들이돌발적으로일어나고

갑자기일어난일에얻어맞게되면정신을잃게됩니다.

한달전쯤,저역시제자신의컨츄럴에서벗어난일을만났고,

그일로크게낙심한나머지거의매일을고통의강에서허우적거렸습니다.

다행히낮에는회사에서해야할일들이많아정신없이일을할수있었지만,

퇴근하여집으로돌아오면서운전을할때에는다시그일에직면하게되고

이일을어떻게해야하나하는생각이들면서나도모르게눈물이쭈르륵흘러내리고

가슴속이너무아퍼어떻게견딜수가없을정도였습니다.

집에돌아와서는그나마내가몰두할수있었던일이있어서다행이었던것은

8월초에가기로한여행일정에맞추어각국립공원의웹사이트에들어가서

하이킹코스를알아보고정리하는것이었습니다.

그리고지친정신으로잠자리에들면또다시주체할수없이눈물이흘러나왔습니다.

나이가들어갈수록눈물이많아지는것은자연적이려나싶을정도로요.

이렇게지난한달동안힘들게서있었습니다.

내가많이아팠던부분은전혀예기치않았던일들이나에게생겼고,

이일로인하여내최종목적지까지제대로갈수없을것같은불안감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커다란상실감과낙심은나를좌절시키고있었는데,

어제밤늦도록이책을읽으면서다시기운이났던것입니다.

조엘은말합니다.

인생에서중요한것은최종목적지에도착하는것이아니고,

목적지에도착할때까지어떻게사느냐가더중요하다고.

맞습니다.

낙심이나를할키고달려들지만

저는꿋꿋하게’인생의여정을즐기면서’살려고합니다.

산들을향하여내눈을드네.

내도움은어디서오리오?

내도움은주님에게서오리니

하늘과땅을만드신분이시다.<시편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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