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나온지한사,오년이되었나?
처음나오기시작했을때,
아찌는당신의큰아들로부터크리스마스선물로스마트폰을받았다.
그뒤로아찌는스마트폰이얼마나편리한지내게일일이설명을해주고나서
나에게도사주겠다는것을나는한마디로’노우’했다.
그것이나에게는사치로여겨졌었다.
현재갖고있는전화로도충분하다고도생각했었고.
시간이지나면서
특히올해로들어서면서부터
성당사람들로부터가장많이듣는말이,
‘왜카톡안하세요?’였다.
내게연락할때는일일이따로메세지를보내야하기때문이었을것이다.
대부분의사람들이스마트폰으로바꾸고
연락을할때는카톡으로한번만치면됀다고했으니까.
그래도나는여전히고집불통이었다.
하다못해회사에서화장실청소하는멕시칸여인이
잠시전화기를커내서손가락을오무락거리며전화를사용할때에도
내마음은변치않았었다.
그런내마음이움직인것은
이번에수녀고모가가지고온스마트폰때문이었다.
본인이쓰고있는삼성갤럭시S3와같은데고모수녀친구분이사용하던것이라고했다.
나는스마트폰을사용해보지않아서잘모르는데
쓰던전화지만상태가좋으니사용해서
카톡을해서서로편리하게소식을전하자는게중요목적이었다.
그래서한번바꾸어볼까?하고마음이움직였는데
어제아들이쓰던아이폰이완전작살이나도록깨지는바람에
우연히같이전화상에갔다가생각지도않게나도전화를바꾸게되었던것이다.
그것도$750.00하는iPhone6Plus를$99.99만주고말이다.
오랫동안내가사용하던버라이전전화회사에서베풀어주는혜택이었다.
오늘은아찌랑같이하이킹하러가는날로약속이되어있어서,
잘됐다,한번카메라를시험해보자하고
새로산아이폰을들고나갔다.
약속시간인아침5시30분에내집에온아찌에게
아이폰이야기를했더니뛸뜻이기뻐하면서하이파이브를하잔다.
오늘하이킹을하면서온통봄물이노오랗게오른풍광을담았는데
화질이섬세하고깨끗할뿐더러줌의역활도아주훌륭하다.
하지만성급한결론일지모르겠지만
역시나는내디카가더좋은것같다.
아,또한가지좋은점은
이제까지는한글로온메세지에도머리쥐어짜며영어로답신을보냈었는데
지금부터는한글로잽싸게답신을띄울수있다는것,ㅎㅎ
이사진은하이킹을마치고집으로돌아오는길에,
한쪽길을막아놓고사이클링대회가진행되고있었는데
저,자전거굉장한속도로달리고있었고,
내차도적당한속도로달리고있는중에
차안에서열어놓은유리창밖으로담았는데도
이렇게흔들림없이깨끗하게잘나온것을보면
iPhone6Plus사진기술은상당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