觀 p80

수자타지음/하숙희옮김

옛날어느여인이하나밖에없는아들을

잃었다.그어머니는죽은아들의시체를안고

부처님을찾아가살려달라고애원했다.

부처님께서는말씀하셨다.여지껏사람이

죽은적이없는집을찾아겨자씨한줌을

가져오면그렇게해주겠다고.

이슬픈여인은이집저집을돌아다니며

그집에죽은사람이있었는지물어보았다.

대답은한결같이그렇다는것이었다.

이집에서는3년전에할아버지가

돌아가셨고저집에서는여인이아들을

낳다가죽었고…….등등어느집에서나

"살아있는사람은매우적고죽은사람은많다"

는대답을들었다.

얼마돌아다닌끝에그녀는생명의본질을

깨달았다.겨자씨를얻지못하고빈손으로

부처님께돌아갔다.부처님께서는그녀를

위로하면서죽음이란살아있는모든것들에

찾아오는것이라고말씀하셨다.

인간의생명이란불빛과도같이명멸하는것임을

깨달은그가엾은여인은결국울기를멈추고

사랑하는아들의죽음을

조용히받아들였다.

觀 p80”에 대한 3개의 생각

  1. 仲穆

    觀과는다른차원의나의철학….

    죽음과수면은어떻게다른가.

    꿈도없을정도로깊은수면은그것이영혼의에너지를충전해주지못한다는
    측면에서보면죽음과거의유사하다고생각합니다.

    우리가살아서활동하면영혼의에너지가소모되어지치게되고,
    그지친영혼은수면을통해서다시기운을얻게되고,
    그래서그영혼이다시돌아와앉을육체가온전하면나는그것을수면이라고생각합니다.

    하지만지쳐서에너지가다흩어진영혼이자신의에너지를재충전하지못하게되면,
    육체가온전할경우그것을"의식불명,혼수상태"라고하고,
    육체도온전하지못하면나는그것을"죽음"이라고믿습니다..

    우리의영혼에에너지가없으면이미죽은목숨이므로
    적당한시간이내에수면을통해서반드시재충전해야사는것이라고나는믿습니다….
    비록나혼자믿는철학이긴하지만….

    하느님이나석가모니께서이런나의주장을들으시면뭐라고하실까…

    그랜드캐년남쪽에는"Sedona"라고하는인디언마을이있는데,지금은관광지이지만,
    미국내에서아니전세계에서가장기가센곳이라고알려져,
    해마다무수한예술가,극작가,문학가들이기를얻으려,영감을얻으려고찾아옵니다.

    이번여행에서나도시간나면거길들려보고싶은데어떨지모르겠습니다.
    기좀받아서기좀살려보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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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상감마마

    죽음,우리삶의영원한화두이자풀리지않는숙제지요..!
    갑자기김형석님의에세이가생각납니다.
    강의시간이늦어뛰어가는제자를붙잡고
    시빌(?)걸면서결국엔너는지금죽으려뛰어가는것이라고
    하시던그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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