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 혼(黃昏) –

BY 모가비 ON 3. 26, 2006

-황혼(黃昏)-

짧은지팡이

길게잡고가는길

앞세운긴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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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샘 모가비님안녕하세요.
황혼이서러워댓시합니다.


-황혼의그림자-


이런,고얀!

얌전히뒤따르더니

감히앞서가네


(03/27/06달빛샘)

03/2714:3101 오두방정 두분의멋진세월무상이미지가그림자처럼비칩니다.
황혼은태양이지는쪽에서리기에그림자는황혼빛을바라보면
그림자는보이지않을지도모르지만,
가끔은하늘의구름이큰덮개를가리면저녁황혼이동쪽산마루에
길다랗게나오기도합니다.

-아침이슬-

징검다리건널때
물결에씻긴내그림자
오솔길에뚝뚝

(03/30/06오두)

03/3016:2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