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굽으니 그림자도 굽다

 

      몸이굽으니그림자도굽다
      어찌그림자굽은것을한탄할것인가

      나이외에아무도
      나의불행을치료해줄사람은없다.

      불행은내마음이만드는것과같이
      내자신이치료할수있는것이다.

      내마음을평화롭게가지라
      그러면그대의표정도평화로워질것이다.

      -파스칼-

      아침에일어나동네뒷산함바퀴를도는것을일과의시작으로삼은지벌써
      두어달…오늘도한바퀴를돌고늣은아침을먹고자리에앉아메일함에서
      발견한글입니다.

      마침산에서내려온길이라산길에서내려다본나의긴그림자를떠올리며
      읽고있습니다.

      몸이야아직굽지는않았을지라도마음이굽어가는나의처지를생각하였
      기때문입니다.

      이작을글에서마음에위안을주는글이불행은마음이만들며치유도마음이
      한다는것,그러기에평화롭게마음을가지라는것이었습니다.

      그래마음을평화롭게가지자.이제와서무엇을마음에더담으리..
      있는것은있는대로두고.없는것을만들어채우려하지말고,없어지는것에
      대하여미련을두지는말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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