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의 기도”를 들으면서
나는너무도어렸습니다
그래서보리수의옆가지처럼그저잠잠히
그대에게꽃피어들어갔지요
너무도어리어나에겐이름도없었습니다
그래서,그대가나에게말하기까지
나는그리움에살았었지요
온갖이름을붙이기에는내가너무나큰것이라고
이에나는느낍니다
내가전설과오월과그리고바다와하나인것을
그리고포도주향기처럼
그대의영혼속에선내가풍성한것을…
-릴케-
소녀의기도
너무도어리어나에겐이름도없었습니다
그래서,그대가나에게말하기까지
나는그리움에살았었지요
온갖이름을붙이기에는내가너무나큰것이라고
이에나는느낍니다
내가전설과오월과그리고바다와하나인것을
그리고포도주향기처럼
그대의영혼속에선내가풍성한것을…
-릴케-
소녀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