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락산 학림사(鶴琳寺)
이후조선인조2년인1624년무공화상이폐허가된사찰을중수하여규모를갖춘후1918년까지5차례에걸쳐보수와중수가이루어졌지만한국전쟁당시대부분의건물이소실되었고이를현재주지로계시는도원,덕오스님이1980년대초에중수하여현재와같은사찰의모습을이루게되었다.’학림’이라는이름은절이위치한주위의산세가학이알을품고있는모습과비슷한데서유래하였다고한다.
그런데학림은사라쌍수의다른이름으로석가의입멸때사라쌍수의숲이학쳐럼흰빛으로변하였다는고사에서나온말이다.그렇다면학림사는석가여래의이상세계를꿈꾸는석가도량이라할수있다.학림사의주불전이석가여래를모시는대웅전이라는사실도이를나타낸다고하겠다.
약사전은절의입구에있으며질병을치료하는약사여래상을모셔놓았다.이약사여래는영험하다고소문이나이곳에서기도를드리면소원이성취된다고알려져있다.이외에도석탑1기와부도2기가있다.2기의부도는상궁의부도로판단된다.상궁부도가학림사에있는이유는조선시대상궁은일정한나이가되면궁궐을떠나야했는데이중많은상궁들이학림사에기거하면서여생을마쳤기때문에학림사에상궁부도가있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