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를 보내며 < 세 모(歲暮)에...>

      <세모(歲茅)에..>

      모가비

      이시절이되면괜스레설레어지지요

      이시절이되면누군가기다려지지요

      흰눈쏟아지면으레찾아드는외로움

      그럴때는사랑을느껴보세요

      아직은사랑할것이많답니다.

      산과들과바다를생각하세요

      하늘과구름과노을을생각하세요

      나와너와우리들을생각해보게요

      조금만눈을돌려바라보세요

      아직도우리에겐그리워하고사랑하고싶은것이

      아직도우리에겐그리움과사랑을줄곳이많답니다.

      한해의끄트머리에서

      아쉬움이있다생각마시고

      해야할일이있다고생각하세요

      그리고는신들메를고처서나셔보세요

      아직은사랑할것이많답니다.

      산과들과바다

      하늘과구름과노을

      나와너와우리들

      아직은만나야할일들이많습니다

      2007/12/29모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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