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고추 말리기

장모님의고추말리기

저의장모님은94살입니다.
며칠전에저의아버님벌초를하기위해갔더니
마당에서고추를말리시고계시면서
반갑게맞아주셧습니다.

그러시면서하시는말씀이
올해는비가자주와서고추를가위로타개어야하니힘이더드신답니다.

고추가루를사시면되지않느냐고하였더니
내가말린고추이어야김치맛도,장맛도제맛이난답니다.

그러시면서도
조금기다리면점심을주시겠답니다.

기다리면서오래사시라고축원을드렸습니다.

(2008.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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