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하의 들녘-
BY 모가비 ON 6. 9, 2009
-초하의들녘-
강변에풀어놓은
소들도한가로운
작벼리버덩에는
높새도쉬어가고
노닐던
나비한마리
나래접고앉는다.
열구름걸터앉은
산허리한쪽에핀
찔레꽃그림자에
꽃향기묻어나고
돌짬을
흐르는물도
자글자글숨고른다
(2009/06/05임계,골지리에서)
{주:작벼리=물가의모래벌판에작은돌따위가섞인곳)
["달가람시조16집"(2009/11/18)]
(2009/06/05임계,골지리에서)
느긋한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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