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본 꽃, 이름은”당(唐)아욱”
<당(唐)아욱>

도봉산입구의"서울창포(菖蒲)원"

그곳에갔다가처음본꽃..

생김새가접씨꽃같은데꽃이작고색깔이선명하다

돌아와우선-접씨꽃-으로검색해보았더니

어느곳에"접씨꽃이아니고당아욱"이라고

소개해놓았다

이꽃은부용화를개량무궁화라하듯이
누구든처음볼때에는개량접씨꽃이라부르다가
관심이있어찾아보면당아욱으로부른댄다.

나도그중의하나인가보다

처음엔이런접씨꽃도있구나하였으니

내친김에당아욱에대한지식을들추어보았다

唐-아욱
아욱과의두해살이풀.높이는60~90cm이며,잎은어긋나고가장자리가얇게갈라진다.
초여름부터가을까지붉은색,흰색,자주색따위의꽃이핀다.한약재로쓰고관상용으로재배한다.
유럽과아시아온대가원산지이다.당아욱을한방에서잎과줄기를금규(錦葵)라는약재로쓰는데,
대소변을잘통하게하고림프절결핵과부인병인대하,제복동통을다스리는데효과가
당아욱의꽃말은은혜,비슷한말:금규2(錦葵)·전규2(錢葵).(Malvasylvestrisvar.mauritiana)

[당아욱의전설]
옛날,옛날에,한마을에"욱"이라는이름의과부가살고있었습니다.
어느날그마을에왜구(倭寇)들이쳐들어와닥치는데로사람들을학살하였고
그것을피해"욱"과그의아들들은산속으로피신을하게됩니다.
하지만산속으로도망을가다가그만왜구에게들켜버리고말자"욱"은
아들들만이라도살리기위해서치마속에아이들을넣고자신은나무를움켜잡습니다.

그후아들은다른집에양자로들어가무과에급제하고그터에돌아와보니
저꽃이애잔하게피어있었다는극한상황에나타나는모성애의표상인꽃이되었다.


(20100608도봉산서울창포원에서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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