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표를보니산사나무라했다.한문을달아놓지않아서절에서많이키우는가
했더니돌아와서찾아보니"산사(山査)나무"로백과사전에나와있다.내친김에
몇군데더찾아보면서요약해보니..
-산사(山査)라는이름은산(山)에서자라는아침(旦:해뜨는모양)의나무(木)이라는
뜻이다.산사나무는아가위나무,야광나무,이광나무,북한에서는찔광나무라고도
부르며우리나라와중국에서는울타리로많이심었다고한다.
이는산사나무의가시때문인데가시로도둑을막는다기보다는가시가귀신으로부터
집을지켜준다는뜻이담겨있다고한다.영국에서는5월을대표하는나무라하여메이,
‘메이플라워(Themayflower)호’는산사나무가벼락을막아해상재난으로부터배를보호
해줄것을기원하는뜻이담겨있다고한다.
산사열매는민간에서는고기먹고난뒤소화제로쓰였고산사주라하여술을담가즐겼다.
중국에서는설탕이나꿀에재운산사나무열매를후식으로먹는데당호로라부르며고기를
먹고난뒤에즐겨먹는다고한다-
작년에이곳에서본이녀석들은흡사작은석류의모양을닮아서그의변종이거니하였
는데올해는이름표가붙어있어서다시나의관심을끄는것이었다.내가이열매를맞난
곳은"예술의전당음악당"가는길목과"올림픽공원"의조각공원곁에서도볼수있고
경복궁에서도볼수있다.
마치석류열매와흡사하지만작고알이잘보이지않는다.예술의전당에있는이열매는
올림픽공원의것보다크기때문에모르는사람은석류의변종또는애기사과가아닐까?
하면서의심하기가십상이여서속을수가있다.
(2011/09/10예술의전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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