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해(雲海) 속에서

때로는멀리에서

때로는가까이서

소리도없이왔다흔적도없이가는

추억의그림자닮은

애타는마음이여

행여나다시뵐까

아니면못뵈올까

눈훔처다시봐도희미한어림일뿐

아직은때가아닌가

꿈속에나보는님

(2013.12.29월하시조문학제20호상재)

(2012/01/17"천보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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