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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自/自/自 –
-자명종- 시간이온건지시계가돈건지 멋대로가는길 -자전거- 앞뒤에바퀴 뒤로못가는굴렁쇠 언제까지나 -자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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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 향(故鄕) –
<고향(故鄕)> 내속의고향 그렇게한결같은 청백의불변색 가저오느니 가저가라는마음 그저그대로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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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 수(噴水) –
<분수(噴水)> 흐르기싫어 부서저갈라지는 천갈래육신 *세월을강물이라했던가? 그래서흐른다고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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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데기-
<번데기> 고치집싫어뛰처나온아이들종로네거리 가출한아이좌판위에모아파는대학로뻔장사 <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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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 연 –
<매연>구름장막 뒤로비켜가는달 서울의밤거리 *맑은하늘을볼수없는서울은 사시사철휘부연매연에차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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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 뚜 라 미-
<귀뚜라미> 들녘의악사 건반위에춤추는 가을길라잡이 *가을의들녘은바쁘다 사람은사람대로 벌레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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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등-
<가로등> 밤새밝힌등 갈곳없는노숙자 타는냉가슴 *도시의밤은 달빛이없어도밝기만하다 도시의밤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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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감나무> 잎은떨쿠고 진주귀고리달고선 이웃집누이 *감나무한그루가살림밑천이던그시절 이웃집누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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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어머니-
<아버지> 꿈속나들이짐짓모른채하는우리아버지 <어머니> 손자부르며쏘옥내민손가락무 […] REA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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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보름 달-
<대보름달> 정월열닷새날 불밝혀달아놓은 꿈곳간지킴이 <정월대보름>음력1월15일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