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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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에 위치한 산당은 이름만으로 브랜드가 될만큼 유명하다. 주인장인 임지호씨가 오랫동안 음식탐구를 해서 만든 정성과 노고가 깃든 요리들로 상을 받고보면 예술작품으로 승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4인 이상은 반드시 예약을 하고 가야한다.

얼마 전 TV 인간극장에 주인장을 따라 다니며 시골장 보는 것부터 시작해 취재를 해서 방영했다.

오랜기간동안 음식에 매달리는 임지호씨를 친구들이 자금을 밀어주며 음식사업을 하게했단다.

임지호 음식연구소라고도 하는 산당은 양평에 위치해있고

일반적 네비게이션에는 다 나온다.

전화번호는 031) 772-3959 번이다.

114 안내에도 나온다.

대통령도 왔다갔다고 하는 자부심있는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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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현미죽으로 만든 전체식이 나온다. 물론 요리사나 주인, 또는 도우미들이 각각의 음식을 하나하나 설명해주며 시식을 도운다.

예를 들면 유명한 게요리가 나오면 보름달밤에 짝짓기하는 이야기라든가…산초장아찌를 얹어서 살짝 측백나무 엑기스를 찍어드시라는 그런 안내들이다.

밥도 동충하초를 우린 물에 지은 조밥이다.

불친절함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으나 나는 못느꼈다.

식사에는 하얀 어리굴젓이 나오는데 게장과 더불어 별미이다. 김치의 단맛과 간도 과일이나 순수재료만을 쓴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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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손님을 귀하게 모시고 갈만한 분위기이다.

모든 게 토속적이고 편하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으로 33000원과 5만원대 정도가 있다.

가끔 요리종류가 바뀌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웰빙요리이다.

매생이국도 그냥 국만 먼저, 그리고 조기구이도 매생이 전에 먼저 따로 먹게 한다.

산당은 이미 여러 곳에 소개된 유명 음식점이다.

따로이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이고

서울서 1시간 걸리는 먼 코스라지만

식객들의 발길이 줄어들지 않는 곳이다. 남자들이야, 뭐 귀찮게 저기까지 가느냐고 할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회가 있으면 드라이브삼아 한 번 가볼만한 곳이다.

식사를 하고 나오다가 힐하우스에 들러 강가바람을 쐬며 커피를 마셔도 그런대로 코스가 된다. 식사 후에 이층으로 올라가 따로이 차를 마시는 자리를 마련해놓기도 했다.

자연과 함께하는 식사시간이라해도 무방한 음식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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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은 얇게 채를 썬 깻잎튀김과 감자도 마찬가지에 쑥을 튀겨서 와인소스를 얹었다.

와인소스로 말하자면 비밀병기로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는 노하우다.

집에서 몇 번 만들어 본 친구들이

고개를 내어 젖는다.

진짜 태우지 않고 끈끈하게 만들기는 어렵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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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Comments

  1. 김진아

    2008년 5월 30일 at 2:16 오전

    인간극장에서..보았어요..
    둘째동생에게 녹화부탁하고..
    여러번 돌려서 보면서,
    특별나게 요리를 잘하진 못하지만,
    예술가라는 칭호가 낯설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산당..

    ^^   

  2. 래퍼 金愛敬

    2008년 5월 30일 at 2:30 오전

    물론 늘 버릇처럼 그러긴 하지만..
    저도 메모 했던 적 있어요..

    그래도 리사님 솜씨는 정말 유혹적이예요..

    가보고 싶은 곳 추가~

    추천이요~~~^^   

  3. Lisa♡

    2008년 5월 30일 at 6:16 오전

    진아님.

    인간극장 보셨군요.
    에술가로 승화될 정도로
    유명해졋답니다.
    안티도 생기지만 그래도
    나름 인정받고 있답니다.
    비싸니까 자주 갈 정도는 못되고
    꼭 갈 일이 있을때만 가보세요.   

  4. Lisa♡

    2008년 5월 30일 at 6:17 오전

    래퍼님.

    유혹적인 솜씨?
    포스팅 말인가요?
    자꾸하다보면 늘지요.
    아주 쉬운데 가르쳐 드릴까요?
    가보고 싶은 곳 메모하시나요?
    귀엽게요…^^*   

  5. 슈에

    2008년 5월 30일 at 7:32 오전

    인간극장에 나오고 더 유명해지겠네요..ㅎ

    음식도 좋았고 아이들이 왔다갔다하는 복잡한 분위기가아닌

    차분한 분위기여서 더 좋았던것같아요.   

  6. 주주

    2008년 5월 30일 at 7:43 오전

    한국을 가면 늘 이집 옆을 지나다닙니다.

    지난 번엔 일요일 밖에 시간이 없어
    전화했더니 쉰다네요.
    대신 가까이 있는 다른 한정식집 **미소(기억이 영~~ ㅎ)를 가서는
    도와주는 사람이 옆에 있는것도 모르고
    산당을 가려다 이곳을 왔다고 떠들다가
    같이 간 사람들에게 주책이라고 핀잔을 받은 기억이…ㅎㅎㅎ

       

  7. Lisa♡

    2008년 5월 30일 at 7:45 오전

    슈에님.

    아이들은 입장금지잖아요.
    어린 아이들요.
    그런 집 있어요……
    좋았지요?
    그리 고급스럽진 않아도…   

  8. Lisa♡

    2008년 5월 30일 at 7:46 오전

    주주님.

    아이 깜딱이야..
    나오셧다는 줄 알고…
    뭐–나오셨다면 제가 산당으로..ㅎㅎ
    다음을 기약하세요.
    알고 계신다니 반갑습니다.
    미소도 본 거 같아요.   

  9. s.

    2008년 5월 30일 at 8:08 오전

    San
    Dang
    Ddang
    satt.sss
    Jagi
    jJoe~
    gGum~
    mania?
    mikuk\
    Buja?
    molla
    dda !
    Ddang
    ~~~
    Mania
    ???
    how
    mania
    !!!
    Ilpum
    sangpum
    yoriya
    ~~~
    ——–
    In.gan
    joong
    joong
    joong
    eeee
    ~~~~
    The
    Trio
    Tele
    Too
    Two
    Theatre
    Cafe
    ~~~
    Rest~
    aurant
    ~~~
    paris
    paris
    paris
    bali
    bali
    ny

    Joy*
    Joe~~
    wa
    ttddaa
    !!!!
    da.da.da
    joara
    ~~~
    da
    da
    da
    ~~ sososososos……….sssssssssssrrrrrrrrrckckck.hug,hug,hug!!!..Sum~~

    sunny
    liebe
    trio
    sehr
    danke
    juju
    Nim
    ~~~

       

  10. 화창

    2008년 5월 30일 at 8:58 오전

    일식집에서 두당 10만원짜리보다 훨 맛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산당이라…..핸폰에 입력합니다.   

  11. 화창

    2008년 5월 30일 at 9:00 오전

    핸폰에 저장을 하니까 핸폰에 이미 저장되어 있는 번호라고 뜨네요?

    언제 내가 입력을 해 놓았는지….ㅎㅎㅎ    

  12. 광혀니꺼

    2008년 5월 30일 at 9:01 오전

    다녀오셧군요~
    산당~

    전 아직 인연이 안닿앗습니다.
    곧 닿겠지요~

    근데 저 게를 보니
    빨리 가고 싶어집니다.

    저거 어케 드셧어요?
    아작아작?
    쩝쩝~
    ^^*

       

  13. 데레사

    2008년 5월 30일 at 10:44 오전

    메가티비로 인간극장 찾아서 다시 봐야겠네요.
    못 봤거든요.

    맛있겠다아 ~~ 먹고싶어라 ~~   

  14. 천왕

    2008년 5월 30일 at 12:46 오후

    츠암 나~~ 남한강을 접수하셨군여~~ 산당!   

  15. Lisa♡

    2008년 5월 30일 at 3:18 오후

    화창님.

    이미 입력을?
    진짜요?
    언제 함 가보세요.
    두당 10만원보다 훨 재미있는 음식입니다.
    외국손님 모시고 가보세요.
    인기 올라갈 겁니다.   

  16. Lisa♡

    2008년 5월 30일 at 3:20 오후

    광여사…

    저 게를 못먹을 거 같아 한참을 챠다보다가
    먹었는데 아주 맛이 그만이었답니다.
    바삭 바삭하고 키토산 함량이 많은 게니까
    남겨 놓기는 그렇죠?
    즐기다가 제일 나중에 먹고 말았답니다.
    곧 접수하세요~   

  17. Lisa♡

    2008년 5월 30일 at 3:21 오후

    데레사님.

    다시 보신다구요?
    메가티브로요?
    저는 그런 것도 없답니다.
    걍 TV도 잘 안보지만
    저희집은 빵구도 내지 못하고
    못질도 잘 못해서요…
    메가설치하려니까 벽에 구멍을 내야 하더라구요.
    참…따로 컴퓨터의 모뎀을 설치하면 된대요.   

  18. Lisa♡

    2008년 5월 30일 at 3:22 오후

    천왕님.

    양평쪽을 예전에는 완벽하게
    접수했었는데 요즘은 많이 변해서
    엄청 복잡하더라구요…   

  19. t루디

    2008년 5월 30일 at 9:56 오후

    아, 리사님으로 부터
    귀빈대접 제대로 받은 그집이군요.
    음식이 정말 정갈하고 톡 쏘는 맛 아닌
    은근 하면서도 고소한 천연의 맛이였어요.

    음식 세팅이 약간은 프랜치 스탈 같으면서
    조금조금씩 차례 차례 나온다는 것
    식사를 하는건지 간식을 즐기는 건지
    어느새 배가 불러 오더군요.

    리사님 덕분에 특별한 경험했습니다.
    언제 빚 갚아야 할테데…. ㅎ

    ( 둘이 팔짱끼고 걷던 부분은 아직도 껄끄럽군 우씨~~ )
       

  20. Lisa♡

    2008년 5월 31일 at 12:33 오전

    트루디님.

    이제 고만…잊을 건 잊으세요.
    뭘그리 집착을…후후.
    난 벌써 잊었는데 자꾸 기억을…?
    그 뒤로 산당에 두번을 더 갔더니
    이제는 조금 지겨워지긴 하더라구요.
    좋은 곳도 자주가면 지겹다?
    트루디님.
    워싱톤의 꽃가루는 다 끝났나요?
    여긴 어제 황사가 상당했답니다.   

  21. t루디

    2008년 5월 31일 at 12:45 오전

    그참, 내가 떠난후 황사가 찾아 오네요.
    황사마저 귀빈을 알아 보네요… 착각은 자유라 음~~ 헴~
    리사님의 다양한 관심사 중 맛있는 집 욜씸히! 찾아 다니는
    부지런 함두 빼 놀수 없죠. ‘ 두번째로 맛있는 단팥죽 집’
    이야기도 좀 올려 주실레요.

       

  22. Lisa♡

    2008년 5월 31일 at 1:01 오전

    예전에 올린 관계로..
    트루디님.
    안가보셨나요?
    그냥 지나가기만 하셨나요?
    그랬었나?
    본 거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은…   

  23. s.

    2008년 5월 31일 at 8:42 오전

    dear
    Jjang.9~
    dear
    Kkang*
    hyun!
    yggeu~~~
    …… guten Morgen !!!!!!!!!
    ich
    liebe
    dein
    Jjang.9~~~
    very much,
    …ibbo~~
    suess~~hug,hug,hug,,,huh, yeah~~ (han1*)Sum~~!!
    Kkang.hyun~
    neu
    do
    .
    .
    ajik
    ajkk
    to
    go
    .
    .
    n
    Badam~~
    Padam~~~
    PUNG !!!
    ge
    gogogo~~~
    Girl ???
    dens.dens.dens
    ~~~
    ~~~
    to
    dens
    100
    Miles
    Mikuk~
    azaaza~ ….. the Whistle blows~~~~~guten Tach, allerseits !!!
    ————————-
    Du,
    Lisa,
    Herzielieeelly~~~
    .
    .
    Bbang.
    9 ***
    ryong
    yong
    juk
    ge
    dda
    da
    ???!!!
    Dae!
    Mot*
    ???
    Pi~~~
    bon
    da
    rako
    ???
    ..oukay
    da.da.da
    ~~~
    ggye.ggo.rrrrrrrrrrrrrrrrrrrriiiiiiiiiiiiiiiiiiiiiiiiiii~~~~~~~da.da.da~~~
    german net.work
    korean news…… ja.jang.myon ! ~~ gil.dadada~~jja.jan!
    .
    .
    modem setting?
    eum.chung Blue~~~~sss
    dens.dens.dend
    ???
    liebe
    lisa
    lilly
    on
    the
    valley
    ~~~
    jeub
    Sun!
    Mega
    TV~
    ba.sak~
    ba.sak !………~~~you/we shall over~come~~~, over ! Roger!!
    Ge!
    Do!
    ddo!
    mania~~~
    ssal.ssal.ssal
    bab.sun
    mania
    mok.ko
    ymoggo?
    !!!!!!!
    seung.chul~~
    mundy
    Do*
    muggo~~
    Pa
    Sac
    pa
    sac
    lesacbag
    donno
    !!??
    molla~~
    monymony~~
    barbra streisand, Diva.. Ever-green~~
    said,
    Ich bin gleich bei Dir, Schatz !
    Funny Girl to Funny Lady~
    The way we were~~~

    lieb
    Dich
    ann.
    yong
    ssang
    yong,
    sam
    yong
    +++
    ~~~
    s.

    have a Great Day u. Carpe Diem !!! , Lisa. Herzie~~   

  24. s.

    2008년 5월 31일 at 9:21 오전

    ps.

    9Ryongbando.yeoyoiJu.juju~~jul.jul~~y~~
    ….ice~~~~~ssss~~ke..~kie~~~

    in hot .. korean summer..~~
    ..the best !… charm~.. Pot.bing.su~~~

    some likes it Hot !!~~

    so,
    my
    dear,
    old!?
    Hunter
    Nim !

    what ? .., hunting ?
    !!!+???
    in
    yr
    old
    barn
    ggot !
    gott !!
    ggeut !!!
    ???
    .
    or,
    you..
    only~~
    Schuerzen.jaeger ??
    in
    Schaeferstuendchen..?
    joong
    joong
    joong
    ???
    hyang~
    Gi
    mania
    ~~~
    rako
    ???
    ggeut.
    aniya
    rako?
    +++
    ~~~
    sunny
    Liebe
    joong
    ~~~ wHe…rrrrrriii..vit.C!.hug.hug.hk.hk.1.Sum~~~yong,yong.on~Na !!
    eulla~~ sam.tong !!
    ..yong.yong..rokoko~~

    ggeut!
    ………
    she..rrrrrrrrrrriic……….Vit.C ..! for you all~~ t´day…

       

  25. s.

    2008년 5월 31일 at 10:51 오전

    ps.2/

    i don´t like yr du.tong..any more..
    i do like just yr san.tong~~

    please,
    mania~~ + puk.puk.puuuuck~ Gi.cha~ ju.mu.sse.yo, please…
    i wish n hope
    i´ld help you..
    ´cause..
    i´m,
    diva.diva.du~~~~
    the
    finest
    ~~~
    no joe joke for joy~~
    i mean it !
    please sleep sweet n well~
    at night~~in your own bed!
    not! in foreign countries?..
    or in Dallara~~
    no !
    arrazzi
    arario
    ~~~?
    wuensche
    dir jede Nacht
    einen
    guten,ausgeruhten
    Schlaf~~~
    .. nicht Schaefchen mehr ..
    zaehlen..~~
    das einzige Schwarz.schaefchen.~~ ist
    doch ! zu Dir zurueck.gekommen~~
    so,
    gute Nacht !
    schlaf schoen~
    ~~~~
    traeume~~
    was suesses !
    .. jede Nacht~~
    s.

       

  26. 젬마

    2008년 6월 6일 at 1:20 오전

    리사님의 감각 유혹적이라는 말 공감
    이곳은 항상 유쾌한 곳이라 님의 글을 볼때마다 참 기분이 좋습니다.
    나도 나중에 함 가보려 슬쩍 퍼감니다.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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