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인간적인 이야기…

간만에책을통해서미친듯이웃어제낀책의목록대열에올렸다.

성석제님의사진을보고있노라니,7살개구장이같은천진한얼굴에동네의온갖말썽을피우지만결코미워할수없는악동의이미지가그려져서인가?

제목에서처럼정말인간적인사람들의좌충우돌이야기와그속에서문득생각을하게만드는삶의고찰과사색을남기게한다.

첫편부터배를잡게하더니갈수록엉렁뚱땅호기심많은신부님의거꾸로운전해서성당가기,오토바이동작해프닝,미수에이른할아버지가바라본82살의할머니가어리다고얘기하는얘기,남성들의일생의로망인오토바이타고뻐기고싶은맘에망신당한얘기,주차장에서생긴일에서오는사람들간의이해타파적인행동,도인들의얘기,케나다와중국에서겪은음식이야기는동물과인간의차이점이과연어디에서부터선을긋고구분할수있는지에대한생각을해보게한다.

각편마다자신의체험담과그주위의사람들에대한이야기,음식에관한성찰,종교이야기,혹제정신으로이런행동을(?)이라는생각까지하게하지만그안에서낄낄거리며책장을넘게만드는작가의필력은어디를내놔도우리의기대를저버리지않는다.

일단한번읽어보시라~

신경쓸일이많아서머리가아팠던분,잠시기분전환을풀방법을생각해서이리저리궁리가많은사람들…

단번에시원한한방으로스트레스해소에이보다더한것은없다는생각이다.(이러고보니꼭약장수같지만,그래도내기준엔아주유쾌하게읽은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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