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별 글 목록: 2010년 4월 19일

인류의 신 전쟁… 책 학살

최소한의무기로최대의희생을할수있는무기를갖고서전쟁을치르고있는현대에서책이란소재를통해서본인류가저지른,또는자행되고있는사실을여러나라의비교와더불어서자세하게알려주고있는책이다.

총9장으로구성된책속에서는과거나치즘,발칸반도,이라크,중국이행한역사적사실을토대로인류의보고자산인책과도서관,그밖의문화유산을어떤식으로파괴하고그나라국민들을유린했는지보여주고있다.도서관과책이란떨어질수없는관계에서이는르네상스를거치면서서구문화에서인쇄술의발달과더불어그간종교자들사이에서만통용이되었던읽히고써졌던것들이일반글을아는사람이라면모두이용을할수있는단계에이르면서그폭은넓어졌다.
하지만인쇄술의발달은종교의지배권력을깨뜨릴수있는수단을제공했단점에서발전이되어민족주의,군사력위주의군국주의로변하는결과를가져오고이는곧인종학살,문화말살그리고이둘사이의자식이라고할수있는책의학살로이어지는결과를초래한다.

도서관의역할은그중가장피해를입게되는공격의대상지로서도서관의파괴는도시.왕궁.사원의파괴외에전리품으로인식이되서그안에있는책이불살라지거나귀중한자료는침략본국으로약탈의대상이되었고,통합적검열을요구하는종교적이거나이념적인명령아래서더욱빛을발하게된다.
종교개혁시기가가장약탈이심했던시기로서파리혁명처럼개인과수도원의책들이약탈당함은물론나폴레옹같은경우는국립도서관을세워서누구라도볼수있게개방했다.

20세기의도서관역할은거미줄같은시스템속에지역.국가,국가적인네트워크에연결된시스템속에한구성요소로서그역할이중요해지고있다.이는곧정부와경제,재산권.국가.민족적정체성이면기초형성하는과정에서보존하고통합할수있는기능을담당하게되었다.하지만이러한도서관은적들의이익에반하여파괴를당하게되고그이유는검열,의도적인파괴,테러행위등에서부터전쟁이나문화말살과문화의말살을불러일으킨다.
그대표적인예로제시된독일히틀러의나치즘이다.

나치즘은1차대전후의나라상황이안좋아지고있는상황에서히틀러가주장한아리안의우수혈통보존에따른인종주의와민족주의의결합의산물로탄생됬다.
나치의개념인폴크(우리의개념)와레벤스라움(주거공간)이합쳐진것으로자국의신체불편한사람은부터처리하는것으로시작해서유대인말살정책에본격적인학살을시작한다.
그들이갖고있던책과도서관,종교자들을태우고처형하는것은물론,생활의제약을주게되고이는곧폴란드에있는유대인과슬라브족까지포함시키는행위로번진다.다만유럽의네덜란드.프랑스.벨기에,스칸디나비아같은도시들은나치의보조역학을담당하게되지만그안에서의유대인들의책들은여지없이불살른다.
이는패전하면서오히려연합군과러시아가독일로들어가서오히려책을약탈하고태우는과정을답습하는역효과를가져오기도했다.
결국이는이념적인극단주의,군사주의가만든독성의한부산물임을알려주고있다.

발칸반도의세르비아가행한크로아티아내의카톡릭신자들,보스니아의무슬림에대한인종적차별주의에입각한인종말살정책,코소보의알바니아에서행해진무슬림에대한학살은나치즘과별반다를것없이자행됬다.강간,학교,책,모스크의파괴,도서관의파괴는하나의유고연방이라는기치아래행해진무자비하게행해진인종의대청소였다.이는곧자기민족중심적으로발전이된것이인종주의로변모한예시로보여준다.

이라크의사담후세인이쿠웨이트를침공한표면적인이유는범아랍주의를신봉한바트당의수장으로서정권을잡고이란과의전쟁후돈과채무면제,석유정책조절을위한요구가아랍세계에서거절당하자쿠웨이트가가진부와전략지정학적인이점에사로잡혀서물길을확보한단구실로일으킨전쟁이다.쿠웨이트의도서관과책들이불태워지고각정치가와학자들은물론일반국민들조차도무자비하게학살한형태는자국의공포분위를조장한형태를그대로답습한다.쿠웨이트의정보체계시스템파괴는타아랍국들이생각했던서서히변화를일으켜하나의아랍국가를실현하는데지장을초래했다.

중국이행한자국의문화혁명은마오가정권을잡고급진주의자로대표하는자신외에그당원들과서서히변화를꾀하는온건주의자들의실세가번갈아가면서맡아서하는나라행정에따라대변화를겪게되었다.마오가주장한대약진운동으로말미암아대기근이발생하고이는곧극좌파와급진적공산주의가할수있는마지막시도로기존의모든중국문화를거부하는문화혁명으로발전하게된다.각도처에지식인들이투옥이되고사상개조운동에참여를하게했으며,대학과교직원숙청,그리고홍위병을인정함으로써그들이자행한각종행위를무마한다.이들은대학과대학도서관을약탈하고혁명이끝난후도서관은침체를걷게된다.차후엔정부의운영방침에따라도서관에대한지원을하게되지만이운동의결과는비젼에방해가된다면무엇이든없애버리것을합리화하고극단적인이념에맞추기위해서라면폭력도서슴지않는정부에대한경고라고할수있다고봤다.

중국의티베트정복과문화말살위기는중국이내세운공식적인합리화로시작이된다.마르크스공산주의철학에바탕을둔것으로인민들이봉건체제의희생자이고혁명을기다리는긴급한상황에있었기때문에티베트안에서일어난반란을돕고제국주의자들음모에서보호해야한다는것이었다.이는마치일제가자기네가우리나라를식민지화함으로써우리의도로나여러서양적인시설을세움으로서도움을줬고,스페인이라틴제국의원주민들의종교개화와서구문명을받아들이게함으로써훨씬행복함을줬다는논리와다를바가없다.중국은티베트의저항하는일부도시를중국의다른주로편입시키고.영토일부만자치구로서남게하는정책을실시한다.더불어서종교자들,사원파괴,각종희귀불교경전을불사르고,인종말살에가까운혹독한노동과한족과의차별을둠으로써강제적으로편입시켰다.
전체적으로티베트사원이99%파괴,문헌은60%파괴,인쇄,문서의파괴는85%파괴를가져옴으로써고유한불교신앙에기반을둔고립국의고유한티베트말살정책에일조를가한다.하지만1980년대에들어서비로소달라이라마의세계여러나라를통해자국의현상황을호소한것이알려지고망명지에서문화시설과의료원개설등을통해서티베트의문화를이어나가려는노력을하고있다.

중국은자신들이속한나라의과정과같은방식으로티베트를정복하려고했지만그들나라가가지고있는불교라는종교아래세상을바라보는티베트인들의관념을간과했고.이는소통될수없는단절이존재함을알게했다.

위의모든예시에서볼수있듯이한나라가한나라를어떤이념에입각해서행해진말살정책은(이념,민족주의.군국주의.인종주의)결국유엔이정한여러협약도무색하게할만큼다양하고무소불위식으로행해진행동을보여주고있다.무기를사용하는것이전쟁의기초적인전술이지만자국민만이우월하다고느끼는인종주의에입각한인종말살,그리고그들의언론통폐합을점령하고지식인들의보고인책을공략함은가히인간이가진최악의극단적인행위를보고있는것같다.
휴머니스트와이념주의자들의상반된갈등으로야기된사상충돌은개인적인선택을존중해야하고,앞으로도인류의역사는계속진행중이기때문에이런정신에조금이라도입각한이념주의자라면,일말의양심이있는,인지있는영장류라면이러한행위는근절되어야하고또앞으론없어야하며세계각국의문화보존차원에서라도각조약들로묶인법률적인효력과제제가더욱강화되어야할필요성을많이느끼게해준책이다.
하지만매번강조해도지나치지않는유엔의이러한조치들도먹히지않는현세계의강대국들의이익에반한행동과그에아랑곳하지않는나라들의행동이과연이러한제제만으로도해결을볼수있을지는아직도지구도처에서자행되고있는여러사건들을생각한다면한숨이나오는것은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