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유명한서양전공학자가2002년도라디오에서해온역사의이야기를그야말로이야기톤그대로옮겨와서실어놓은책이다.
그리스와로마로크게나누고제1부격인그리스시대에는우리가알고있는그리스로마신화에나오는전설과역사의진실된사실을엮어서두루묶어알기쉽게설명을해놓고있다.
트로이전쟁이시작된이유서부터미모의여왕이보는시각에따라서는여신으로모셔지는얘기,그에파생된신과인간들의이야기가뒤섞이면서전쟁이끝나기까지의헥토르,아킬레스건에대한유래,트로이목마에대한얘기,더불어서읽으면좋을일리아드와오딧세이에대한설명까지옆집할아버지가어린학생들에게들려주듯쉬운문체를구어체로다듬어놓은점이눈에뛴다.
로마의시대에가서는로마의시조인쌍둥이형제와아이아네스에대한시간차에대한공백을잇기위한역사의시간차에대한얘기,카이사르의암살당시했던말조차도그리스어에능통했기에죽어가면서그리스어로했단말,키케로,베르길리우스,소포클레스,아리스토텔레스,소크라테스…너무나도유명한학자들과역사의인물에한발자취를남긴그네들의저술활동과철학적인영억,네로와그의엄마인아그리파의독선적인집착에대한광기,옥타비아누스에대한정치,클레오파트라와안토니우스의사랑얘기까지어느것하나소홀이여길것이없는역사이야기로가득하다.
중간중간에자신의생각을들려주고이의를제기한점도눈길을끌며,방대한이이야기를크게중요한인물과역사의대한시각적고찰에의해서나누어소량으로나눈것도라디오에서한분량과시간때문인듯도하지만지루하지않게해놓은서술도주목할만하다.
그리스로마신화에대한얘기부터로마의대한역사에관심이많은사람들이우선집중적으로들어가기전에입맛으로한번은들여다보고갈수있게해놓은책이란생각이든다.
어린학생부터성년에이르기까지서양의문화태동이되어온신화와역사가얽힌이이야기를우선들러보고저자의말처럼자신이관심이있다고생각되는책을찾아가보는여정의책독서방법도좋을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