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돌아왔다!
가끔이런질문을받게될때가있게되면곰곰히생각을해보게된다.
우선가장불려내보고싶은사람은
나이에비해엄청난일을해낸그에게있어서의죽음은로마외의대부분의광활한영토를어떻게다스리고헤쳐나갔을지,그렇게되었다고가정했을때클레오파트라또한다른이집트의새로운문명의발로모색으로발전이되지않았을까하는상상,세번째는
네번째는
두사람이머릴맞대고확실한선의종교적인교리를합쳐서반포한다면오늘날의종교분쟁은없어질텐데하는아쉬움,다섯번째는
모두다앞서나간개혁정치와이른나이에죽음을맞이한사람들도있기때문에만약이런모든사람들이제대로활약을했다면우리나라의역사는어떻게변했을까를생각하는시간들이때론재밌기도하고안타까움을금할수가없게도한다.
그렇다면히틀러가살아돌아온다면,과연지금의세계는변할수있을까?
베를린도시한복판에서군복을입은몸을뒤척이며깨어난그는다름아닌히틀러-
1945년의시간이아닌66년이나흐른2011년에있다는것에이해할수없는상황에당황을하게된다.
이를테면이런식이다.
공원에서애완견의배설물을비닐봉지에치우는행동을하는여인을보고미친여자란생각,아마도사랑하는어떤대상과헤어졌거나없어서그관심사를애완견에게쏟고있구나하는식의생각발상,낙태에반대하는운동에적극동참한다.이유인즉슨수많은남아가태어났을확률자체를무시해버리는이런발상은그들이만약태어났을때를가정해보면일개3~4소대를만들수잇다는수치에근거한행위란다.
이렇듯자신이살아온시대에근거에행동을하는이런그를보고주위지나가는사람들은그저약간의정신이상자로만생각할뿐지나쳐버린다.
완벽한군복과트레이드마크인콧수염,자신을히틀러라고주장하는그에게가판대신문주인은방송국사람을소개하게되고유튜브까지그의주장하는말들은연이어대성공을거둔다.
유대인에대한이야기가금기어임에도불구하고망설임없이자신의생각을말하는히틀러란인물에대한창의적인묘사는시종읽어가면서한편의유머와코믹,그리고웃음을연발하게하는인물로그려진다.
자신의시대와현재의시대의발전된모습을비교해보면서점차생활속으로녹아들어가는그의모습도있지만비서의할머니가겪었던처참했던세계대전의발화주인공이란사실앞에선또다른행동을보이는모습들이현재의정치인들의정치적인모습을신랄하게비꼬고풍자하는모습들과함께과감하게그려진다.
이런일말의흐름속엔그가병원에입원했을때서로의다른정당들이그를끌어들이려는행동들이마치현재의정치적인행태를여전히꼬집고자하는작가의발상이대단하단생각이든다.
출간되자마자큰인기를끌었고곧독일에서영화로소개된다고도하는이책은열린결말로끝맺음을보여줌으로써다시환생한히틀러가과연지금의시대에어울리는행동을해나갈지에대한상상을하게한다.
신랄한정치적인비판에대한뉘앙스가독일뿐만이아닌전세계적으로도정치를하는사람들에게어떤깊은생각의차원을더해준다는점에서웃으면서읽어나가되덮고나서는다른시각으로생각을해보게하는책이다.
뒷편의김태권의십자군이야기를쓴작가인김태권이그리고글을쓴,히틀러가한국에온다면을가정한만화도보는재미를더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