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커 페인팅북 : 세계여행 (랜드마크) – 안티 스트레스 액티비티 북 (한국판 정식 독점계약) ㅣ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9년 1월
하나하나 조각된 모음들이 모여서 작품을 이룬다는 장점이 돋보이는 책이다.
컬러링의 인기를 반영하듯 발전되어 온 책들의 다양한 종류들은 이제는 간단하게 붙이고 뗄 수 있는 재미까지 섞인 책으로도 만나게 됐다.
책 제목은 세계여행이다.
각 나라의 유명한 장소를 고루고루 가볼 수 없는 아쉬움을 스티커를 붙이면서 달래 본다.
아쉬운 점은 우리나라의 명소가 하나쯤은 들어있어도 좋을 듯한데 앞으로 이런 랜드마크 세계여행 스티커 책이 다른 편으로 나온다면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책은 기존의 타 책들처럼 우선 전체적인 주제를 보이고 그 안에서 앞 장은 도안을, 뒷 장은 각 랜드마크에 해당되는 스티커가 들어있다.
특이한 점은 썸네일을 같이 보여주고 있어 붙이기 전에 어떤 그림들이 나올지 미리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A, B, C의 이름 앞에 스티커의 다양한 컬러가 들어 있어 따로 개인 취향대로 우선 A만 골라서 붙일 수 있도 있고 전체적으로 하나씩 섞어가면서 붙일 수도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몰입을 하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붙이게 되는 마법의 스티커 붙이기-
한번 시작하면 새로운 장소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멀리 보면 볼수록 더욱 예쁘고도 아름다운 명소를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마음에 드는 장소부터 우선 시작해 볼 수 있는 독립된 장소들, 작은 핀셋이나 가는 도구가 있다면 붙이는 데에 더욱 효과적으로도 붙일 수 있는 재미를 느껴가며 할 수 있는 컬러링 북이라 한 번쯤 누구나 도전해도 좋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