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영구귀국한우리의국보급문화재전시를광화문안에있는박물관에서전시한다길래갔다왔다.
입구에들어서자마자있는안내도다.
돌아온국보들이이상자안에들어서온것으로입구에나란히놓여있다.
정조는원래정종이였단다.
하지만대한제국을세우면서고종이자신의선대왕몇명에게조로바뀜으로서우리가알고있는정조라불리어지게되었다고한다.
해설해주신분의말씀에의하면당대왕중에서도실지권좌에오른왕들중에서도저술활동이유독많은왕이었단다.
순종의혼례를나태내는그림도감들
일본에서영구귀국한우리의국보급문화재전시를광화문안에있는박물관에서전시한다길래갔다왔다.
입구에들어서자마자있는안내도다.
돌아온국보들이이상자안에들어서온것으로입구에나란히놓여있다.
정조는원래정종이였단다.
하지만대한제국을세우면서고종이자신의선대왕몇명에게조로바뀜으로서우리가알고있는정조라불리어지게되었다고한다.
해설해주신분의말씀에의하면당대왕중에서도실지권좌에오른왕들중에서도저술활동이유독많은왕이었단다.
순종의혼례를나태내는그림도감들
투탕카멘전을다녀왔다.
날씨도제법쌀쌀하고바람도많이부는곳이라서추운기운이부쩍새롭게느껴졌다.
입구에큰플랫카드가걸려있는곳을시작되서몇천년전의역사속으로여행을시작했다.
앞에서표를끊고들어가니입구에서부터보이는전시안내표시다.
하워드카터가처음발견할당시의입구개념도를만들어놓은모형이다.
아주과학적이게도후세의사람들이발견하지못하도록만든점이특이했다.
별실에들어가자마자있었던유물들의전시품들….처음들어가자마자바로나오는순서대로바로볼수있게끔꾸며놓은동선이인상적이고왕이죽음으로해서모두묻어있었던유물이라그런지정말새롭게다가온다.
(본격적인전시회들어가기전에하워드카터경이발굴해내는경위를설명한내용을디카로살짝!!!)
투탕카멘관을발견했을당시에모두3관으로이루어져있었다고합니다.
그중제일첫번째관에해당하는것입니다.
모두금으로덮여있고그옆엔다시두번째의크기가다소작은관이전시되있더군요.
모두세번째의관을해체하고나서야비로소베일에쌓인투탕카멘의실지미라가들어있었답니다.
이사진을그베일에쌓인투탕카멘의미라입니다.
부패방지를위해서기름을두른약품처리방지가세월이흐름에따라서모두검게변해서미라를둘러싸고있던천의모습은검은색으로덮여있더군요.
투탕카멘이지녔던물품들전시와가계도의설명을들을수있게한오디오표시부분
왕이실제로몸에지녔던왕으로서의품위를나타낼수있는목걸이와장신구들,그리고하워드카터가그린그림들
가장사람들이몰려들었고사진찍는장소로많이활용된투탕카멘의마스크앞과설명부분오디오표시부분
그리고양옆으로팔을엮으면서모습을드러낸위용
`
정말휘황찬란하더군요.
최첨단시설을이용해서투탕카멘의실지모습이라고생각되는얼굴을나타낸사진
당시의모습을표현한조각상들
미라를만들기전에몸에서꺼낸내장을보관하던곳
당시의전쟁에서사용하던전차가전시된모습과그밑에는방패가같이진열이되있습니다.
당시의사람들이사용하던화장품그릇과거울들(맨밑사진)
다양한모양의도기들
지금의체스와비슷한것이아니었나생각되는보드게임도구들
당시에사용하던악기들
최종적으로구경하고나오면바로아트숍이있어요.
구경도할겸둘러봤는데,좀비싸더군요.
특히가장욕심이났던것은체스판과체스도구들….
80000만원대부터50000원대까지아주비싼것들이진열되어있더군요.
거의1년이지나서다시국립중앙박물관을방문했다.
방학도거의끝나가는조카들과함께외규장각도서의귀환을보러아침부터부산을떨면서출발!
들어가면서붙어있는글이다.
마치여행관람객을위시한것처럼지방에서온사람들과학습공부를겸한견학을한학생들,부모들과입장한어린이들,무척부산스러웠고,혼잡했지만그만큼우리나라에온귀중한도서를본다는같은뜻으로모인사람들이란생각에아주즐거웠다.
(들어서자마자전시된책들…어람용이라책을만들어고정시킨고리가유난히정교하고예쁘다.)
(각시대별왕의행차그림과의식을표현한그림과내용)
(모형으로만들어놓은팔순잔치행사를표현한것….인기가제일많았던장소였다.)
(프랑스사람이당시의한국의모습을스케치한모습들)
(입구들어가기전동궐도에대한의미와지도)
-외규장각책을펼쳐보이면마치살아있는사람들이그속에서활동하듯한영상이펼쳐지면서튀어나올것같은느낌을줍니다.봐도봐도질리지가않은아주참신한시도로생각되었습니다.
열린음악회녹화를바로크전시회를하는곳에서설치하느라종일수고하더군요.
티켓을소지한사람들로장사진을이루고황수경아나운서의평상복입고리허설,박상민,태진아씨의리허설목소리가귓가에울리더라구요.
8시부터녹화방송한다고하던데,집에도착해보니비가오기시작해서아마도그곳에계셨던분들은조금고생하셨을듯합니다.
좋은귀한도서를보고온그날의하루는정말뿌듯하고조카들에게도물오봤더니좋았다하더군요.
9월달까지한다니시간나시면가보는것도좋을것같아요
그저께방학을맞은조카들과함께레오나르도다빈치라불리는네덜란드사람인테오얀센전과그옆에있는국립어린이과학체험전을다녀왔다.
방학이랍시고매일학원을다니는조카들을보니어릴적이라도많이놀아야됨을알면서도너도나도다니는학원을조카들도무시하고다니지못하는실정에비춰봐서라도,하루만이라도숨통을쉬어주게하고싶었다.
그래서아침부터서둘러전철을타고(더위에지칠까봐서…)부지런히도착해보니정말많은어린이와어른들이삼삼오오모여둘러보고있었다.
테오얀센이만든작품들….시간에맞춰서도슨트가작품에대한유래와만들어진과정을설명해주고따로시연장도있어서누구나작품을밀어보고그움직임을볼수가있게끔해놓았다.
ㅋㅋㅋ…모두내가만들어본작품(?)이다.벽에걸려있는그림대로따라해본것이다.이때조카들은뭐하고있었냐하면…바깥에마련이되어있는닌텐도게임에열중하고있었다.주객전도란말이이런경우가아닐까쉽은데,정작아이들은조금하다가금방게임삼매경에빠져들고어른들이블록쌓기에몰두하고있었으니….
벽면에붙여져있는다양한쌓기의사례가걸려있다.이를보고만들어도되고자신의창의대로작품을만들수도있다.
블록쌓기가끝나고다시전시장을둘러보니곧있으면성서의내용을주제로한닥종이전시회가열린다는안내와함께맛보기로닥종이인형이전시되어있었다.
정말예쁘고화려해서찰칵!!!
*****(중략)
친구는소중한것이고
나보다먼저친구를챙겨야하며
친구와의의리를지키는것은목숨보다중요하며,
나는늘친구의편에서야하며
주고도바라지않는게친구관계여야하며,
친구가외롭고괴로울땐항상옆에있어야하며…
그러나철이들며알아가는것은전혀다릅니다.
그누구도친구아니라,부모와형제도나자신만큼소중할순없고,
목숨을담보로,재물을담보로,그어떤것을담보로,의리를요구하는친구는친구가아니다.
*****사랑은또온다.
사랑은계절같은거야.
지나가면다신안올것처럼보여도
겨울나면봄이오고이계절이지나면,
넌좀더성숙해지겠지.
그래도,가여운,내딸.
–
*****드라마속인물처럼살고싶었다.
동료가잘나가면가서진심으로축하해주고,자격지심같은건절대없으며,어떤일에도초라해지지않는
지금이순간에도큰소리로괜찮다고할수있는,그런인물이되고싶었다.
그런데,왜나는괜찮지않은걸늘이렇게들키고마는지.
그녀에게나는드라마처럼살라고했지만그래서그녀한테서드라마가아름답게사는삶의방식이겠지만,
솔직히나한테는드라마는힘든현실에대한도피다.
내가언젠가그녀에게그말을할용기가생길까?
아직자신이없다.
그런데,오늘불현듯그녀조차도
나에겐어쩌면현실이아닐수도있겠구나싶다.
그녀같이아름다운사람이,나같은
놈에겐드라마같은환상일지도모른다는생각이.
아니라고해줄래>
너는현실이라고.
–
*****(그녀의이야기)
(중략)
드라마국에와서내가또하나내귀에못이박히게들은얘기는
드라마는인생이라는말이다.
그런데,이시점에서드라마와인생은
확실한차이점을보인다.
현실과달리드라마속에서갈등을만나면감독은신이난다.
드라마의갈등은늘준비된화해의결말이있는법이니까.
갈등만만들수있다면,싸워도두려울게없다.
그러나,인생에선준비된화해의결말은켜녕새로운갈등만이난무할뿐이다.
–
*****산다는것(그의이야기)
어머니가말씀하셨다.
산다는건,
늘뒤통수를맞는거라고.
인생이란놈은참으로어처구니가없어서
절대로우리가알게앞통수를치며
오는법은없다고.
나만이아니라,누구나뒤통수를맞는거라고.
그러니억울해말라고.
어머니는또말씀하셨다.
그러니다별일아니라고.
하지만그건육십인생을산어머니말씀이고
아직너무도젊은우리는모든게
다별일이다.젠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