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길이가 1 cm 만 짧았드래도….

아찔한 순간이었다.

지하 주차장에서 차를 몰고 지상으로 올라오는 비탈길에서 갑자기 자동차시트가 뒤로 확 밀려버렀다.

낭패… 깜짝놀라 백밀러로 뒤를 보니 뒤에서 따라 올라오는 차는 없는데 브레이크고 액셀레이터고

발이 닿지 않는다.

아. 이 노릇을 어떻게?

한참을 다리를 뻗어보고 몸을 수그려보고 해도 안된다.

그러다가 어떻게 어떻게 해서 간신히 발가락 끝이 액셀라이터에 닿아서 지상으로 올라오긴 했다.-

후유….

아들이 운전했던 차를 시트를 당기면서 제대로 고정을 안했었나 보다.

십년감수.

순간의 부주의가 엄청난 일을 저질럴뻔 했다.

3 Comments

  1. 색연필

    2007년 2월 19일 at 1:44 오전

    조심..조심..^^ 늘~ 확인하세요!!!
    저도 십년감수~   

  2. 멋썸

    2007년 2월 19일 at 12:58 오후

    ㅎㅎ… 큰일 날번 하셨네요.

    조심 하셔야죠
    그래도 발 끝이 닿았으니 망정이지..

    아무튼 건강하세요.
       

  3. Mitchell

    2007년 4월 5일 at 3:32 오후

    강건 하시길 기도합니다.. Blog 환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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