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녀와 함께 복면달호 영화감상
내일이면 개학이라고, 그러면 바빠진다고 졸르는 손녀를 데리고 조조할인으로 복면달호란
영화를 봤다.
내용은 락을 지향하던 가수가 우연한 계기로 음반기획사 사장의 눈에 띄어 싫어하는 뽕짝
가수로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것인데
어디서나 진정과 진실이 들어 있어야만 사람들이 인정해준다는 암시….,
복면을 벗고 복면을 쓴 이유에 대해서 "뽕짝 부르는게 부끄러워서 썼는데 이제는 그냥 부를수
있게 되어서 벗는다" 는 가수의 진솔한 고백에 열광하는 청중을 보며
사람은 언제 어느 순간이든 거짓으로는 통하지 않는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영화다.
(나도 이럴때 사진을 올릴줄 알면 얼마나 좋을까)
푸른기차
2007년 3월 2일 at 12:31 오전
저의 가게 주변에 프리머스 아시아드 라는 극장이 홈플러스 안에 있답니다.
쇼핑하러 갔다가 극장 앞에서 상영하는 맛배기 (?) 영화는 실컷보고오는 편이라
복면달호 예고편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ㅎ
온몸에 문신을 한 임채무도 재미있고
주연배우의 토롯토 창법도 제법이더라구요.
손녀에게 말하세요.
할머니가 너 영화도 보여줬는데
사진. 음악 올리는 방법을 차근차근 메모하면서 가르쳐 달라고요.
안 그러면 너.. 재미없어.
도끼눈도 한번 뜨시고.. ㅎ
데레사
2007년 3월 2일 at 9:46 오전
푸른기차님.
손녀가 오늘로서 5학년이 되었어요. 그래서 컴 실력이 뭐 그애나 저나
피장파장이고….
맛배기라도 실컷 볼수 있다면 그 또한 덤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