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서 다섯시간…..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어제는 물에서 다섯시간을 보냈다.

찬물에서 두시간, 뜨거운 물에서 세시간.

아침에 문화센터 다녀와서

오후 1 시에 수영가서 자유형 500 미터, 배영, 평영,접영 몇바퀴씩 돌고는

강사 안 볼적에 개헤엄. 개구리헤엄. 가자미 헤엄도 쳐보고는 낄낄….

그러고는 찜질방으로 몰려들 갔다.

이 스포츠센터는 수영장, 골프연습장, 찜질방, 사우나, 요가교실, 헬스장 등 두루

갖추고 있기 때문에 몇군데만 돌아다니면 하루가 후딱하고 가버린다. 약간 비싸도 시설을

다 이용할 수 있는 회원권을 구입하면 언제나 낙원이니까.

먼저 한증막으로 들어가 눈 딱 감고 누워서 세상 돌아가는 얘기에 귀 기울인다.

" 대통령도 참 해먹기 어려울거야. 저렇게 흔들어대면 나 같으면 너나 하세요 하고

던져 버릴거야"

" 봉중근이도 팀 잘못만나 빛도 못 보고 안됐다"

"촛불시위보다 소고기 안 사먹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

" 맨날 그 얼굴들, 언제나 데모하면 가운데 서 있는 저 사람들, 평양으로 보내버리면

안될까" " 누가 간대. 저사람들 저래도 절대로 그곳에 가서는 안 살어"

뉴스를 보면서 각 자 한마디씩 내 뱉는다. 가만히 있으면 벌금이라도 매길까봐서… 그러나

모두 나름대로의 일가견이 있다. 시사에서 스포츠에서 두루 모르는게 없는 대한민국 아줌마들,

저러다가 마늘장아찌는 지금 담궈야 한다, 장마철 빨래는 이렇게 해야 한다로 얘기들이 돌아

가지만…..

찜질방에서 좀 쉬다가 나와서

다시 사우나가 있는 곳으로 내려간다.

허브탕, 창포탕, 열탕, 냉탕….. 탕도 참 많다. 여기 풍덩 저기 풍덩 좀 하다가 보면

어느새 오후 6시. 다섯시간은 넘지말자는게 내 각오(?) 라 허둥지둥 나와서

서틀버스를 탄다.

이렇게 백수의 하루는 저물고….

비가 안 오면 내일은 여름이 한창인 산으로 가고 싶은데.. ~~

41 Comments

  1. 정키호테

    2008년 6월 21일 at 1:31 오전

    데레사님의 일상은 낙원^^
    아줌마들의 말씀도 하나 틀림이 없고

    점점 이성이 마비되어 가는 사회…….그게 걱정이지요.
       

  2.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1:33 오전

    정키호테님.
    집에 계셨나 봐요. ㅎㅎㅎ
    백수가 되고 보니 할 일이란게 이런것 밖에 없어서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3. 참수리

    2008년 6월 21일 at 1:57 오전

    데레사님요~~..
    데레사님 피부는 뽀송뽀송하며 매우 탄력있을것 같아요 .
    혹 피부나이가 20대?? ㅎㅎ

    운동하실땐 정치이야기하시면 피부가 스트레스받습니다 ..
    즐거운 시간들 그려보고갑니다.    

  4. silkroad

    2008년 6월 21일 at 2:14 오전

    가자미헤엄?
    도다리헤엄은 칠줄 아는데—^^
    좀 있으면 도다리 세꼬시 헤엄도 나올낌니더—^^
    도다리 세꼬시를 모르시는 이웃님들께서는
    "귀여버"데레사님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5.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2:16 오전

    참수리님.
    수영하면 피부는 생각말아야 합니다.
    물에 락스가 섞여 있으니까 피부와 머리칼은 엉망이 되거든요.
    그래도 그보다
    더 좋은것이 많으니까 하는거지요.

       

  6. 우산(又山)

    2008년 6월 21일 at 2:16 오전

    참부럽네요.
    마음대로 하루를 즐길 수 있으니…
    이런 땐 같이 산다는 게 부담이지요.

    혼자 훌훌 떠나고도 싶은데….
    몰악산에 가셔서 밤꽃 냄새도 즐겨보세요.   

  7.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2:18 오전

    실크로드님.
    우리는 잠영을 가자미처럼 땅바닥에 탁 붙어서 간다고 그렇게
    부르는데 부산에서는 도다리헤엄이라고 하나봐요 ~~
    도다리든 가자미든 강사몰래 내 멋대로 헤엄치는 재미도
    꽤 쏠쏠하거든요.

    다대포쯤 가서 여름에 한번 내기 해볼까요? 빠르지는 않는데
    오래는 가거든요. ~~~   

  8.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2:24 오전

    우산님.
    내일 새벽미사 다녀와서 모락산 오를려고요.
    모락산은 부담없이 혼자서 가도 아는사람을 많이 만날 수도 있고
    손바닥 안 처럼 훤하니까 높지는 않지만 산이 그리울 때는
    자주 오르곤 한답니다.

    지금은 일출보리밥집 뒤로 밤꽃이 많이 피었을겁니다. 그리고 앞
    공원에서는 때때로 노천음악회도 열리고… 참 좋아요.

    백수신세도 이만하면 괜찮지요? ㅎㅎㅎ   

  9. 소리울

    2008년 6월 21일 at 2:41 오전

    다정한 이야기가 솔솔 흐르는 이 방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10.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2:44 오전

    소리울님.
    들렸다 가셨군요. 지금 삼천포? 아니면 소리울?

    건강하게 세계를 누비고 다니는 소리울님을 보면서
    나는 젊었을때 일만 하느라고 아무것도 못했던게 후회가 되네요.

    지금은 너무 험하고 힘든곳은 못가니까 말에요.

    건강하세요. 늘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   

  11. 부산갈매기

    2008년 6월 21일 at 3:25 오전

    비 오지요?
    참지름…

    햐, 그 수영장 멋지군요.
    나도 나중에는 저런 곳을 물색해서리 다녀야지…
    헌데 탁구장은요?….
    탁구장도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12. 나이테

    2008년 6월 21일 at 3:26 오전

    듣기가 좀 …
    서운하고 야속하고 원망스럽고
    배신감 그런정도까지….

    나이테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했다는건지…
    ~팽ㅇㅇㅇㅇㅇㅇㅇㅇㅇ~   

  13. 아멜리에

    2008년 6월 21일 at 4:47 오전

    데레사님 나두 이런 백수하고 시포요.. 나의 희망사항@!
    좋겠다. 운동하고 수다 떨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르는 법인데..
    운동 안한지가 넘 오래되야서.. 저는 군살이 덕지덕지, 흑“
       

  14. 아바단

    2008년 6월 21일 at 4:50 오전

    부럽네요….
    주변분들과 함께 하시니 더욱좋지요.
    즐거운주말 되세요.   

  15. 한들가든

    2008년 6월 21일 at 6:05 오전

    물에서 다섯시간? ㅎㅎㅎ~ 우와 대단타~ ㅋ

    세상사는 이야기
    촛불이 변하는 이야기

    수다로 시작해서 수다로 끝나는 것 처럼
    모든 일들이 순조롭게 정리 되었으면 좋으련만 ….

    그지요? ~ ㅎㅎ

       

  16. 김진수

    2008년 6월 21일 at 6:24 오전

    원제나 부르운 화백이여라~~~!!!!
    부러바여.

    근데 그 스포츠 센타가 여디여유?
    옛날 박정금님 비키니 올려 스타 맹글어 디기게.   

  17. 풀잎사랑

    2008년 6월 21일 at 8:02 오전

    아이고오오오~~~

    으뜨케 5시간을 물속에서 지냅니까…?
    나도 백수지만 물속은 시로요.ㅎ

    캐피탈호텔이 가까워서 울 보쓰가 같이 댕기자고해도
    운동하기가 싫어서리…
    우짜든 건강 챙기시고.. 대단하십니다.
    어디가서 백수락 하지 마세여.
    믿어 주지도 않게 활동하시면서…ㅋㅋㅋ
    아참…
    이 짝은 백수도 24일날 필리핀에 갑니다.
    가서 백수생활에 대한 앞으로의 구상을 쫌 하고 올라고요.ㅎㅎㅎ
    기왕 백수인데…
    일단은 [놀 때 놀아보자아~] 입니당.
    ㅋㅋㅋ

       

  18.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36 오전

    갈매기 아자씨.
    탁구장은 없어요. 골프연습장은 있는데… 옛날 동대신동의
    무슨교회옆에 있던 탁구장, 한때는 많이 갔었는데
    탁구 안 쳐본지 한 10 년 된것 같네요.

    비가 와서 고소하다구요?
    비 항개도 안오걸랑요.   

  19. 지안(智安)

    2008년 6월 21일 at 9:37 오전

    참 대단 하세요 데레사님.
    그렇게 매일 스포츠센타 가시는 기력이 부럽기두 하군요.
    당근 에스라인은 유지 하시는거죠?

    백수가 아니구 우린 백조라 카든데요?ㅎㅎ
    찜질방에서 들은 야기 마~니마~니 또 해주세요!   

  20.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37 오전

    나이테님.
    다음에는 나이테님 얘기도 할께요. 키크고 안 싱거운 사람도
    있다고 하면 될라나 ~~   

  21.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39 오전

    아멜리에님.
    관악산이나 청계산 올라가면 되지 뭐.
    과천에는 천지가 산이고 공원인데 그냥 걸으면 운동인데…

    살다보면 백수가 되는날도 오니까 기다리면 됩니다. ~~   

  22.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41 오전

    풀잎사랑님.
    필리핀 가신다고요? 보라카이를 거쳐서 팍상한, 마닐라를 다녀 온
    적이 있어요. 마닐라는 너무 더워서….

    암튼 배탈나지 않도록 조심해서 잘 다녀와요.   

  23.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43 오전

    아바단님.
    고맙습니다.

    내일은 밤꽃향기가 진동하는 우리 집 앞 모락산에나 한번
    올라 볼려고 하고 있습니다. 400 미터 정도밖에 안되니까
    비가 와도 갈려고요.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24.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44 오전

    한들가든님.
    물에서 보내는 시간이 젤로 행복해요. 지금은.

    시끄러운 세상사도 수다처럼 끝이났으면 좋으련만
    또 48시간 촛불집회를 한다고 하니… 참.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25.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45 오전

    김진수님.
    비키니 수영복은 절대 사양.
    실내 수영장에서 그거 입었다가는 진짜로 신문에 나요.

    화려한 백수 많이 부러워 하세요.
    근데 오이뚱치러 언제 가죠?   

  26.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9:47 오전

    지안님.
    에스라인은 아니지만 정상체중이에요. 이번 건강검진 종합성적표(?) 가
    정상 체중으로 나왔거든요. ㅎㅎㅎ

    찜질방 얘기가 100 분 토론보다 더 재미있고 진실 할 때가 많아요.
    귀 기울이고 듣다가 보면 후딱 시간 가버리고
    그리고는 유식해져서 (?) 돌아 오고요.

    백수하지말고 이제부터 백조로 해야 될까봐요. Thank you.   

  27. 영국고모

    2008년 6월 21일 at 9:55 오전

    백수 라니요 데레사님
    애독자가 이렇게나 많은데( 멀리있는 저 포함)
    유명하다는 작가들 책 안 읽은 지 몇 십년인데
    블로그 작가 데레사님 글은 매일 읽고 있는데요.

       

  28.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10:07 오전

    아이고 행복하여라. 영국고모님.
    매일 읽어주셔서 정말 고마워요.

    이래서 제가 살맛나는 거지요. ~~~   

  29. 아리랑

    2008년 6월 21일 at 1:34 오후

    아주 물에서 사시네요^^
    그러고 보면 물 처럼 고마운 존재가 어디있을까요
    수영 잘하시니 참 부럽습니다!
    운동신경이 발달하신분이 저는 젤로 부럽거든요
    열시미 사시는 울 데레사님 !
    편안이 주무시고 좋은꿈 꾸세요!
       

  30. 해 연

    2008년 6월 21일 at 2:50 오후

    오늘 결혼식에 갔다가 옛교우들 왕창 만났는데
    모두들 찜질방으로 몰려갔는데
    나만 쏙 빠저 나왔네요.ㅎ

    난 그 분위기 영 익숙해지질 않아서요.
    혼자 이곳 저곳 마냥 쏴 다니다 들어왔어요.

    정상체중 부러워요.^^   

  31. 김현수

    2008년 6월 21일 at 9:59 오후

    "촛불시위보다 소고기 안 사먹는게 더 효과적이지 않을까 "
    요 수다 추천드립니다. 그래도 양초공장은 대박나겠지요.ㅎㅎ,

    수영마니아 이신 데레사 님은 이제 S라인이 살아나고 있겠지요?
    수영만큼 좋은 운동은 없습니다. 온몸운동에다가 심폐기능도 강화되고
    무엇보다 무리가 따르지 않는 운동이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지요.
    저도 수영을 꽤 좋아합니다만, 가자미헤엄은 금시초문인데요 ? ㅎㅎ,

       

  32.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11:01 오후

    아리랑님.
    나 결코 운동신경 발달한 사람 아니에요.
    지기 하는 성격이라 그저 열심히 열심히 하다 보니 웬만큼
    흉내는 내지만 사실은 몸치거든요. ㅎㅎㅎ

    부산에도 비 오는지?
    비내리는 해운대가 그리워요.   

  33.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11:04 오후

    해연님.
    사실은 찜질방 좋아하지는 않는데 스포츠센타 회원권에
    붙어 있으니까 수영하고 들어가서 좀 쉬던가 한숨 자던가
    하거든요.

    작년에 과체중이라고 의사한테 야단듣고 이틀에 한번씩 하던
    수영을 매일하는 프로그램으로 바꾸고 열심히 했드니 정상체중으로
    돌아왔어요. 다이어트는 못해요. 먹는것 워낙 좋아해서요.
    그냥 운동만 열심히 해서 뺐답니다.

    체중이 정상으로 돌아오니 콜레스테롤 수치도 정상이 되고 당수치가
    약간 정상범위를 벗어날까 말까하드니 아주 정상으로 되돌아 왔어요.
    그래서 나이든 사람들의 체중관리가 중요한가 봐요.

    해연님.
    편한 하루 되세요.   

  34. 데레사

    2008년 6월 21일 at 11:07 오후

    김현수님.
    가자미 헤엄이 궁금하시나 봐요.
    가자미처럼 바닥에 딱 붙어서 물밑으로 가는것을 이렇게 부른답니다.
    쉽게 말해 잠영이지요.

    잠영으로 한바퀴 돌고나면 숨도 가쁘고 힘도 들지만 정말 뒤끝이
    너무 상쾌해서 강사 눈치 봐가며서 슬쩍슬쩍 하는 재미도 꽤 좋고요.

    편안한 나날이시기를 바랍니다.
       

  35. 꿈나무

    2008년 6월 22일 at 12:56 오전

    물에서 지내시면 건강에도 좋으시겠습니다.
    대화를 많이 하니까 정신건강에도…

    정 걱정되는 사람은 미국산 쇠고기 안사먹으면 되겠지요.
    그러나 그렇게 걱정하는 사람이 어찌 한우는 마다 않는지…   

  36. 데레사

    2008년 6월 22일 at 4:13 오전

    꿈나무님.
    찜질방에서 가만히 듣고 있어보면 정말 재미있는 얘기들이
    많아요.

    자기가 하고 싶은 말 다 해도 거기서 얘기하는것은 남에게 폐는
    끼치지 않아요. 말로써 끝나는거니까요.
    모두 자기 의사를 표현해 보는것뿐이니까요.
       

  37. 샘물

    2008년 6월 22일 at 9:53 오전

    미국에 와서 처음 가장 생각나는 것이 비오는 날, 온돌방과 엄마와 같이 가던 대중 목욕탕이었지요. 작년에 한국에 갔을 때에도 친정동네의 대중목욕탕을 가보고 놀랐습니다. 엄마와 같이 갈 수 없었던 것이 흠이지만.
    찜질방이 바로 제가 사는 아파트 근처에 있는데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것은
    비싼 가격도 있고 이상한 소문도 있고 제 마른 체형 때문이기도 하고요.

    이곳에서 광우병 걱정을 하는 것을 들어본 적이 없는데 어떻게 미국에서 한국으로 광우병 걸린 소를 수출할 수 있는지 참으로 궁금하구요.

    빨갱인지 좌익인지 하는 사람들의 얼굴이 정부 전복을 요구하는 사람들 중의 맨 가운데에 있다는 사진을 저는 여러차례 보았습니다.

    법은 어디가고 평화의 기도 때나 쓰는 촛불을 이용해 항의를 하는지…   

  38. 데레사

    2008년 6월 22일 at 2:53 오후

    샘물님.
    작년에 미국산 소고기를 팔때는 금방 매진이 되어 버려서 우리같이
    느린 사람은 구경도 못했는데
    올해는 저렇게 또 난리랍니다. 저도 미국에서 몇달씩 머물지만
    질도 좋고 값도 싸서 한국아줌마들이 그곳에서 장조림이나 육포를
    만들어서 한국으로 갖고 오기도 하고 그러는걸 봤거든요.

    그런데 뭐가 한번 잘못되고 나니 이렇게 일파만파로 번져가는게 여론인가
    봅니다. 무서운 세상이지요?

    샘물님. 한국에 오시면 제가 찜질방 한번 안내할까요?

    나라밖에 계시니까 상당히 뒤숭숭해 보이지요? 그래도 곧 안정되리라고
    봅니다. 또 안정되어야 하고요.

    염려, 고맙게 생각합니다.   

  39. 시원 김옥남

    2008년 6월 22일 at 3:26 오후

    미국사는 딸의 말이
    "엄마 어떻게 해서 한국뉴스는 매번 데모 장면이나 촛불집회 뿐일까요?"

    대중 매체가 따로 없군요.
    찜질방에서 듣는 소식들….민중의 의견들   

  40. 데레사

    2008년 6월 22일 at 5:31 오후

    시원님.
    우리 딸도 똑같이 그 소리에요.
    그러면서 하는 말, 자기도 한국사람이면서 한국사람들은 늘
    왜 그래요? 거든요.

    나라밖에서 뉴스보면 나라 안이 더 어지럽게 보이나 봐요.
       

  41. Elliot

    2008년 7월 4일 at 2:09 오후

    우와~ 접영도 하세요? 수영 실력 보통이 아니신가바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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