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석탄박물관과 태백산,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곳에 위치한 추전역
그리고 낙동강 발원지가 있는곳.
그 태백을 찾아 친구 몇명과 함께 길을 나섰다.
525 킬로미터라는것 보다 천삼백리라는 말이 더 정겹다.
여기가 낙동강 발원지라는것은 동국여지승람 척주지 대동지지 등에서 밝히고
있다고 백과사전에는 쓰여져 있다.
둘레 100 미터의 沼 에서 하루 5,000 톤의 물이 솟아난다고 한다.
장자못 전설의 근원지가 되는 연못으로, 예부터 황부자 전설이 전한다. 옛날 한 노승이 연못의 자리였던 이곳 황부자의 집으로 시주를 받으러 오자, 황부자는 시주 대신 쇠똥을 퍼주었다. 이것을 본 며느리가 놀라서 노승에게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주고 쌀 한 바가지를 시주하자, 노승은 "이 집의 운이 다하여 곧 큰 변고가 있을 터이니 살려거든 날 따라오시오. 절대로 뒤를 돌아보아서는 안 되오"라고 말했다.
며느리가 노승의 말을 듣고 뒤를 따라가게 되었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에 이르자 갑자기 자기 집 쪽에서 뇌성벽력이 치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 그때 며느리는 노승의 당부를 잊고 그만 뒤를 돌아보아 돌이 되었고, 황부잣집은 땅 속으로 꺼져 큰 연못이 되었는데, 상지가 집터, 중지가 방앗간터, 하지가 화장실터라고 한다. 그리고 황부자는 큰 이무기가 되어 연못 속에 살게 되었다고 한다. 연못은 1년에 한두 번 흙탕물로 변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무기가 된 연못 속의 황부자가 심술을 부려서 그렇다고 한다.
실제로 30여 년 전만 해도 연못에 큰 나무 기둥이 여러 개 잠겨 있었는데, 사람들은 그것이 황부잣집 대들보와 서까래라고 하였다. 그러나 연못 부근의 지반이 물러 오래된 나무가 연못에 쓰러져 썩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 인터넷 검색 –
물이 너무 맑아 나무들이 거꾸로 비친 모습이 그림같다.
이 물은 태백시를 둘러싼 태백산, 함백산, 백병산, 매봉산들의 줄기를 타고 땅속으로
스며 들었던 물이 모여들어 연못을 이룬것이라고 한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한우로 유명한 태백에서 한우로 점심을 먹고
태백경찰서의 간판이 보이길래…
몇년전 아끼는 후배가 이곳에 근무할때 며칠동안 관사에 머물면서
태백산, 함백산도 올라보고 태백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간적이 있어서…
경찰서 담벽의 단풍도 곱다.
사실은 강원랜드를 한번 가볼려고 나섰던 길인데 주민등록증을 안가지고 왔다고
입장을 안시키길래 태백으로 방향을 바꾼것이다.
그렇게 안 살아봐서…. 강원랜드가 주민등록증이 있어야 출입이 가능하다는걸 우리는
몰랐다. ㅎㅎ
선(善)플달기운동악플신고바로가기국가인권위원회/경찰청사이버수사대
이웃님들 "선플달기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전세원
2008년 11월 8일 at 7:51 오후
에그ㅡ 그렇구나 오늘 상식하나 배웠네요 아니 먼길 가면서 주민등록을 안가지고 다니시다니 ㅡ 전직이 울겠어요 쿠쿠쿠
역시 가을도 아름다워요
오늘은 또 어디 아ㅡ 일요일이지요 성당 가시겠네요 기도 는?
중목
2008년 11월 8일 at 11:14 오후
수만리 밖에 있으면서도 인터넷은 전혀 거리감을 잊게 해 줍니다..
건강할 때 많이 다니십시오.
아지아
2008년 11월 9일 at 12:18 오전
에공! 얼른 도장 하나 찍고요
데레사 님 주민등록증 없지요?
나도 없는데 ㅎㅎㅎㅎㅎ
한국의 소돔과 고무라 성?
오늘 가방 끈 한 개 늘었습니다
아이고 묵고싶어라 한우 맛은 다른가?
질문이 있는데요
오리고기 구이도
삼겹살처럼 기름이 붙었습니까?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01 오전
로사님.
일등으로 다녀가셨네요.
주민증이고 핸폰이고 안갖고 다닐때가 많아요. 하도 많이
들고 다니던게 질려서…..
성당 다녀와서 애인 만나러 갑니다. ㅋㅋ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02 오전
중목님.
깜빡 누군가 헷갈릴뻔 했네요.
편안 하시지요? 가족분들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04 오전
아지아님.
오리고기 로스도 기름이 붙었던데요. 그래서 저는 기름부분은 잘
안먹어요. 아무리 오리고기 기름은 체내에 축적이 안된다고 해도
기름은 좀 싫어서….
태백의 한우맛은 참 좋던데요. 그 집은 태백경찰서 바로앞에서 식육점
을 하면서 식당도 하는집인데 살림 고수인 제 친구들이 한보따리씩
사왔으니 맛이 좋다고 봐야지요. ㅎㅎ
종이등불
2008년 11월 9일 at 1:22 오전
선생님의 노후 삶이 늘 저를 잔잔한 감동으로 이끌어줍니다.
저도 남은 11년 동안 최선을 다해 근무하고,
정년퇴직하면 선생님과 같은 삶을 보내고 싶습니다.
11년 후의 제 모습을 미리 점검해 보는 마음으로
선생님의 블로그를 찾곤합니다.
군산에 <물빛다리>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가진 다리가 있습니다.
그 물빛다리가 걸쳐진 못도 위의 장자못의 황부자네 전설과
거의 비슷한 전설을 가지고 있더군요.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7 오전
종이등불님.
군산의 물빛다리는 못 가봤는데요. 군산을 여러번 가긴 했지만.
이름이 참 예쁘네요.
책 출판되어 시판되면 사 볼께요.
기왕이면 베스트 셀러에도 올랐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Lisa♡
2008년 11월 9일 at 1:53 오전
저기 몇 해전에 가봤던 곳이네요.
한우점심 맛나겠네요.
데레사님.
강원랜드–그렇게 안살아봐서…ㅎㅎ
공연히 강원랜드라고 하시니 무서워요.
도박장이라서인가?
색연필
2008년 11월 9일 at 2:12 오전
저는 지난 주 호주산, 미국산 쇠고기 많이 먹었어여~^^
한우 못묵고 살아봐서~ㅋㅋ 수입산 맛도 괜찮더라구여~
그래도 데레사님 덕분에
한우 구경하면서 브런치 하겠습니다~^^
샘물
2008년 11월 9일 at 2:31 오전
데레사님,
참으로 건강하신 것 같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줄기차게 여행을 하실 수 있는지…
태백산맥쪽을 못 가보았던 것 같습니다.
위에 보여주시듯 쪽빛(짐작으로 쪽빛이란 그런 빛을 일컫겠지 합니다)
맑은 물을 본 적이 없으니까요.
덕분에 아름다운 곳을 잘 구경하고 있습니다.
화창
2008년 11월 9일 at 2:34 오전
"강원도래요!"
좀 투박하면서도 전겨운 강원도 사투리~~~ 태백을 다녀오셨네요!
열정이 넘치십니다!
강원랜드에 주민등록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오늘 첨 알았네요! 하기야 도박장에 갈 일이 없는 사람이니까요~~~~
김익겸
2008년 11월 9일 at 2:53 오전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부지런함, 정열, 건강 부럽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3:23 오전
리사님.
그런 기분이 좀은 들던데요. 나오면서 보니까 웬 전당포들은
그리 많던지…. 돈 잃고 거지되어 버린 사람들이 많을것 같던데요.
그냥 구경 한번 할려던 것도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3:24 오전
색연필님.
수입 고기도 맛이 좋아요. 우리도 가격 싼걸로 먹거든요.
그런데 그날은 친구들이 굳이 한우를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요.
점심, 맛있게 잡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3:26 오전
샘물님.
다음 귀국시 한번 가 보세요.
태백산에도 올라가 보시고요. 등산 하는 사람들은 흔히 백두대간을
이곳 태백산에서 부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뉴욕도 꽤 쌀쌀해 졌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3:27 오전
화창님.
미국 여행하면서 라스베가스에서는 그냥 들어 가 봤으니까
우리나라도 당연히 그런줄로만 알았거든요.
일행 여섯명중 세명은 안 가지고 갔었어요.
덕분에 돈 잃는 경험 안해봤으니 잘 되었죠. 뭐.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3:28 오전
김익겸님.
한 역마살 한다고 생각해 주세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화창
2008년 11월 9일 at 5:55 오전
서울 성곽을 둘러볼 때도 꼭 신분증을 요구하는데….
신분증을 안가져 온 사람들은 주민번호를 대라고 해서 컴퓨터상으로 얼굴을 확인하고 성곽을 오르게 하더군요! 강원랜드는 국가기관이 아니라서 그런 시스템이 없나봐요?
솜사탕
2008년 11월 9일 at 6:13 오전
오래전에 가본곳,
다시 보니 새롭습니다.
형님 항상 건강하셔서 좋은곳,
많이 많이 다니세요.
덕택에 구경 잘하고 저 가요.
달구벌
2008년 11월 9일 at 6:24 오전
황지연못… 유명한 곳이죠.
한때 전국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던 태백시…
석탄산업 사양화로 많이 침체된 도시가 됐죠.
시원 김옥남
2008년 11월 9일 at 6:43 오전
낙동강의 근원지를 다녀 오셨군요.
황지못 옆에서 남편과 찍은 사진………
그날들은 약간 과장하자면
처녀 못지않은 모습이었는데 ~ㅎ
세월,,,,,,,시간의 위력을 실감하게 되지요.
덕택에 즐겁게눈요기 합니다만 한우 장면 앞에선 그냥 못지나가고
군침 흘리게 되었어요.^^*
언제 맛난 식사, 모시고 나누어야 할텐데요……….
맑은눈
2008년 11월 9일 at 8:21 오전
어머나!
데레사님이 못 들어가실 곳이 있었단 말이지요?
명사를 몰라보는 그런 **한 곳은 안가셔도 돼요. ㅎㅎㅎ
가끔 필요한 주민등록증의 힘이 대단하군요.
깊은 연못에 잠긴 가을이 아름답습니다.
늘 활기찬 생활하시는 데레사님 부럽습니다.
silkroad
2008년 11월 9일 at 8:48 오전
내 고향의 낙동강이 황지연못~
여기서 발원 하였구나~ 하루 5000톤 !
황부자댁~돌이 된 며느리의 전설~
뒤이은 낙동강아 잘 묵는다편~
시리즈로 몇 컷나올 줄 알았는데~
단 1컷으로 끝내고~
눈치는 빨라요~ㅋㅋ
김진수
2008년 11월 9일 at 10:10 오전
..
엄마
2008년 11월 9일 at 10:15 오전
^^짱 데레사님, 가을하늘도 좋고, 태백한우도 먹음직하네용~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2 오후
화창님.
350원을 내면 주민초본을 떼준다고 하던데요. 그걸 가지고 입장
하라구요.
그런데 너무 구질구질한것 같아서 사양했어요.
들어 가 봤자, 뭐 할줄도 모르니깐요. 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3 오후
솜사탕님.
나도 태백은 여러번 갔었어요. 이번에 일정이 어긋나는 바람에
못가본 친구들 구경시켜 주러 갔었지요.
그런데 그 못앞에 서서 낙동강 들어가는 노래는 다 불러 보았지요.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4 오후
달구벌님.
그래서 아마 한우로 새롭게 손님을 끌어볼려고 특화시킨것 같았어요.
당골에 들어가면 석탄박물관도 있고
겨울에 눈 축제도 하고 나름대로 경제활성화를 위해서 노력을 많이
하는것 같았어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5 오후
시원님.
태백한우는 정말 부드럽고 맛있던데요. 친구들은 많이들 샀는데
우리는 식구가 없어서 안샀어요.
언젠가 만나지는날 식사한번 같이해요. 고마워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7 오후
맑은눈님.
우습지요? 핸드백 무게를 줄인다고 늘 신분증이랑 카드를 놓고
다니는 버릇이 되서…. 그까짓것이 얼마나 무겁다고? ㅎㅎㅎ
덕분에 돈 굳었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7 오후
진수님.
말도 없이 그냥 가면 안되는데~~~ 아참 싱가폴이지.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17 오후
엄마님.
이제 오늘부터 추워질것 같네요.
이제 가을도 서서히 꼬리를 감추나 봐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2:20 오후
실키동상이 침 흘릴까봐 그정도로 끝냈답니다.
낙동강은 내게도 추억의 강.
구포다리에 서서 흐르는 낙동강을 내려다 보면서
미라보오 다리 아래로 세느강은 흐르고
구포다리 아래로 낙동강은 흐른다…. 하고 낄낄거리기도 했고
원동에서 배타고 낙동강 건너 무척산 가면서는
낙동강이 들어가는 노래는 다 불렀던 시절의 친구들과 함께 갔기
때문에 모두들 낙동강 발원지에서 노래 한곡조씩 뽑았답니다.
綠園
2008년 11월 9일 at 12:52 오후
잘 보고 배웠습니다.
추천 합니다~ ^^
광혀니꺼
2008년 11월 9일 at 12:52 오후
황지연못까지 다녀오셨군요…
참 멋지십니다.
푸욱 쉬시고…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15 오후
녹원님.
고맙습니다. 늘 격려해 주셔서
편안한 밤 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9일 at 1:16 오후
짱구엄마.
11 월이 다 지나갈때 까지 여기저기 계속 다니고
12월 들어서면 스포츠센터에 갇힐거야. ㅎㅎㅎ
뽀글이
2008년 11월 9일 at 2:06 오후
태백산.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
일출보러도 많이들 가시는 듯 하던데,
…사진을 보니 ‘한우’가 땡깁니다.
에공. 서울에선 너무 비싸요.
지안(智安)
2008년 11월 9일 at 2:15 오후
데레사님 태백의 파란하늘이 싱그럽네요.
심통맞은 황부자 전설두 재밋구요.
한우가 맛있어 보이는데 많이 잡수셨어요?
이렇게 활기차고 재미있게 사셔서 건강하신가봐요.
늘 좋은날 되시기 바랍니다!!
은척
2008년 11월 9일 at 3:38 오후
낙동강 700리의 발원지 황지연못
영남을 가로지르는 낙동강 언제나
건강하고 풍요로웠으면 좋겠습니다.^^
해 연
2008년 11월 9일 at 4:40 오후
참!!! 대단하세요.
건강 하시다는 증거에요.
몸도 마음도…
여행계획 계속 이어지시는 거지요.
팔도유람 앉아서 합니다.
데레사 성님 덕분에…ㅎㅎㅎ
추억의 남자
2008년 11월 9일 at 8:15 오후
사진 찍는 솜씨가 보통이 아니십니다. 건강하게 여행 잘 하십시오.
노당큰형부
2008년 11월 9일 at 10:37 오후
낙동강의 근원인 샘의 시작,
한번 보고 싶고요
옛날엔 험준했지만 태백 그준령을 따라 펼쳐지는 경관은
아직도 가슴에 남아 예기꺼리가 되고 있습니다.
좋은 여행 다녀 오셨군요
옥색천목
2008년 11월 9일 at 11:32 오후
황지천 …..
어린 아이들이 강물을 검은색으로 표현한 곳 태백
우린 그곳에서 나오는 석탄으로
만든것이 연탄 ……
그 연탄불에 구워먹는 쇠고기 맛은
먹어본 사람많이 알지요. .
.
.
이제 까지 먹어본 소고기 중
제일 맛있는 곳이 태백 이었답니다.
데레사님은 아주 멋진곳을 다녀오셨네요.
.
.
고개 하나 넘으면 나오는
세계적인 동굴인 삼척 환선굴,
굴속에서 쏟아지는 폭포가 있고 ,
종유석이 춤추는 멋진곳 인데…..
또 다음은 어디신데요??????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02 오전
뽀글이님.
사실 한우는 비싸기도 하지만 믿을만한 집도 없으니 서울에서는
엄두도 못내죠.
맛있어 보이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04 오전
지안님.
고마워요.
참 바쁜게 살았는데 나이들어 이제야 모든것에 여유가 생겨서
가고 싶은곳도 가보고 먹고싶은것도 먹어보고 사는거랍니다.
고맙습니다. 염려에 힘입어서 부지런히 돌아다닐께요. ㅋㅋ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05 오전
은척님.
낙동강 700리가 아니고요 1,300 리에요. 황지에서 부터인가 봐요.
우리가 흔히말하던 700리는 아마 큰물줄기로 변한곳 부터가 아닌가
싶은데…
낙동강, 참 좋은 강이에요.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07 오전
해연님.
일본 다녀오신 여독은 풀리셨지요?
달러도 유로도 엔도 다 비싸니까 올해는 국내여행만 실컷
할려고요. 몸도 편하고 돈도 별로 안들고 그리고 아기자기 하고
올해는 우리강산에 실컷 반해 볼려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07 오전
추억의 남자님.
고맙습니다.
다녀보니 우리강산이 너무 아름다워서요, 올해는 계속 내나라
여행을 할려고요.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10 오전
노당큰형부님.
태백은 여러가지 볼거리도 많고 특히 한우가 유명한 곳.
한번 가보세요.
낙동강 발원지인 황지뿐만 아니라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도 있어요.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11 오전
옥색천목님.
이제는 황지천에도 맑은 물이 흘러가고 천변의 단풍도
곱고 그렇던데요.
옛 탄광의 모습이 거의 사라져 가는 깨끗한 도시로 변모한
태백이던데요.
삼척 환선굴은 몇년전에 다녀왔어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크다는 동굴.
이번 주는 남쪽으로 내려갈겁니다. ㅎㅎ
와암(臥岩)
2008년 11월 10일 at 12:16 오전
‘사진 솜씨’,
일취월장이란 표현,
화 나실까요? ^^*
가는 가을 잘도 찍어셨습니다.
이 번 주는 남쪽이라니요?
암튼 자유분망하십니다.
추천 올리고 갑니다.
(어제도 한 편 글 보곤 댓글 달려는데,
바쁜 전화가 와 바로 일어서고 말았답니다.)
Elliot
2008년 11월 10일 at 12:20 오전
강원랜드가 합법도박 하는 곳이라 그렇다면 미성년자 출입을 막기위해 주민증 보는 걸텐데…. 융통성이 없군여. 아니면 데레사님이 그날 따라 넘 어려보이셔서 그런가? ^^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35 오전
와암님.
사진이 느는것 같아 보이시나봐요. 고맙습니다. 어깨 한번 으쓱해도
되지요? ㅎㅎㅎ
고맙습니다. 이제 가을걷이는 다 끝나셨지요?
편안한 일상이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12:36 오전
얼렷님.
우리 일행 여섯이 다 어려보여서 그랬다는 말이 맞았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ㅎㅎ
라스베가스에서는 아무것도 안 보던데….
그나저나 입장료도 1인당 5,000 원이라고 하던데 돈 굳었어요.
우산(又山)
2008년 11월 10일 at 2:13 오전
황부자 이야기가 인상적입니다.
연못에 거구로 선 나무도 좋구요.
강원렌드는 안 들어가신 게 좋은 것 같고
그래도 주민증은 지참하심이 가한 것 같읍니다. ㅎㅎㅎ
다음 남도 순레를 기다리겠습니다.
이정생
2008년 11월 10일 at 2:32 오전
태백의 한우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한국에 있을 때 온 가족이 횡성을 놀러가서
그곳에서 사 먹었던 한우 생각이 납니다. 정말 고기 맛있게 먹었었거든요. ㅎ
좋은 정경보다 우선은 먹는 게 눈에 더 들어오는 저… 보셨죠? 못 말리는 먹거리
밝힘증.. ㅋ 제 자신도 왜 제가 이렇게나 먹거리에 관심이 많은 지 잘 모르겠답니다.^^
슈에
2008년 11월 10일 at 4:23 오전
가을에는 이제 한국에 갈 꿈도 못꿔요..ㅎ
사진으로 눈이 빠지게 보고있어요.
몇년후면 저도 가고싶을때 훌훌 날아가게 되겠지요..
늘 그리운 산천이예요.,,,!!!
여기도 보라색의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자카란다가
가슴시리도록 아릅답긴하네요..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9:42 오전
우산님.
주민증도 안 갖고 갔지만 입장료도 5,000 원씩 내라고 해서
그냥 되돌아 나와 버렸답니다.
ㅎㅎㅎ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9:43 오전
이정생님.
횡성 한우도 맛있지요. 뭐니뭐니 해도 한우하면 횡성, 태백, 광양…
누구든 그래요. 먹는것만 보면 환장하는것~~~
역시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죠.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9:44 오전
슈에님.
오랜만이에요. 시드니에는 보라빛 자카란다가 정말 흐드러지게
피어있는걸 어느 이웃의 블로그에서 봤어요.
홍콩에서의 생활보다 바빠졌나 봐요.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요.
풀잎피리
2008년 11월 10일 at 9:52 오전
태백엔 한강발원지(검룡소)도 있지요.
가을의 황지는 저도 첨입니다.
연못바닥에서 물이 솟아 오르는 것이 신비스러웠습니다.
늘 즐거운 생활이시길 바랍니다.
김현수
2008년 11월 10일 at 10:51 오전
황지연못이 낙동강의 발원지라는 것을 오늘 알게 되었네요.
연못이라기 보다는 물이 많이 솟아 난다고 하니 큰 샘물로 불러야 하겠습니다.
아담하게 잘 가꾸어져 있어서 운치가 있어 보입니다.
태백산 정기를 이어 받아 맑은 물을 솟아나게 하지만 제일 길다는 낙동강의
하류는 심하게 오염되어 안타깝네요.
다사랑
2008년 11월 10일 at 2:16 오후
예전에 이웃 무용님 불로그에서 읽은적이 있어요. 맞나?^^
주민등록증을 안 가지고 가셨다니 웃음이 납니다.
전직이 뭐셨더라…ㅎㅎㅎ
본효
2008년 11월 10일 at 4:02 오후
낙동간 발원지 <황지 연못> 실은
저 이거 몰랐는데
언젠가 이웃님이 소개를 해줘
알게 되었어요 ㅡ.ㅡ
이제는 잊어버리지 않을것 같아요 데레사님
본효
2008년 11월 10일 at 4:02 오후
앗 다사랑님이 이미 말씀 하셨네요 ㅡ.ㅡ
무용님 블로그에서.. 맞아요 사랑님 ^^*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6:36 오후
풀잎피리님.
한강발원지인 검룡소를 이번에는 못갔어요.
시간이 안되어서요.
몇년전에 가봤답니다. 참 신기하지요. 한강도 낙동강도
발원지가 태백이라는게….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6:38 오후
김현수님.
아마 가장 많이 오염된 강이 낙동강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낙동강의 오염이 심각한게 마음 아픕니다.
낙동강을 바라보면서 자라 와서 그런지 애착이 많이 가는
낙동강인데 말입니다.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6:39 오후
다사랑님.
ㅎㅎㅎ
어디 갈때 짐 줄인다고 신분증이나 카드같은걸 잘 안갖고
다니거든요. 그게 뭐 얼마나 무겁다고?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0일 at 6:40 오후
본효님.
그랬군요.
이제는 잊어버리지 마시고 길이길이 기억하세요.
ㅎㅎㅎ
Beacon
2008년 11월 11일 at 2:06 오후
태백을 가셨으면 금대봉을 들러셨어야쥐요옷~~!!! ^^
데레사
2008년 11월 11일 at 10:02 오후
베이컨님.
고마워요. 그런데 이 친구들은 도무지 걸을려고 안해서…..
혼자왔으면 태백산도 함백산도 금대봉도 다 올라보고 했을텐데
친구들은 걷는게 딱 질색이라….
허필경느티나무
2008년 11월 12일 at 12:03 오전
^^
데레사
2008년 11월 12일 at 12:21 오전
느티나무님.
반갑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