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색 천지 – 과천 종합청사 가는 길 –
과천 종합청사 가는 길이 노오란 빛깔로 길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아니 종합청사 가는길뿐만 아니라 과천시내 전체가 노란빛에 휩쌓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기도 은행나무 저기도 은행나무다.
도저히 그냥 비켜 갈 수 없어서 집으로 가다말고 버스를 내려서 공무원교육원앞 까지
한 30 여분 걸으면서 아름다운 과천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미 떨어지기 시작하는 잎파리들도 많다.
줄지어 서 있는 노란 은행나무들.
저 낙엽을 밟고 출근하는 사람들은 무지 행복할거라고 생각해 본다.
어릴적에는 고운 은행잎을 줏어서 책갈피에 끼워두길 곧잘 했었건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자동차까지 노란색이 지나가길래…
멀리 관악산이 보인다.
과천청사, 저곳에서 일하는 공직자들이 제발 사심없이 일해주기를…..
공무원교육원에서 두차례의 교육을 받은적이 있다.
그때 이 길이 너무 좋아 주차장도 넓은데 일부러 자동차를 안갖고 다니면서
버스에서 내려 걸었다. 한 20여분 걸리는 이 길은 사계절 마다 특색이 있다.
봄에는 꽃이 곱고, 여름에는 무성한 녹음, 가을에는 저렇게 노란 단풍이,
겨울에 눈이 내릴때는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서울을 오 갈때 마다 차창밖으로 내다 보며 이 아름다운 길에 누구라도 함께
걷고 싶다는 충동을 늘 느낀다.
선(善)플달기운동악플신고바로가기국가인권위원회/경찰청사이버수사대
이웃님들 "선플달기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silkroad
2008년 11월 13일 at 12:30 오전
노랑 은행잎 날리는 길을 걸으며~
간만에 1등을 하는구나~
누가 빼빼로를 주더마는~ㅋ
빨강 천지 다니다가
여기는 노랑 공화국이구나~
사령관 데레사 총참모장~ㅋ
순간 포착 세상에 이런일이~ㅋ
그기 실키 차 아임니꺼~
고물이라 바까야 데능기라예~ㅋㅋ
방글방글
2008년 11월 13일 at 12:37 오전
우와~
일등입니다!!!!!!!!!
(왕언니님댁에 항상 문전성시를 이루는 시간에
도착하다가 갑자기 뭔 일일까요??)
제가 한양나들이에서 오전에 모임에서 만났던
일행에게 "가을도 끝나가는데 여기까지 왔으이
그 어딘가 유명한 -단풍길- 좀 걸어 보고 집에 갔으면
좋겠다고 그랬더니 세상에나 돌아온 대답입니다.
단풍은 서울이나 울산이나 매 한가지니, 집 가까이 동산이라도
올라가면 되지 않겠냐고 그럽니다.
하긴 아이들 개인과외로 오후 시간이 빡빡한 사람을 붙잡고 그랬으니요…
이래서 줄을 잘 서야 성과가 있는 일인데 말씀입니다.
진작에 왕언니님뒤를 졸졸 따라 댕겨야 했을 일입니다 ^ ^
좋은 구경 시켜 주신 보답은 확실하게 해 드리고요 ^*^ ^*^
왕소금
2008년 11월 13일 at 12:38 오전
벌써 은행잎이 길에 소폭하게 쌓이네요.
겨울이 멀지 않다는 신호 같아서 몸이 움츠러지네요.ㅎ
오늘도 좋은 시간 되세요^^
방글방글
2008년 11월 13일 at 12:39 오전
어?
분명히 제가 줄 설때 아무도 안 계셨는데…
실크로드님 언제 새치기를 다 하셨대요?
실크로드님 줄 바로 서셔요 ^*^ ^*^
광혀니꺼
2008년 11월 13일 at 12:48 오전
데레사님~
노래 불러드릴께요…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
정말로 당신게선 철없이 울긴가요?
새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
정말로 당신께선 서러워 하긴가요?
~~~~~~~~~~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22 오전
아하 고게 실키차였구나 ???
노란차가 노란길로 지나가길래 순간포착했드니 ~~~~
그런줄 알았으면 세워서 두부집으로 같이 가는건데.
아 몰라서 돈 굳었다.
일등했으니 두부찌게는 반드시 사줄겁니다. ~~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23 오전
방글이님.
그렇게 아쉬워 하지말고 눈오는날 서울로 와요.
서울 눈이나 울산 눈이나 갖겠지만 울산은 눈보기도 쉽지는
않으니까…..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24 오전
왕소금님.
이제 가을도 서서히 꼬리를 감출려나 봐요.
나뭇잎이 많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좀, 아니 많이 아쉬워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25 오전
짱구엄마.
저 노래 많이 들어 봤는데 누구노래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 ~~
ㅎㅎㅎ
나이들면 요렇게 잘 잊어먹거든.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길 바람.
그리고 짱구 울리지 말기 바람.
카스톱
2008년 11월 13일 at 1:37 오전
가을 하늘, 단풍, 맛집………
맛깔스런 가을 메뉴 ‘가을모듬’이
데레사님 방에 가득 차려져 있습니다.
가뭄 때문에 올 단풍 엉망이라며 입 나오신 분들,
이곳에 들리시면 ‘가을모듬’에 배 부르실 것 같은데요.
솜사탕
2008년 11월 13일 at 1:37 오전
울 단지는 오래된곳이라
은행나무엔 가지가 욱어져 샛노랗고,
거기다 은행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뚜드득 떨어져 땅바닥을 밟고
다닐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올해는 유독 많은 은행알이…
깨춤추듯이 발을 쫑긋 들고,
밟으면 그 냄새 있잖아요.
집안 안까지 흐려 놓으니
ㅋㅋ 좋기도 하지만 그런 경우도 있어요.
즐거운 날 되십시오.
<샛노란 은행잎은>
샛노란 은행잎이 가엾이 진다해도
정말로 당신께선 철없이 울긴가요
새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
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
이세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
후회없이 돌아가는 이몸은 낙엽이라
아~~~
아~~~
떠나는 이몸보다 슬프지 않으리
새빨간 단풍잎이 강물에 흐른다고
정말로 못견디게 서러워 하긴가요
이세상에 태어나 당신을 사랑하고
후회없이 돌아가는 이몸은 낙엽이라
아~~~
아~~~
떠나는 이몸보다 슬프지 않으리 2008
silkroad
2008년 11월 13일 at 1:40 오전
팡~~~파라~~팡 1000점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42 오전
카스톱님.
제게 가을모듬이 많이 있다구요?
좀 그렇긴 하죠?
워낙 돌아다녀서.
낼 부터 떠나는 가을 붙잡으려 남도로 갑니다. ㅎㅎㅎ
교포아줌마
2008년 11월 13일 at 1:43 오전
미국에선 기억력 감퇴 예방에 좋다고 은행잎 말려서 부셔서 차로 마시는 사람들이 늘어나요.
그래서 자연 집에도 심기도 하는데
미국 화원에서 사는 은행나무들은 모두 유전자조작을 해서
중성 은행나무들이지요.
은행열매에서 주는 냄새랑 알러지 반응을 고려해서
그렇게 조처한 거지요.
강북에 가면 은행밟히는 냄새가 대단하더군요.
어릴때 살던 왜정집 마당에 큰 은행나무가 있어
언니가 옻이 심해서 생닭피를 바르고
닭고기를 먹으며 치료하던 가을날이
노오란 은행잎과 함께 떠오르네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43 오전
솜사탕님.
기왕이면 육성으로 불러줘요. ㅎㅎㅎ
저 노래 많이 듣던 노랜데 가물가물 생각은 잘 안나고~~
내일, 길 떠납니다.
잘 다녀올께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44 오전
울 실키동상도
노래 한곡 불러보지 그래요.
나 듣고 싶은데 ~~
보미
2008년 11월 13일 at 1:45 오전
이 아름다운길 누군가와 함께 걷고싶다
왕언니 저도 그래요
노랑은행잎이 수북히 쌓인길 누군가의 팔짱을 살며시 끼고 걸어보고싶어요
울 남편 말고…ㅎㅎ
어쩐지 노란은행잎 보다는 노랑이 더 정겨울것 같네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45 오전
교포아줌마님.
은행알이 길거리에 많이 떨어지던데 사실 옷 오를까 무서워서
줍지도 못해요.
우리도 징코민인가 피를 맑게 한다는 약, 은행잎으로 만들었다고
선전을 한것 같은데…. 은행잎이 좋은가 봐요.
좀 줏어다가 차 만들어볼까 싶어요.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1:47 오전
보미님.
나, 일러줄꺼다. ㅎㅎ
저런 길에서 바바리코트 주머니에 손 찔러 넣고 깃 세우고
나지막히 노래라도 불러가면서 걸어 줄 사람
어디 없을까요? 우리 몰래 광고 한번 내볼까요? ㅎㅎㅎ
다사랑
2008년 11월 13일 at 2:11 오전
그리운 가을의 풍경..
올해는 만끽을 못하고 돌아왔네요.
울 아파트 아래도 은행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는데..
데레사님.. 감사합니다.
노란 가을을 보여주셔서…
노당큰형부
2008년 11월 13일 at 2:15 오전
데레사 선배님의 ㅋㅋ 순간포착 ^^
노란은행잎 낙엽,
그리고 은행잎 color 국민차 마티즈 …
정감이 더욱 배가됩니다
풀잎사랑
2008년 11월 13일 at 2:44 오전
으윽~~~~~~ㅋ
제가 노랑이라면 사족을 못 쓰는데… 채김지세욧~!!!!!!!ㅋㅋ~
과천을 지나는 길에 [노랑도시]로 보일정도로
은행잎들이 많이 많이~
바라만 보고 왔습니다.
오는 내내 머릿속에서 은행잎 생각이 안 떠나 %$#@를…ㅎㅎㅎ
내일 남도에 가시면 제 안부도 전해 주셔요~~~
벨루치
2008년 11월 13일 at 3:08 오전
정말 신기하네요.^^
온통 노란색~.
보기 좋네요.^^
풀님언니~.
저도 노랑색이라면 …ㅋㅋ
우리집쇼파도 노란색이랍니당.^^
소리울
2008년 11월 13일 at 7:14 오전
멋있군요. 늘 아름다운 걸 갈구하기에 젊게 사시나 봅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7:41 오전
다사랑님.
노란가을, 이 노란가을도 이제 며칠 남지 않았을것 같아요.
오늘 과천을 지나오면서 보니까 앙상한 가지들이 들어나기 시작
하던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7:42 오전
노당큰형부님.
그차를 순간포착 하느라 손발이 바쁘게 움직였답니다.
ㅎㅎㅎ
작은차라 속력이 덜 빨라서 제가 포착할수 있었다고 봐야죠.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7:44 오전
풀사님.
남도에 가서 안부를 어디다 대고 전해야 할까?
숙소가 신안비치호텔이라고 하는데 목포인지 광주인지 모르겠네.
목포에 간다면 안부 전해야지. 유달산에다 대고. ㅎㅎㅎ
이제 노란잎파리들이 떨어지기 시작하던데…
좀 전에 오면서 보니까. 가을이 간다는게 아쉬워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꽉 붙들어 버릴가봐.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7:44 오전
벨루치님.
그렇다면 벨루치님댁 쇼파도 여기 출연해야 하는데~~~
노랑색은 선명해서 더 아름다운가 봐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7:45 오전
소리울님.
정말 바쁘신 소리울님께서 오셨네.
고맙습니다. 성지 순례는 끝나셨는지요?
늘 평화와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이영혜
2008년 11월 13일 at 8:41 오전
사진 아주 멋집니다.
데레사 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08 과학과 예술의 만남” 행사를 14일부터 한다네요.
가까운 곳이니 함 가보시길…..과연 과천 참 좋은 곳입니다.^^
풀잎피리
2008년 11월 13일 at 11:10 오전
호~ 데레사님의 은행잎은 또다른 멋이네요.
전 주차장에 밟혀 부서지는 은행잎을 보고 안타까웠어요.
이 가을 가기전 마지막 정열을 봅니다.
해 연
2008년 11월 13일 at 4:16 오후
우리 아파트내에 무지무지큰 은행나무 있는데요.
분리수거 하러 나갔다가
비 같이 쏱아지는 은행잎 맞으며 한참 서 있었네요. 애 업고…ㅋㅋㅋ
백수클럽 소집하셔서…
은행잎 다 떨어지기전에 한번더 걸으심이…^^*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8:30 오후
영혜님.
그래요, 한번 가봐야겠네요. 고마워요.
과천, 참 살기좋은 곳이에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8:31 오후
해연님.
ㅎㅎㅎ 그럴까요?
그런데 어제 보니까 이제는 은행잎이 많이 떨어졌던데요.
그러나 떨어져서 쌓여 있는것 또한 운치가 있던데요.
데레사
2008년 11월 13일 at 8:32 오후
풀잎피리님.
정말 이 가을이 가기전 마지막 정열인가 봐요.
노랗고 빨갛고 단풍들이 너무 멋지고 아름답고…
건강하세요.
종이등불
2008년 11월 13일 at 8:37 오후
황금빛 가을이 진저리쳐지도록 아름답습니다.
선생님.
저 황금잎이 모두 날리고 나면…… 겨울이겠지요?
김현수
2008년 11월 13일 at 10:20 오후
과천도 은행나무 천지군요.
이곳 아산은 현충사 앞길 은행나무도 유명하지만
시내 가로수도 거의 은행나무 이지요.
그래서 요즘은 매일 아침 출근길에 은행잎을 밟고 다니지요.ㅎㅎ,
김진수
2008년 11월 13일 at 11:10 오후
지도 핑촌 살 때 자주 갔었어요.
갑니데이.
본효
2008년 11월 14일 at 12:33 오전
이불처럼 소복하게 덮고 있는 은행잎들.
너무 고와요..
아바단
2008년 11월 14일 at 1:07 오전
청계산갈때 한두번은 이길로 갔지요.
은행나무가 이렇게 많은줄…
너무 예쁘네요. 감사합니다.
라니
2008년 11월 14일 at 2:47 오전
어무이 찜질하러 가셨나요??
어무이 없는 이 도시 너무 외로버..ㅋㅋ
아지아
2008년 11월 14일 at 4:38 오전
이집에는 언제나 와글와글……
문밖에만 놀다가 가도 영광 입니다
오늘은 노랑밥 얻어먹고 갑니다
다음은 무슨 줄른지 몰라………요
은척
2008년 11월 14일 at 11:41 오전
노란 은행잎이 아이처럼 들뜨게 했군요.
소녀처럼…..고거이 행복아니겠습니다. ^^
테러
2008년 11월 14일 at 12:24 오후
지금은 많이 떨어졌는데… 아직 여기에 가을이 살아남았네요….ㅎㅎ
스티브
2008년 11월 15일 at 12:11 오전
많이 눈에 익고 발에도 익숙한 길이네요,
노오란 가을은 언제나
젊은날들에 대한 슬픈 계절로 다가오기만 하는데….
언제쯤 나이를 더 먹으면 이런 생각이 사라지게 될까요?
수홍 박찬석
2008년 11월 15일 at 12:38 오후
만추의 과천 구경 잘 했습니다.
광혀니꺼
2008년 11월 15일 at 4:50 오후
오늘 비가 내려요~
잔잔하기는 하지만
이 비 그치면
가을이 후닥닥 보따리 싸서 떠나버리겠지요?
^^*
Elliot
2008년 11월 15일 at 6:07 오후
데레사님두 역쉬 갈뇨자시구나.
갈에는 어디선가 기둘리고 있을 울 자기 앞으로 예뿐 은행잎새 끼운 편지를 쓰세여 ^^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4 오후
종이등불님.
남도를 돌고 왔어요. 그곳에는 아직도 찬란한
가을이 남아 있던데요.
저도 겨울은 싫어요.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5 오후
김현수님.
현충사 안 이순신장군 우물앞의 큰 은행나무 그 밑에서
은행알 줍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 아산이 참 아름답겠어요.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6 오후
진수님.
인자 돌아왔어요?
평촌 안살아도 과천가도 되는데.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6 오후
본효님.
은행잎 깔린 길, 너무 아름다워서…
그런데 이번 비로 아마 다 떨어졌을거에요.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7 오후
아바단님.
그랬어요. 이 길을 저는 너무 너무 좋아해서….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8 오후
라니야.
어무이 없는 외로운 도시에서 뭐 했니?
나는 한바탕 휙 돌고 어제밤에 왔는데
좀 피곤하다. 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8 오후
아지아님.
ㅎㅎㅎ 언제나 웃음을 선물 해 주시는 아지아님.
너무 너무 고마워요.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09 오후
은척님.
행복이 뭐 먼데 있는거겠어요?
어디서나 느끼면 행복이지요.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10 오후
테러님.
올 가을은 한달 내내 단풍을 찾아 쏘다니는중.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11 오후
스티브님.
나이를 먹어도 슬픈다거나 기쁘다거나 감정은 없어지질
않아요.
오히려 감정은 더 풍부해져서 탈이에요.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11 오후
수홍님.
만추의 과천, 너무 아름답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12 오후
짱구엄마.
그래서 내가 가을을 붙잡으러 남쪽으로 남쪽으로 갔다
왔어.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5일 at 11:12 오후
얼렷님.
은행잎 끼워서 편지 보낼 사람이 없어요. 흑흑흑.
아제아제
2008년 11월 17일 at 1:50 오후
데레사님의 사진이 너무 차분해 보이네요. 연륜이 있듯이 사진도 매우 아름다우십니다. 널 아름다운 자연과 사진을 함께하며 즐거운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언제나 강건합소서.
사슴
2008년 11월 24일 at 5:15 오전
과천에 어쩜 사람도 없네요
은행나무 구경 실컷 하고요
이젠 다 떨어졌겠지요?
여긴 저런 은행나무가 없잖아요
아주 빨간 단풍나무도 드물고
그래서 가을이 파스텔톤이죠
왜 안심었을까 궁금해요
언제까지나 건강하셔서 가시고 싶은 곳에 다 걸어다닐수 있으시길!!
데레사
2008년 11월 24일 at 5:29 오전
아제아제님.
칭찬, 고맙습니다.
사진은 그냥 되는대로 찍어대서…..
데레사
2008년 11월 24일 at 5:30 오전
사슴님.
터키에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기리는 공원엘 갔드니 은행나무가 있던데
박대통령이 다녀가면서 심은거라고 하데요. 그런데 잘 자라던데요.
미국에서는 은행나무가 없나 봐요.
늘 건강하세요. 사슴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