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양시와 일본의 도꼬로자와 시가 자매결연을 맺은지 10 년째다.
그 10 년 동안
도꼬로자와 시에서 해마다 3월에 열리는 외국인포럼과 10월에 열리는 시민축제에
우리가 다녀왔고
또 그들도 우리 안양시 행사가 있을때 마다 다녀갔다.
두 나라의 작은 도시의 자매결연
그리고 민간의 교류
멀고도 가까운 나라 일본
손에 손잡고 벽을 넘기가 쉬운것만은 아니다.
교류가 활발하다가도 독도문제가 불거진다든가 하면 또 얼어붙고……
그래도 얼음을 깨는 마음으로
돌다리를 건너는 마음으로
우리 두 도시민들의 친선은 계속된다.
일행이 도착하기전 연회장 모습이다.
드디어 도착, 박수로 맞이하는 우리들…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다.
주고 받은 선물들. 그냥 마음의 표시일뿐다.
우리 표주박이 너무 예쁘다. 표주박을 바라보면서 흐뭇해 하는 우리측 막내
여기에 술을 따라 마시면서 너무나 즐겁게 웃고 있는 일본 청년.
왼쪽의 분은 안양시 이곳저곳에서 한국인들에게 일어를 가르치시는 아이가와 선생님.
나도 이분에게서 일어를 배우고 있다. 그리고 오른쪽 분은 호리 상. 호리상은 여든이
가까운 연세임에도 활발하게 두나라를 오가며 다리역할도 하고
또 도꼬로자와에서 열리는 행사에 자원봉사를 많이 하는 아주 활달하신 분.
건강함이 부럽다. ~~~
술잔을 부딪히며 두 나라가 아름다운 동행이 되기를 빌어본다.
식사가 끝나고 여흥시간
분홍 옷 입은 분, 마술을 배웠다고 보여주었는데 실수하는 바람에 속임수가 다
들통나서 좌중을 한바탕 웃음속으로 몰아넣었다. ㅎㅎㅎ
저게 무슨 악기인지? 이름을 모르겠다.
돌아와요 부산항에 와 아리랑을 멋지게 연주해 주신 일본측 분.
이렇게 작은 민간의 교류가 두나라를 위한 해빙의 다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不加近不可遠 의 나라
그들의 영광의 역사속에 스며있는 우리의 아픈 역사
그래도 문닫고 마음닫고 살수 없는 나라 일본
이렇게 안양시 한일친선협회 주최의 친선의 밤은 무르익어 갔다.
선(善)플달기운동악플신고바로가기국가인권위원회/경찰청사이버수사대
이웃님들 "선플달기운동"에 동참해 주세요
색연필
2008년 11월 16일 at 1:03 오전
데레사님~^^
일본은 극 우파나 정부가 나쁘지, 대부분의 일반 민간인들은
참 정직하고 순수하지요.
가깝게 사이좋게 지내야 할 몇 안되는 이웃나라가 일본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데레사님의 멋진 활약에 박수~!!!!!!!!!
왕소금
2008년 11월 16일 at 1:32 오전
멋진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같은 사람들인데 국경을 두고 서로 웬수처럼 지낸다는 것이 어찌보면 우습기도 해요.
오늘도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무무
2008년 11월 16일 at 1:48 오전
독도가 자기네 현이라고 말하는 시네마현의 마쓰에시가
진주시와 자매결연 시입니다.
독도 문제가 나오거나 한일간 미묘한 교류가 흐르면
친선으로 오가던 발길도 뚝 끊기지요.
일본은 문화교류차 몇번 다녀왔는데
동경의 가부끼 전문 극장에서 공연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2:08 오전
색연필님.
정말 우리 민간인들끼리는 잘 지내거든요.
이 행사가 10 년 계속되니까 개인적으로 친밀한 사람도 생기고
그래서 서로 좋은데….
벽을 넘어서 손에 손잡고 따뜻한 동행이 되는 그날까지
노력을 하겠습니다. ~~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2:09 오전
왕소금님.
세계에서 이웃하고 있는 나라중에서 가깝게 지내는 나라는 호주와
뉴질랜드 뿐이라고 하데요. 그들은 같은 종족이라서 그런지…
많이 부럽드라구요. 그말 들으면서..
편안한 휴일 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2:11 오전
무무님.
저도 이 친선팀에 끼어서 세차례나 다녀왔습니다. 가서 우리의
전통 절 같은것도 선보이고 우리옷도 선보이고…. 그래서 이 나이에
국제모델(?) 도 되어보고….
가면 home stay 를 하는데 그 부부는 제가 처음으로 갔을때
과거사에 대한 사과도 하드라구요. 그리고 우리나라에 대한 이해도 깊고요.
서로가 마음을 열어야 되는데
미묘한 기류가 나라 사이에 흐르면 개인들도 사이가 뜸해지는게
마음이 아픕니다.
김익겸
2008년 11월 16일 at 2:21 오전
사진 속에 어디쯤 계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2:56 오전
김익겸님.
여기에 제 사진은 당연히 없지요. 찍사 노릇 하느라 제 얼굴은
못 찍었답니다. ㅎㅎㅎ
다른사람 카메라에는 찍혔을텐데 친선협회 카페에 가서 퍼와야
겠어요. ㅎㅎㅎ
지안(智安)
2008년 11월 16일 at 3:01 오전
데레사님 올해도 뜻깊은 일에 동참 하셨군요.
가깝고도 먼나라지만
민간 외교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됩니다.
국가간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도시간의 교류가
어쩌면 더 활발해 져야겠다는 느낌도 받았어요.
잘 읽고 갑니다!
와암(臥岩)
2008년 11월 16일 at 3:17 오전
대단한 마당발이십니다. ^^*
크로아티아 여행 떠나시면 ‘안양’이,
아니라 한국이 텅텅 비게 될텐데 어쩌죠? ^^* ^^*
시간 정말 잘 쪼개 의미 깊게 써신다는 생각 넘쳤습니다.
너무 부럽답니다. ^^*
‘데레사’님껜 나이가 숫자에 불과하다는 그 속언,
그 속언이 실감납니다.
일본어 공부까지 하신다니 정말 대단하신 분이십니다.
그 정열,
영원히 끄지지 않게하기 위해 ‘화이팅’ 외치면서,
추천 올립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3:23 오전
지안님.
우리 안양시는 좀 활발한 편이에요. 학생들 Home stay 도
많이 시키는 편이고요.
개인끼리 친하다 보면 나라도 친해지지 않을까 하고 기대해
봅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3:26 오전
와암님.
사실 바쁜생활에서 해방되어 백수가 되고 보니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하는 일들이 많아지던데요.
일본어를 퇴직후 저 위의 아이까와 선생님한테서 배우고 있는데
이제는 어느정도의 소통과 통역도 하거든요. 그런데 같이 시작한
영어는 도로 퇴보하고 있어요.
와암님께서 늘 격려해주시고 추천 해져서 힘이 납니다.
이 겨울 나고 크루아티에 다녀와야지요. 가면 한 두어달 있을겁니다.
고맙습니다.
아지아
2008년 11월 16일 at 4:05 오전
나는 촌?이다
고국을 떠난지 35년이 되네요
그리울 때 자주자주 들어 와 봅니다만 모르는 것이 하도 많아서요,
데레사님의 방은 만병 통치약, 일류의 buffet 식당 ㅎㅎㅎㅎ
노란 김치, 빨간 김치, 그리고 노란 맥주도 있네요
활동 무대가 넓어집니다
건강하세요
풀잎피리
2008년 11월 16일 at 4:15 오전
데레사님의 활달한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은척
2008년 11월 16일 at 4:25 오전
93년 대전 엑스포가 열리던 때만해도
한일간에 경제문화교류가 번번했었는데..^^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5:47 오전
아지아님.
35 년이나 되면 강산이 몇번씩이나 바뀌었는데 우리나라
우리땅이라고 그냥 있을리 있어요?
참 많이 바뀌었을겁니다.
그냥 사는 모습이 이렇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5:47 오전
풀잎피리님.
고맙습니다. 박수에 힘입어서 어깨가 으쓱 ~~~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5:48 오전
은척님.
전보다 더 못한것 같아요.
아무래도 독도를 자꾸 건드리니까 민간교류도 움츠려 들고…..
개인이 아무리 상냥하고 친절해도 국가가 그러면 민간의 교류도
좁아질수 밖에요. 고맙습니다.
풀잎사랑
2008년 11월 16일 at 7:45 오전
정말 많은 연세에도 불구하고 넓게 활동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얼마 전에 짱구엄마랑 제가 했던 말인데요.
[우리도 70이 되면 큰백수님만큼 편안한 모습으로 놀러도 다닐 수 있고, 그렇게
건강하면서 멋진 삶을 살 수가 있을까… 정말 부럽다…………………………ㅎ]
왕부러운 울 큰백수님의 무궁무진한 블러그질과
왕성하신 활동에 박수를 보내요~~~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8:00 오전
짝은백수야.
고마워. 모두들 챙겨주는 덕분으로 ~~~
오늘은 사진을 정리하다가 뭣이 잘못되는 바람에 하루종일
컴 잡고 씨름.
그놈의 고집때문에 니가 질소냐 내가 질소냐 씨름해서 이제사
해결했다. 하루를 이렇게 허비하다니….참 못말려.
綠園
2008년 11월 16일 at 9:29 오전
아무리 가까운 친척이지만 만나지 않으면
자주 만나며 지내는 먼 친척보다 못 한 것 같습니다.
자주 만나는 것은 친해지는 첩경이지요.
양국간에 친한 사람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안양시가 참 잘하고 있군요.
데레사님 수고하셨어요~ ^^
추천 올립니다.
엄마
2008년 11월 16일 at 10:06 오전
^^데레사님, 수영갔다가 오는길, 보도엔 은행잎이 노랗게 깔려, <노란 숲속에 …. 나는 두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Frost 의 시를 외며 돌아왔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2:13 오후
녹원님.
안양시는 자원봉사자들이 수고를 많이 하지요. 특히 한일친선협회
회원들이 자기돈을 들여가면서 공을 쌓는답니다.
이렇게 하는것이 두 나라를 부드럽게 하는 밑거름이 된다면
보람이겠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2:14 오후
엄마님.
일요일에도 문 여는군요. 그곳 수영장은.
시를 외며 길을 걷고 있을 엄마님 모습을 그려보는것 만으로도
재미 나네요. 가을여인~~~
추억의 남자
2008년 11월 16일 at 12:24 오후
미운정 고운정 다 든 이웃 일본이지만 그래도 고운정을 길러가도록 서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보기 좋네요. 또 한일친선은 민간교류, 특히 작은 도시끼리 하는 것이 진정한 친선교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2:28 오후
추억의남자님.
고맙습니다. 저희들도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에 호주머니를 털어서 이런
행사를 진행하는거랍니다.
수홍 박찬석
2008년 11월 16일 at 12:55 오후
데레사님^^
저분들한테 독도는 일본땅이 아니라 한국땅이라고 해요^^
손님 모셔다 그러면 안되나???
하여튼 좋은 일 하시네요.
즐거운 휴일되십시오.
이정생
2008년 11월 16일 at 1:26 오후
저는 왠지 일본이라는 나라의 집단성에는 여전히 앨러지가 있고, 그럼에도 그들의 예의
발라 보이는 태도엔 어느 정도 호감도 가지고 있고, 이렇게 두 가지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답니다. 하지만 우리는 일본에 비해 너무 그들을 알려고 하지 않고, 사실로도 잘 모르
고 있는 게 맞는 것 같단 반성은 늘 또 하고 있고요.
그래도 이렇게 서로를 알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아름답다 여겨집니다.
moon뭉치
2008년 11월 16일 at 2:38 오후
와..왕백수님께서 국제적인 백수시군요 ㅎㅎ
늘 왕성한 모습..보여주시길
내일부터 날이 춥다네요..감기 조심하시구요
운정
2008년 11월 16일 at 3:28 오후
수고 많이 하셨어요.
한국을 대표한? 안양시와 일본의 친선을 위해서.
앞으로는 좀 나아지리라고 생각하고 싶네요.
종이등불
2008년 11월 16일 at 8:46 오후
선생님 덕분에 한 일 친선의 밤.
구경 잘 했습니다.
오늘도 많이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0:26 오후
수홍님.
우리는 늘 그렇게 말합니다.
손님이라고 해도 비지니스는 아니기 때문에 우리가 하고 싶은말
저분들을 통해서 한답니다.
그래서 home stay 주인에게서 사과도 받고 그러지요. 그러기 위해서
저런 행사를 호주머니 털어서 하는거랍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0:29 오후
이정생님.
한일간의 문제, 참으로 미묘하지요.
그래도 멀리할수는 없는 나라, 이웃하고 있으니까 요.
좀더 그들을 알고
그들에게 우리를 알리고
그래서 더 나은 관계를 위해 노력해 보는겁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0:30 오후
뭉치님.
왕백수가 시간이 많으니까 별일에 다 관계하고 있답니다.
ㅎㅎㅎ
추워진다구요? 추운건 별로 달갑지 않은데…..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0:31 오후
운정님.
나아지다가 얼어붙고 얼어붙다가 조금씩 풀리고
한일간의 관계는 벽을 넘기가 참 어려워요.
추워지네요. 건강조심 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6일 at 10:32 오후
종이등불님.
고맙습니다. 추워진다니까 더럭 걱정부터 앞서네요.
김장도 해야하고
난방비도 많이 내야하고…..
ㅎㅎㅎㅎ
광혀니꺼
2008년 11월 17일 at 12:19 오전
즐거운 한일의 밤이었군요.
표주박에 술이라…
운치있네요.
우리 박이 여러모로 쓰일데가 많아요.
저두 지난번 홍천에서 얻어온 작은박
잘 타서 잘말렷답니다.
저두 막걸리라도 부어봐야겟습니다.
하하하핳하하~
벨루치
2008년 11월 17일 at 12:36 오전
울데레사님이 안보이시니 무척 섭합니당.^^
뽀글이
2008년 11월 17일 at 1:42 오전
이런 행사는 먼나라 이야기 같았는데,
주변에 계시는 분께서 참석하시니 더욱 대단해 보이십니다.
이런 교류의 장을 만들고 오랫동안 지속해 오는 것
그렇게 마음이 통하고 서로 잘 이끌어왔기 때문이겠지요?
즐거운 시간이셨던가봐요.
다음에 뵐 때 막걸리에 파전, 함께 하시지요.^^
시원 김옥남
2008년 11월 17일 at 2:29 오전
개인들 간의 친선교류가 반드시 필요한 일입니다.
국가간의 이해가 얽힐 수록 더욱………………..
일본인 가운데서도 양심적인 개인들은 참 많습니다.
개인간의 진실된 인연의 기반이 넓어지면 그만큼 더 깊은 이해의 문이 열리고
서로의 벽이 얇아지는 역할까지 그 기대치가 크지는 거지요^^*
우산(又山)
2008년 11월 17일 at 2:31 오전
아! 안양시가 일본의 도꼬로자와 시와 ….
그런 자베결연이 있었군요.
데레사님은 참 활동적이십니다.
그러니까 건강하시구요.
자매결연 활동이 두 나라의 미래에
좋은 이웃이 되엇으면 합니다.
안양시의 발전도 빌구요…..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4:27 오전
짱구엄마.
일본사람들이 저 표주박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상추쌈도 잘 먹고 풋고추도 잘먹고 그런데 생마늘은 안먹을려고
해요.
표주박 만들었으면 구경 좀 시켜라!!!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4:28 오전
벨루치님.
찍사가 자기 얼굴은 못 찍잖아요.
ㅎㅎㅎ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4:29 오전
시원님.
개인은 진실된 사람들, 특히 한국과 일본의 과거사에 대해서
부끄러워 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국가간에는 껄끄럽지만….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4:31 오전
우산님.
안양에 사셨을때 모르셨군요. 반상회보에도 늘 소개되곤 했었는데
남자분들은 반상회 참석을 안하시니까……
저는 도꼬로자와 시 행사에는 세번을 다녀왔습니다.
물론 해마다 안양으로 오는 사람 접대랄까 안내는 매번 맡았구요.
우리가 주로 보여주는곳은 중앙박물관과 화성….. 아무래도 안양에서
가까운곳을 많이 소개합니다.
건강한 나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4:33 오전
뽀글이님.
막걸리에 파전, 지금 침 넘어가는데요.
인사동의 툇마루 그집에서 또 만나요. 김장 끝내고 눈이라도
내리거든~~~
행복하길 바랍니다.
silkroad
2008년 11월 17일 at 6:26 오전
아노~데레사상은 어디에 잇스므니까~
쪼까이 늦엇스므니다~
안 온다꼬 삐끼가 집에 가뿟따꼬예~ㅠㅠ
들레
2008년 11월 17일 at 6:41 오전
일본.. 안양시 잘 봤습니다, 고마워요. 근데 데레사가일본 말로 절(寺)아닌가..
우리말 절도 델(데레..)>절이랍니다. 탑은 부도,붇->탑
(아마도 첫소리 ㅂ-이 약화,탈락 하면서 ㄷ에 엉기어 ㅌ 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환절기 건강하소서
카스톱
2008년 11월 17일 at 7:29 오전
일상을 참으로 알토란 같이 쓰고 계시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레사님은 인생 자체를 풍요롭고 행복해질 수 있게
스스로 만들고 가꾸어가는 인생 연금술사 같습니다 ^^
뜻깊은 민간교류에 박수를 보냅니다.
김현수
2008년 11월 17일 at 9:11 오전
이러한 민간교류가 활발해 지면 자연스런 이웃이 될 수 있어서
좋을텐데, 정치인들이 다 망쳐놓고 있지요.
한국보다는 일본쪽 극우파 정치인들이 역사인식을 제대로 갖춰야
한다고 봅니다.
독도문제도 순수학자들은 한국땅으로 인정하는데, 삐딱한 정치꾼들이
억지생떼를 쓰는한 가깝고도 먼나라로 남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데레사 님은 찍사하신다고 안 보이시나요 ?ㅎㅎ,
아바단
2008년 11월 17일 at 9:27 오전
왕성한 활동하시는 모습에
여러가지로 배우고 있지요.
덕분에 안양시에서의 민간교류도 알고요.
감사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낙타
2008년 11월 17일 at 10:34 오전
바쁘셨겠군요? 저도 폭풍지나갔습니다.
일어도 많이 배우시고 일본의 좋은 점도 많이 배우세요
영국고모
2008년 11월 17일 at 10:38 오전
주말에 저희 집에 작은 딸 같은 학교 친구 일본 아이가 자고 갔는데
같은 문화권이라 편하더군요.
우리가 일본과 만 마주 보기엔 세상은 너무 넓어 졌고
앞으로 일본과 손을 잡는 일이 우리에게 도움되는 게 많으리란 생각입니다.
그래도 왠지 보이지 않는 앙금이 있어요…
아리랑
2008년 11월 17일 at 11:57 오전
데레사 언냐의 사회활동하는모습이 넘 보기좋고 부러워요
젊은날을 잘 살아온것이지요
저 처럼 평범하게 잡안구신인 뇨자들은 이런사회활동이
무척이나 부러버요
한국의 美
2008년 11월 17일 at 12:28 오후
일본 사람들 가까이서 보면 근면하고 인사성은 배울점이 많은것 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44 오후
실키동상, 그날 오지 그랬어요?
기다렸는데….
일본어가 능통한 울 실키동상이 왔으면 좌중이 더 화기애애
했을텐데 아쉽다. 아쉬워~~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45 오후
들레님.
일본어로 절은 테라, 거기에다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존경접두어를
붙혀서 오테라 라고 하지요.
데레사는 제 영세명입니다. 카톨릭 신자라서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46 오후
김현수님.
네, 찍사한다고 안보여요. 아니 못 보여요.
친선협회 카페에도 사진을 올려야 되고 해서 사진을 넘 많이
찍었거든요.
얼뜨기 찍사도 이럴때는 소용에 닿는답니다.
화창
2008년 11월 17일 at 12:47 오후
일본사람들에게 배울 것은 배운다고 했는데….
퇴근후에 구두를 나가는 방향으로 정돈해 놓는 것 하나도 잘 안지켜집니다!(70%는 지키고 있지요)
내실(실리)를 쫒는 일본인과 명분(외양)을 찾는 한국사람들의 차이는 서로 장단점이 있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47 오후
아바단님.
감기 조심할려고 지금 올해 처음으로 난방 틀어놓고
있습니다. ㅎㅎㅎ
겨울이 오니까 더럭 난방비 걱정이 되네요. 나원참.
아바단님도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48 오후
낙타님.
바쁘셨나 봐요.
폭풍이 지나갔다니 후련하시겠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49 오후
영국고모님.
그래서 불편한게 한일관계에요.
정부입장이 아닌 우리 순수 민간관계도 마찬가지에요.
마음을 터놓기가 참 어려워요.
날씨가 추워집니다. 그곳은 어떤지요?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50 오후
아리랑님.
아리랑님도 교회활동 열심히 하시고 그림도 그리고 접시도 만들고
활동 많이 하시던데 부러워할것 없어요.
부산은 아직은 따뜻하지요? 여기는 지금부터 추워지고 있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52 오후
한국의미님.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을려고 하는점은 꼭 배워야 합니다.
미국인들이 입에 달고 사는 I’m sorry 나 일본인의 "히도니 메이와꾸오 가께루나"
같은것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55 오후
화창님.
그날 일본인 한사람이 한국과 일본의 다른점에 대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일본에서는 직장의 상사를 사장, 부장, 과장으로 직함만 부르면 되는데
한국에서는 꼭 님자를 붙혀야 하는게 틀리고
일본에서는 음식먹고 와리깡(각자 지불) 하는데
한국에서는 한사람이 다 지불하고
그게 잘 안된다고 하데요. 그사람 여기서 직장다니는 사람이거든요.
이렇게 사소한것도 서로 달라요.
저도 신발을 Home stay 하는 집에서라도 그렇게 벗어놓을려고 해도
절대로 안되더라구요. 늘 까먹어 버리는 바람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12:58 오후
카스톱님.
고맙습니다.
민간교류라지만 역시 손에 손잡고 벽을 넘기가 쉽지는 않아요.
우리역사 바로 알리기도 만만치 않는 과제고요.
그러나 작은힘이나마 벽을 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일을 기꺼히 하고 있는거랍니다.
고맙습니다.
본효
2008년 11월 17일 at 1:57 오후
모습들의 훈훈함.
추운 밤 따뜻함으로 전달되어 오는걸요. 데레사님.
외교라는 것이 거창할 이유가 없는거죠.
데레사
2008년 11월 17일 at 5:49 오후
본효님.
외교라는 말까지는 …..
그저 말도 배울겸 해서 하는거지요.
그래도 마음 한구석에는 내나라를 위한 마음이 깔려 있답니다.
ㅎㅎㅎ
김익겸
2008년 11월 18일 at 2:51 오전
추카 추카!!!
추천 베스트 톱 등단!!!
Elliot
2008년 11월 18일 at 3:13 오전
아니 어떻게 여든이 가깝다는 분이 제일 젊어 보여여? ^^
데레사
2008년 11월 18일 at 3:26 오전
김익겸님.
고맙습니다. 살다보니…. 참.
데레사
2008년 11월 18일 at 3:29 오전
얼렷님 그렇지요?
여든이 가까운 분이 제일 젊어 보이지요?
저분은 자기도시 도꼬로자와의 자원봉사 행사는 도맡아서
주최하는 분이에요.
언젠가 같이 동경만에서 유람선을 탔는데 옷도 일행중 제일 엷게
입고 피곤해 하지도 않고…. 참 부러운 분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