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대공원의 꽃구경 (2)
남녘에서는 꽃소식이 들려 온다.
절기상으로는 내일부터 봄에 들어가는 3월이니 이제 온실을 찾는 일도 없어질것
같다.
과천대공원 안의 식물원.
선인장실과 관엽실로 나뉘어 있는곳을 이번에는 관엽실로 들어가 본다.
여기도 귤 꽃이… 꽃보다 귤 하나 따 먹고 싶다. ~~
수염틸란디시아 라는 긴 이름을 가진 나무에 기생하는 기생식물이라고 한다.
이건 선인장 꽃인데….
동백꽃도 고운 자태를 뽐낸다.
피피오레딜럼이라고? 꽃 이름 외울려면 정말 어렵겠다 . ~~
ㅎㅎㅎ 나팔꽃, 이름을 아는건 겨우 이정도다.
어느새 해는 넘어가고….
돌아 나오면서도 동물을 별로 만나지 못했다.
추워서 우리속으로 들어 가 버리고 없다.
꽃은 좋아하면서도 기를 줄도 모르고 이름도 잘 몰라서 늘 이웃들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그러면서 늘 꽃을 카메라에 담으니……
아바단
2009년 2월 27일 at 11:22 오후
안녕하세요.
과천대공원식물원 잘 보았지요.
작년 봄에 아버지 모시고 다녀온적이 있지요.
그땐식물원 말고 … 대공원
아마 사람 구경만하고 왔지요.
그리곤 가끔 청계산에서 담장 넘어로 내려오기도 하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슈에
2009년 2월 27일 at 11:25 오후
홍학을 어디서 저렇게 잡아다 놓았을까요?ㅎㅎ
석양을 뒤로하고 수천 수만마리의 홍학을 케냐 늪지에서 본적이 있는데
그 아름다움이란 말로표현할수없는 장관이었지요.^^
데레사
2009년 2월 27일 at 11:39 오후
아바단님.
따뜻할때는 동물원이 볼만하지요. 냄새는 좀 나지만.
지금은 추우니까 동물들은 다 들어가 버리고
그래서 식물원 구경만 했어요. ㅎㅎ
데레사
2009년 2월 27일 at 11:40 오후
슈에님.
케냐를 다녀오셨구나.
홍학이 수만마리 나르면 그 모습, 상상만 해도 장관일것 같아요.
잘 지내시리라 믿어요.
미뉴엣..♡
2009년 2월 28일 at 12:02 오전
이렇게 매일매일 꽃 구경
다니시구 좋으시겠어요..ㅎ
러블리 테레사님..^^* Ok..?
명랑
2009년 2월 28일 at 12:11 오전
데레사님..
환절기 건강 잊지 마셔요~~~!!
많은 행복 안고 갑니다~~!!
enjel02
2009년 2월 28일 at 12:19 오전
항상 활기차게 이곳 저곳 빠른 소식 전해주시는
데레사님 고맙습니다
화사한 봄을 미리 만나보구요 언제나 꽃을보면 사랑스럽고
신비스러워요^^ 어떻게 그런 빛갈의 꽃을 피울 수 있을까?
저도 꽃을 많이 좋아하면서 시시한것 좋은것 가리지않고 들어다 놓은 화분이
베란다에서 넘쳐 거실까지~~~비좁게 다녀요 ㅎㅎㅎ
푸른기차
2009년 2월 28일 at 12:22 오전
금강공원 식물원..
얼굴은 별로이나 마음씨가 무쟈게 착하다는 아가씨와
온천장에서 맞선을 보고 그냥저냥 찾은곳이 식물원이었습니다.
얼굴은 소개받은대로 그대로였고 마음씨는 열어보지 않아 모르겠고..
몇번의 식물원 행차끝에 ( 상대는 언제나 바뀐 )
엄마의 극성에 결국
마음씨도 별로고. 얼굴도 별로인 여자와 살고있습니다.
저..식물원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2:59 오전
미뉴엣님.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탱큐에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2:59 오전
명랑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2:59 오전
엔젤님.
꽃을 잘 가꾸시나 봐요.
저는 보는것만 좋아 한답니다. ㅋㅋ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 오전
푸른기차님.
이 댓글 읽어보고 절망할 얼굴을 그려봅니다.
ㅎㅎ
그래도 그 분이 평생 나를 지켜줄 든든한 버팀목이라
생각해 보면 식물원이 싫지도 않을텐데….
왕비마마
2009년 2월 28일 at 1:47 오전
대공원안에 식물원이 있는 줄 몰랐어요.ㅎㅎ
토박이 서울내기지만 안 가 본 곳이 너무 많습니다.
데레사님덕분에 이렇게 꽃 구경을 하게 되니 감사하구요.
늘 건강하셔서 여러곳… 보여 주실거죠? 후후~!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50 오전
왕비마마님.
풀사방에는 더 좋은 사진들이 올라 와 있어요.
대공원 식물원을 안가보셨다니…..
고맙습니다.
Beacon
2009년 2월 28일 at 2:55 오전
아,, 저도 오늘은 동백이나 찾으러 나서봐야겠어요..
혹 피었을런지..
작년엔 타이밍을 놓쳐서 조금 시들어버린 녀석들만 만났거든요..
왕소금
2009년 2월 28일 at 2:56 오전
대공원으로 나들이 다녀오셨네요.
봄은 봄인가 보네요, 꽃이 자연스럽게 느껴지니 말입니다.
봄기운과 함께 하는 즐거운 주말 되세요^^
김현수
2009년 2월 28일 at 2:56 오전
대공원의 식물원에는 꽃소식이 가득하네요.
저도 나팔꽃외에는 아는것이 별로 없는데,
식물원답게 희귀종이 많아서 그렇겠지요.
옆에 자리한 놀이공원의 아찔함도 괜찮던데요.
데레사 님,좋은 주말 되십시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2:59 오전
비컨님.
저는 지금 서울귀경 갑니다.
친구 딸 결혼식 가는길에 덕수궁 수문장 교대식이나 볼려고요.
ㅎㅎ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2:59 오전
왕소금님.
고맙습니다.
즐겁게 주말 보낼께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3:00 오전
김현수님.
나팔꽃외에는 별로 아는것이 없는게 어쩜 똑같을까요? ㅋㅋ
현수님도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푸른기차
2009년 2월 28일 at 3:03 오전
대단히 위험한 댓글입니다. 그치요 ? ㅎ
광혀니꺼
2009년 2월 28일 at 3:25 오전
귤을 보고 따먹고 싶은 생각이 드셨다면
굉징히 힘든 하루이셨나봅니다.
한겨울의 꽃잔치
봄소식과 함게
봄처녀도 제 오시고…
주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풀잎사랑
2009년 2월 28일 at 3:56 오전
같이 올린 걸 알았다면 제가 다른 걸 올렸을건디…ㅎ
꽃들 속에서만 살고 싶으신 울 큰백수님.
언능 바깥에 꽃들이 활짝 피었으면 좋겠지요?ㅎㅎㅎ~
음악도 봄츠녀를,,, 좋아요~!!!
玄一
2009년 2월 28일 at 4:55 오전
해 넘어가는 오늘
아름답게 핀 꽃들도
수염틸란디티아
동백들도 , ….내일 또 다시 반갑게 맞아주겠지요
보람된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전세원
2009년 2월 28일 at 7:55 오전
덕분에 봄을 먼저 즐겼습니다 감사 합니다
들레
2009년 2월 28일 at 9:06 오전
음악 잘 듣고 갑니다.. 과천이군요. 꽃도 보고
또 봄 노래 들으니 정말 좋습니다. 좋은 곳 다니시고 많이 보이켜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5 오전
푸른기차님.
ㅎㅎㅎ
위험하니까 아찔한 재미도 있지요? ㅎㅎ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6 오전
짱구엄마.
지금 나가서 덕수궁 주변 뱅뱅 돌다가 프레스센터에서
데모하는 구경도 하고 들어왔어.
약간 피곤해.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6 오전
풀사야.
같이 올리면 뭐 어떠리?
이런들 저런들 ~~ ㅎㅎ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6 오전
현일님.
고맙습니다.
꽃이름들이 너무 어려워서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7 오전
로사님.
반가워요.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면서 다니세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17 오전
들레님.
고맙습니다.
들려 주셔서…
綠園
2009년 2월 28일 at 11:28 오전
피피어레딜럼 이란 꽃
바로 위는 Flamingo, 학명이 Anthurium andraeancium
또 그위는 Pelargonium graveolens(학명)
이라고 합니다.
데레사님~
내일 부터 시작하는 봄 잘 맞으십시요~ ^^
솜사탕
2009년 2월 28일 at 12:15 오후
이집도, 저집도,
흰동백꽃 멎집니다.
곧 메마른 나무에도 파란 싹이 돋고
아름다운 꽃들도..
저희들 가까이에 오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오.
고임
2009년 2월 28일 at 8:06 오후
드디어 3월 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네요.
들꽃들도 많이 보여주세요…^^
이영혜
2009년 2월 28일 at 9:36 오후
데레사 님 멋째이~~~멋진 3월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덕분에 겨울과 봄 사이 과천 대공원 구경 아주 잘했답니다.
나팔꽃 아닐걸요~페츄니아….ㅎㅎㅎ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03 오후
녹원님.
꽃이름 가르쳐 주어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봄이 곧 닥치네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03 오후
솜사탕님.
흰동백이 예뻐서 그렇겠지요.
이제 봄 기운이 많이 느껴지는 날입니다.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04 오후
고임님.
고맙습니다.
봄 꽃 나들이에 나서야지요.
데레사
2009년 2월 28일 at 10:04 오후
이영혜님.
그래요. 나는 나팔꽃인줄 알았는데. ~~
고마워요.
풀잎피리
2009년 3월 1일 at 1:08 오전
풀사 종씨님하고 함께 가셨나 봅니다.
포근한 봄을 느낍니다.
데레사
2009년 3월 1일 at 1:23 오전
네, 같이 갔었어요.
해 연
2009년 3월 1일 at 7:12 오전
나팔꽃? ㅎㅎㅎ
베추니아가 싫었겠어요.^^
무무
2009년 3월 1일 at 8:26 오전
저희 해설사들은 년도 외우는 것이랑
나무나 풀 이름 외우는거 싫어합니다.^^
저는 아예 안 외웁니다.
년도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때의 행위가 중요한 것이고
나무나 꽃의 이름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그 아름다움이 더 귀하기 때문이니까요.
늘 아름다운 사진 찍어 함께 볼 수 있도록
포슽 올려 주시는 데레사님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9년 3월 1일 at 12:59 오후
해연님.
꽃이름이 그렇게 되는군요.
ㅎㅎ
데레사
2009년 3월 1일 at 1:00 오후
무무님.
저는 정말 꽃이름에 대해서는 너무 몰라서 이름을 바꿔 말하는
실수도 저지르고 해요.
ㅎㅎ
어쩜 저와 닮은꼴 무무님.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