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는
시민들이 기증해 준 물품들을 매장을 통해 판매하고 그 과정에서 얻어지는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하는 곳이다.
2002 년 10월에 안국동에 1호점인 안국점을 개점하면서 시작, 이제는 전국
방방곡곡에 아름다운 가게들이 있다.
아름다운 가게는
내게는 필요 없어진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것일 수도 있다는
되살림 정신과
관계라는 눈으로 세상을 보는 그물코정신과
물건 하나의 기증, 한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이 너와 나의 세상을 바꾼다는
참여와 나눔의 정신 으로 운영하고 있다.
미정이는 아름다운 가게의 자원봉사자다.
어제는 마침 몸도 덜 아프고 시간도 있길래 미정이를 집으로 불러서 옷,
핸드백등 잘 안쓰는 물건들과 조금은 아깝지만돈이 될만한 것들을 골라서
아름다운 가게로 보냈다.
부디 내가 기증한 이 물건들이좋은 값에 팔려서 좋은 일에 쓰여 지기를 바라면서….
4월에 접어드니 어느새 라일락도 이렇게 세상밖으로 튀어 나올 준비를 다 끝내고
곧 활짝 핀 모습을 보여줄려 하고 있다.
나는 내가 속하고 있는 단체들을 통해서 약간의 기부를 하는 외 기부다운 기부를
해본적이 없다.
텔레비젼의 사랑의 리퀘스트나 희귀질환어린이돕기 등에 한통화에 1,000 원씩
기부되는 전화 다이얼을 한번씩 돌려주기는 하지만….
면허시험장에 근무할 때
청각장애인에게도 운전면허가 허용되어 그들과 소통하기 위해 잠시
수화를 배우러 다닌적이 있다. 3 개월 기본과정만 끝내면 의사소통이 될줄 알고
단순하게 생각했던 수화가 외국어 배우는것과 똑같이 단어 하나 하나를 손짓으로
배워야 한다는걸 교육을 받으면서 알았다.
퇴근후 청음회관에서 한시간 반동안 수화를 배우느라 팔과 손에 힘을 주고
나면 어깨까지 뻐근했다.
그러면서 그때 그들의 고통을 보고
그곳에 후원금을 몇년간 보낸게 고작일뿐…..
아직 몽우리인채 있는 벚나무도 있지만 성질 급한것은 낙화하기 시작한다.
무릇 생명있는 모든것은 사라지기 마련인 자연현상, 생자필멸의 모습을 여기 떨어지는
꽃잎에서도 본다.
그러나 민들레 홀씨처럼 멀리멀리 날아 와 다음 삶을 준비하는 모습도 있다.
부활절 판공성사를 봤다.
모든것에 고마움을 느끼며 살고 싶다. 그리고 이웃과 나누면서 살고 싶다.
그리고 이웃님들께 부탁하고 싶다.
안쓰는 물건, 안입는 옷들 그냥 갖고 계시지 말고 아름다운가게에
기증 해 주십시요 ~~
가보의집
2009년 4월 3일 at 7:00 오후
추천도 하고
글도 보고
곷들도 보고
내가 많이 좋아는 그 "민들레"
차를 타 다리다가 잠간 스치는 그 민들레입니다 ..
금강산에 지난 이만즈음에서
승용차갖고 간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담아 왔지요..
부활절 앞두고
좋은일 큰 성과 있기를 바랍니다..
종이등불
2009년 4월 3일 at 8:24 오후
세상에 그렇게 아름다운 가게가 있군요.
네, 선생님의 말씀.
꼭 기억하겠습니다.
우리반에 청각장애인이 있습니다.
받아쓰기할 때, 내 입을 보고 받아쓰는데 저는 아이가 얼른 알아듣지 못해
한 단어를 수 십번 불러야 합니다.
긴 문장은 그 아이에게만 적당히 넘어가고, 따로 간단한 단어를 불러줍니다.
받아쓰기할 때마다 목이 쉬려고 하지만
보람도 많아요.
데레사
2009년 4월 3일 at 10:01 오후
가보님.
가보님도 부활축일에 좋은일 있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벌써 민들레도 많이 피어나더군요.
늘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3일 at 10:02 오후
종이등불님.
반에 청각장애 아동이 있군요. 아동도 선생님도 많이 힘드실겁니다.
우리도 그때 수화를 배우면서 청각장애인들과 간단한 인사,
시험에 대한 간단한 안내, 이런것을 하니까 서로 참 편하더라구요.
선생님도 부근에 아름다운 가게 찾아서
안쓰고 방치해둔것 있으면 기증하세요.
고맙습니다.
이정생
2009년 4월 3일 at 10:20 오후
정말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는 가게를 발견한 듯 해서 기쁜 마음입니다.
저도 한국에 있다면 제게 있는 것 많이 기증할 것 같은데 말이지요. ㅎㅎ
하느님의 사랑을 말로만이 아닌 실천하고자 하는 소망을 늘 가지고 있는 저도 이런 것에
꼭 동참하고 싶거든요.
좋은 뜻이 좋은 결실로 맺어지길 멀리서나마 기원하며 이런 운동에 참여하시고, 또 이렇
게 널리 알리시는 데레사님의 사랑에 하염없는 응원 드립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3일 at 10:39 오후
이정생님.
사실 우리는 몇년동안 한번도 꺼내입지 않은 옷들도 살때의
비싼가격 때문에 아까워서 보관하고 있는게 많지요.
아깝다고 느낄때 기증해야 남들도 사가는데 말입니다.
고맙습니다.
玄一
2009년 4월 4일 at 12:04 오전
데레사님
봄 꽃들 처럼 아름다운 사람들
그래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한
그 이웃들을 향하여
사라의 마음을 전하시고 나누시는
‘생명’의 삶’이 십니다
벨루치
2009년 4월 4일 at 12:53 오전
이곳에서도
저렇게 자기가 불필요해진것들을
보내는곳이 있지요.
아마도 데레사님께서는 아실것입니다.
진즉부터 우리나라도 그렇게 했음 했는데…
이젠 제법 우리나라도 보편화되었나 봅니다.^^
주말이네요~.
데레사님~,
늘~ 건강 하시고
왕성한 활동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이경남
2009년 4월 4일 at 1:04 오전
이제는 한국에서도 기부 문화가 정착화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은퇴하고도 자원 봉사할 수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지요.
풀잎사랑
2009년 4월 4일 at 1:48 오전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모여…
좋은 일엔 늘 앞장서서 일하던 친구가 있어요.
생명있는 모든것은…… 생자필멸.
이런 글은 안 쓰셨으면 좋겠단 생각이 듭니다.
우째 아프시고 나시니 마음이 많이 약해지신것 같아서리…
기운내셔요.
관절이 쫌 아프시다고 힘까지 잃어버려서야되겠어욧~!!!!!!!!!!!!!!!!!!!!!!!!!!!!!!!!
다음주에나 평촌에 한번 갈께요.
전화 먼저 드리고…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51 오전
현일님.
우리의 작은 정성이 때로는 이웃에게 큰 힘이 될수도
있으니까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52 오전
벨루치님.
미국에서는 야드세일같은것 하고 남은것은 기부단체에
연락하면 와서 가져 가더군요. 많이 봤습니다.
우리도 이제는 이런 건전한 문화가 많이 정착되고 있어서
기쁩니다.
좋은 주말 보내세요.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52 오전
이경남님.
우리나라도 많이 많이 좋은 방향으로 달라지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53 오전
풀사야.
ㅎㅎㅎ
나, 힘 안잃어 버렸어.
그래 전화하고 와. 고마워.
김진아
2009년 4월 4일 at 2:00 오전
아름다운 가게…
성남에도 있어요..저도 단골이구요..ㅎㅎ
이렇게 마음으로 나누어 주시는 분들의 것이라..참 기분 좋게
구매한답니다.
데레사님..감사합니다. ^^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2:11 오전
진아님.
집 부근에도 있군요.
일어공부 같이 하는 사람들중에 자원봉사 하는 사람이 있어서
더러 더러 구경삼아 가봅니다.
나는 사오는건 별로 없고 기증만 하는 편입니다.
진아님.
부활의 은총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왕소금
2009년 4월 4일 at 3:01 오전
좋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일 하라고 좋은 일 하셨네요.^^
슈에
2009년 4월 4일 at 3:26 오전
여기도 집근처 교회마당구석에는 옷을 기증하는 플라스틱 박스가 놓여있어
아이들 옷을 갖다주었어요.
이사오면서 많이도 버렸는데 ..늘 넘치는것이 옷인것같아요.
이름도 예쁘네요…아름다운 가게 ~~^^
김현수
2009년 4월 4일 at 6:25 오전
이름도 하는일도 아름다운 가게에 정성을 보내셨군요.
예쁜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에 또 요즘처럼 어려운 시절에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데레사 님,늘 건강하십시요!
노당큰형부
2009년 4월 4일 at 8:59 오전
남을 도우시며 항상 부족하지 않나? 하시는 데레사 선배님의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은
꼭 복 받으실겁니다.
건강 하세요~~
꽃그림들이 예쁩니다^^
방글방글
2009년 4월 4일 at 9:13 오전
왕언니님 ^*^
언제나 몸소 먼저 실천하시며
저희들에게 일깨움을 가르쳐 주시니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신문에서나 생활정보지에서 -아름다운 가게- 의
역할을 읽고 참으로 뜻깊은 곳이라고 마음에 담아 두었어예.
저는 어떠한 인연을 시작으로
진도에서 초등생 전학년을 맡아서 공부방을 하고 있는
선생님께 깨끗하여 아이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이지만 작아진 것,
그리고 읽지 않고 짐으로 쌓아 둔 책들,
약간의 학용품을 저희집뿐이 아닌
주위의 도움을 함께 받아서 틈틈이 보내 드리면
그렇게 기뻐할 수 가 없더군요.
나눔은 두배로 커지는 기쁨을 또 한번 배우고 갑니다.
福 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주말 되셔요 ^*^ ^*^
샘물
2009년 4월 4일 at 9:39 오전
데레사님,
남을 행복하게 해주려고 애쓰는데 행복의 비결이 숨어있는 것은 단순한 진리인데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기에 행복해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보아요.
참으로 행복해하는 사람은 남을 위해 살고 있는 사람이 많지요.
하느님이 그 오묘한 진리를 인간창조하실 때부터 그렇게 숨겨놓으신 것을…
사람은 돈으로도 시간으로도 기도로도 남을 돕다보면…
그 사람의 존재자체가 남에게 큰 선물이 된다고 봅니다.
라일락 꽃만 소개하셨는데 흰꽃은 배꽃인지 사과꽃인지 저는 늘 구별을 못하는데
흰꽃이 좋아요.
저는 수화를 배워보고 싶은데 손으로 배우자니 너무 어려워보여 엄두가 안 나던데 쉽게 생각하셨다니 다소 의아해지네요.
열심히 사시는 모습, 아름답습니다.
아리랑
2009년 4월 4일 at 9:41 오전
면허 시험장에 근무하신 경력이있으시고
청각장애우들을 위해 애쓰신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자원봉사 ,,너의 식물를 바다에 던지우라는 성경말씀 처럼
얼마가지 않아서 자신에게 돌아온다고 하지요
아름다운 꽃 그림 ,,라일락 향기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3 오전
왕소금님.
좋은 이라는 단어가 많이 들어가서 좋네요. ㅎㅎ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3 오전
슈에님.
안양의 아름다운가게는 명학역 부근에 있어요.
직원들은 거의 봉사자들이에요.
우리가 이렇게나마 남을 돕는다는게 좋은 일인것 같아서….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4 오전
김현수님.
작은정성들이 모여서 조금이나마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4 오전
노당님.
고맙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5 오전
방글이님.
참 좋은일 하네.
늘 그런 마음으로 아름답게 살길 바래.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8 오전
샘물님.
흰꽃은 벚꽃입니다.
수화는 업무상 필요해서 배웠지요. 수화도 나라마다 다 다르고
정상인이 배우기는 많이 어렵지만 한 6개월 정도 하니까 어느정도의
안내는 되더라구요.
그런데 팔이 많이 아프더라구요.
편한 휴일 되세요.
데레사
2009년 4월 4일 at 10:09 오전
아리랑님.
여기도 라이락도 피고 이제는 목련은 떨어지기 시작하고….
휴일, 즐겁게 잘 보내시기 바래요.
고임
2009년 4월 4일 at 10:15 오전
데레사님의 고운 마음을 보는 것 같네요…^^
늘 마음 뿐 …실천은 하지 못하고 살고 있네요.
시원 김옥남
2009년 4월 4일 at 10:27 오전
데레사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보고 갑니다.
브라이언
2009년 4월 4일 at 1:33 오후
데레사님 글을 읽으며
늘
‘나눔과 배려’를 느낄수 있었는데
다 이유가 있군요.
풀잎피리
2009년 4월 4일 at 2:00 오후
함께 하는 아름다움.
봄꽃을 보는 마음입니다.
전세원
2009년 4월 4일 at 2:33 오후
판공 성사를 보셨군요
그런데 아름다운 가계의 실체를 아시나요>/?????
박홍 신부님이 친구시라구요/ 좋은 친구 두섰네요
진작 알았으면 여쭈워 볼건데요
박총장님 연설 정말 잘하셔요
아참 그럼 데레사님하고 동갑이신가요?
다리는 좀 어떠셔요 건강하셔야되요 감사 합니다
헵시바
2009년 4월 4일 at 3:02 오후
글도, 사진도,…… 마음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염영대
2009년 4월 4일 at 10:50 오후
좋은 일하십니다.
전 쓸만한 의복은 세탁 후에 중고 옷가게에
써비스했지요.
15,000원 짜리 등산양말은 구멍이 생기면
저의 손바늘 솜씨로 끼워신습니다.
손님이 없는 시간대에 바늘질하다가
손님이 오시는 바람에 2 번이나 얼른
감춰버린 적도 있습니다.
그 헌양말에 정이 더 가는 것은 어릴 때
꿰맨 양말을 많이 신어서인가 봅니다.
아낄 것은 무척 아끼지만 쓸만한 운동화나
등산화 같은 것은 깨끗이 씻어 필요한 분들이
가져가도록 도로가에 두지요.
저도 마음씨 고운 할아버지이지요.
ㅎ ㅎ ㅎ …………….
저 지금 구멍난 양말 수선한 것 신고
등산갈 준비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수홍 박찬석
2009년 4월 5일 at 12:01 오전
참 좋은 일 하시네요^^
광혀니꺼
2009년 4월 5일 at 1:25 오전
봉은사에도 가면
아름다운 가게 있습니다.
오며가며
가끔 저도 들른답니다.
많이 줗아지셨군요.
다행입니다.
휴일 잘보내시고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빕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2 오전
고임님.
살다보면 실천하는 날도 오고 그래요.
마음내키는 대로 하면 되는거지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2 오전
시원님.
고맙습니다. 부산은 꽃천지가 되었겠네요.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3 오전
브라이언님.
저도 브라이언님의 글 늘 즐겨 읽고 있답니다.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4 오전
풀잎피리님.
오늘은 어느산 입니까?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5 오전
로사님.
아름다운 가게에도 무슨 흑막이 있나요?
아직은 들어보지 못해서…..
좋아지다가 나빠지다가 그러고 있어요.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7 오전
염선생님.
우리들 어릴때 양말 기운것 안신어 본 사람 아무도 없을거에요.
양말 깁느라 애쓰던 어머니 모습이 눈에 어른거려요.
기운양말 신으시고 등산 가시는 모습 생각하면 킬킬 웃어
봅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7 오전
수홍님.
잘 계시지요?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8 오전
짱구엄마.
봉은사에도 아름다운 가게가 있구나.
잘 지내기 바래.
데레사
2009년 4월 5일 at 2:49 오전
헵시바님.
주일, 잘 보내고 계실테지요?
고마워요.
맑은눈
2009년 4월 6일 at 4:26 오전
데레사님!
추천베스트 No2 …
내용을 다 읽고 나니 저도 한 표 던지지 않을 수가 없어지네요~
아름다운 데레사님의 마음이 아름다운 가게에서 더욱 아름답게 쓰여지길 바랍니다.
저도 몇번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가지고 간 적이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 미리 미리 정리할 때마다 한 곳에 모아두는 일이나, 조금은 손질해서 반듯하게 보내려는 부담감이 은근히 성가스럽다는 생각에 한동안 옷가지는 의류수거함에 그 때 그때 넣어버리고 했는데
…
반성하면서 다시 아름다운 가게를 위해서 잘 정리하여 모아야 겠습니다.
데레사님
작은 기부를 할 수 있는 단체 추천해드릴까요?
꽃동네, 성라자로 마울, 월드비젼 …
수화(手話)가 생각보다 참 어렵습니다.
저도 4개월여 배우는데… 진전이 없고 특히 지화(指話)는 손가락이 유연하게 재빨리 움직여야 함은 물론 하나 하나 외우고 기억하기가 쉽지가 안아서 요즘 딜렘마상태랍니다.
따뜻하고 행복한 하루 지내세요!!! 멋진 데레사마마님!
데레사
2009년 4월 6일 at 8:29 오전
맑은눈님.
유니세프와 꽃동네 월드비젼에는 단체로 기부를 좀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했거든요.
그래서 그쪽으로도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수화
애써 배웠는데 요새는 사용 안하니까 겨우 인사말정도만 기억에
남아 있는것 같아요.
열심히 배워서 병원에 오는 장애인환자들의 통역을 하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맑은눈님. 고마워요.
벤자민
2009년 4월 7일 at 9:56 오전
참 좋은일을하시는군요.
저도 이곳 성당에서 아프리카 어린이돕기운동에 참여하고있읍니다.
누군지도모르는 애와 짝 맺어져 매달 비록 작은돈이지만
제구좌에서 빠져나갑니다.
누군지알면 더좋겠지만 궂이 알필요도없는것같고..
요즘은 안쓰고 집에모아둔안경을 아프리카에 보내는운동을합니다.
저희도 넉넉하지는못하지만 그래도 매년 보험으로 전가족이
안경을 하나씩 바꿀수있는데 세상이 참불공평한것같읍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7일 at 12:15 오후
벤자민님.
교우시군요.
그곳은 보험으로 안경도 되는군요.
우리가 안쓰는걸 요긴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것, 참
좋은일이지요. 행복하세요.
벤자민
2009년 4월 8일 at 9:58 오전
감사합니다.
영국고모
2009년 4월 14일 at 1:58 오후
이 곳에는 ‘ Charity shop’ 이라 하여 이런 가게들이 많은데
물건들 기증 받기도 하고 팔기도 합니다.
요즈음 저희 동네는 일 주일에 한 번씩 큰 봉투가 집으로 배달되어
봉투 수거 하는 날에는 집들 앞에 놓여진 봉투들을 보게 됩니다.
못 입는 옷, 신, 악세사리등등 버리기 아깝던 것들 홀가분하게 처분할 수
있어 좋고 도움 되어 좋고 흐뭇한 기분 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