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때부터 일기를 쭈욱 써왔다. 물론 보관도 하고 있고.
그런데 그 일기를 안쓰기 시작한지가 올해로 9년째다.
그 바쁜 속에서도 하루도 걸르지 않고 쓰던 일기를 퇴직하고 이튿날 부터 그만 쓰기
시작했다. 아무런 이유도 없이….. 그저 어느날 어쩌다가 안쓰고 보니 너무
편해서가 이유라면 이유랄까?
그러다가 조블에 둥지를 틀고 부터 이렇게 심정을 피력하다 보니 이제는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가 일기처럼 되어 버리고…..
4, 27 월요일
어제는 참 많은 일을 했다.
우리 아파트에 핀 황매사진을 찍어가면서 병원 문 열자마자 달려가서
물리치료 받고
돌아와서 컴 켜놓고 블로그 이웃들 답방 좀 다니다가
아파트 관리소장 채용 면접관 노릇을 하러갔다.
최초입주자인데다 어쩌다 보니 우리 동의 입주자 대표가 되었고 그러다 보니 이런저런
아파트 일에 자주 불려 다닌다.
지금의 우리아파트 관리소장, 10 넘게 일해 온 아주 성실한 분인데 본인이 좀
편하게 살고 싶다고 굳이 사직을 원해서
후임자를 선정하는것이다.
세명의 면접위원이 다섯사람의 지원자들을 면접했는데 낙점을 찍은 사람이 모두가
똑 같은 한사람이다. 세상에 이런 일이…
아니 어쩌면 사람보는 눈은 다 서로 비슷한건지….
그래서 쉽게 새로운 소장 한사람을 선출해 놓고.
쑤세미같은 머리를 좀 정리도 하고 파마도 하러 미장원엘 갔다.
아침 11시 반에 도착해서 좀 기다리다 12부터 시작한 파마가 끝난 시간이 오후 6시.
자장면으로 점심도 시켜먹고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고 별 짓을 다했다.
염색을 하고 부터 파마가 더 잘 안되어서 파마를 한번 할려면 몸살을 앓는다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려도 수영 한번 하고 나면 풀려버리는 머리 때문에
많이 귀찮다.
집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는
502 호에서 열리는 반상회 참석.
이러니 저러니 떠들고 집에 오니 9 시.
그간 밀렸던 숙제들
일어책들 단어도 좀 찾아놓고
메일 열어서 밀린 답장도 좀 써놓고…..
어제부터 제자리로 돌아 온 나의 일상이다.
오늘도 아침에 병원에 들렸다가 세종호텔에서 옛 동료들과의 전국적인 모임이
있어서 나가 볼 예정이다.
이제 크로아티아로 떠날 짐도 챙겨야 하고
장도 봐야 한다.
별로 알뜰 살림꾼도 아닌 나도 이제부터 떠날때 까지는 일 좀 해야겠다.
이불들도 다 빨고 소제도 좀 구석구석 해두고 그리고 노총각 와이샤쓰들도
좀 챙겨놓고….ㅎㅎ
좀 살만 해지니까 누워있을 수 없도록 밀린 일 들이 날 기다리고 있구나. ~~
흙둔지
2009년 4월 27일 at 10:07 오후
나이들어서도 남자가 여자보다 편한 이유 한가지!
머리 스타일 아니던가요?
남자야 뭐 짧게 깍아 신경 안써도 그만이지만
여자분들은 그게 쉽지가 안잖아요?
블로그 포스팅이 일기 대용이라면 저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글쓰기를 계속 한다는건 여러모로 좋거든요.
여행 떠나신다고 너무 설레이지 마셔요~
일도 적당히 하시구요…
그러시다가 또 병나실까 걱정입니다. ^_^
precious
2009년 4월 27일 at 10:28 오후
오늘은 추천만 드리고 갑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7일 at 11:04 오후
흙둔지님.
사람이란게 이렇게 간사하네요. 조금 괜찮아지니까 밀린 일들이
눈에 보여서 그게 영 거슬리거든요. ㅎㅎ
네, 천천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7일 at 11:04 오후
precious 님
고맙습니다.
이경남
2009년 4월 28일 at 12:21 오전
항상 할일이 있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솜사탕
2009년 4월 28일 at 12:44 오전
참 빠릅니다.
벌써 떠나실날들이 코앞에 …
가실때까지 푹쉬시고 건강챙기십시오.
일도 적당히하시고,
첫째도 둘째도 건강챙기기입니다.
나가는길에 들려봅니다.
나중들릴께요.
아지아
2009년 4월 28일 at 1:11 오전
와! 데레사님 지금도 대기 높으네요
옛날도 높았는데
무섭아서 이젠 답글도 못달겠다
전화해도 비서만 받고…..^^
한강 물에 내 버렸능교?
건강하세요
구산 (舊山)
2009년 4월 28일 at 1:20 오전
데레사 님의 일기를 어쩔수 없이훔쳐 보았네요!
나이들면 건강이 최고지요. 아프신데가 없어야 하는데—
오늘도 행복하소서!
玄一
2009년 4월 28일 at 2:36 오전
아파트 관리가 잘 되어 있어 보입니다
주변 곷, 나무들로 둘러 싸여서
아름다운 꽃들로 …멋진 단지를 이루고 있겠지요
덕분에 ‘황매’도 잘 감상하고,,,꼭 화초 같아 보이는군요 ㅎㅎ
아제아제
2009년 4월 28일 at 4:05 오전
이젠 조블이 일기장을 대신하고 있네요. 사진과 함께하는 일기장도 나름대로 소중한
추억의 기억들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데레사님께서 크로아티아로 여행을 준비하시는
군요. 부디 몸 건강히 잘 다녀오시기 기윈드리겠습니다.
슈에
2009년 4월 28일 at 4:44 오전
저도 오랜만에 대청소했읍니다..ㅎㅎ
2주반의 긴 부활절 방학이 끝나고 오늘 학교간 아이 청소하고
그 나이 아이들 자기방에서 마음대로 휘젓는것 보기싫어하니
없을때 정리해야하거든요..ㅎ
5월의 크로아티아 멋진곳일꺼예요..~~
뽈송
2009년 4월 28일 at 5:00 오전
언듯보면 사람마다 생각은 다를지 몰라도 보는 눈은 거의
똑같은 걸 매번 경험합니다. 나만 이렇게 저놈이 문제아로
보이는 거겠지 했는데 똑같은 입장인 사람이 있을 때마다
전 아주 위로를 느낀답니다..ㅎㅎ.
풀잎사랑
2009년 4월 28일 at 5:46 오전
사진에 손 대면 노랑물이 묻어 나올것 같습니다요.ㅎ
짐은 대강 정리하셨어요?
웬만한건 기냥 풀사를 줘버리고 가시제…ㅋㅋㅋ~
가시기전에 얼굴이나 한번 봐야는데 제가 요즘 정신이 없어서리…
해 연
2009년 4월 28일 at 8:54 오전
블로그가 일기장에 동감입니다.ㅎ
이제는 펜으로 글씨쓰는것도 낮설어요.
떠나실려면 마음이 바쁘실거에요.
안 보이던 일거리도 보이고…
감기는 ‘뚝’ 하셨는지요.
떠나실때는 감기도 허리도 다 좋아지시기 바람니다.^^
벤자민
2009년 4월 28일 at 9:38 오전
참 부지런하신것같읍니다.
이것저것하시는게 많으시네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3 오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행복한 사람으로 봐주어서요. ~~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4 오전
솜사탕님.
오늘 내과 선생님과도 의논 끝났어요. 몇가지 검사했는데
이상 없다고 다녀오라고 하네요.
약은 좀 갖고 갑니다만….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6 오전
아지아님.
감기는 이제 한강물에 내버렸어요. ㅎㅎ
전화 못받아서 죄송해요. 진동으로 돌려놓고 못받는 경우도
있고, 또 꺼놓을때도 있고 해서요.
잘 다녀오겠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6 오전
구산님.
고맙습니다.
건강도 자기가 지켜야 하나봐요. 조심하겠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7 오전
현일님.
네, 여기 아파트들은 구획정리가 된 신도시라 잘 가꾸어져
있어요.
서울나들이가 좀 멀긴 하지만 살기에는 편해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7 오전
아제아제님.
오랜만입니다.
바쁘셨나 봐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8 오전
슈에님.
다 늙은 우리아들도 없을때 청소해야 해요. 싫어하거든요.ㅎㅎ
잘 다녀올께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59 오전
뽈송님.
어제 관리소장 면접보면서 정말 어쩌면 각자 다른 세사람이
낙점 찍어놓은 사람이 똑같은 사람인지 희안하더라구요.
정말 보는 눈은 거의 비슷하나 봐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1:01 오전
풀사야.
나도 정신 없어. 다녀와서 보자.
오늘도 세종호텔의 회의장 갔다가 물리치료 갔다가 치과가서
임플란트 점검하고 내과가서 검사결과 보고…. 하루에 병원을 세군데나
갔어.
정신 한개도 없다.
고마운 마음, 잘 간직할께.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1:01 오전
해연님.
감기는 뚝 했습니다.
그러니까 좀 살만해요. 걷는것도 이제는 거의 괜찮아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1:02 오전
벤자민님.
나이들고 은퇴하면 남는건 시간 뿐이니까 여기도 기웃, 저기도 기웃
그렇게 사는겁니다. ㅎㅎ
영국고모
2009년 4월 28일 at 11:12 오전
4 .27 일 월요일.
어제는 오랜 만에 Jinny Salon 가서 메니큐어, 페디큐어를 했다.
가끔씩 저런 곳을 가면 기분 전환도 되고 나이와 상관 없이 ‘ 여자’의
향기를 지녀야 한다는 인식을 하게 된다.
원장 미진이 런던 셀프리지 백화점에 입점하게 되었다고 자랑해서
대견하다 칭찬하면서 내 블로그에 소개 해 주겠다고 했다……
‘
데레사님 일기 그냥 읽기 미안해서 ..ㅎㅎ
지안(智安)
2009년 4월 28일 at 11:17 오전
데레사님.
참 다행이세요.
왠만해 지셔서 따님댁에 가실 준비도 하시니까요.
크로아티아 가보고 싶은 곳인데
데레사님을 통해 얘기 듣고 싶어요.
퍼머는 맘에 들게 나왔는지요.
따님댁에 가시는데 예쁘게 하고 가셔야죠?
한동안 떠나 계실테니 분주 하시겠어요.
대강 하시고 건강도 챙기셔야죠.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1:24 오전
ㅎㅎㅎ
영국고모님.
똑같이 어제는 미장원 간 날인가봐. 텔레파시?
5, 5 에 떠납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1:25 오전
지안님.
라면처럼 꼽슬꼽슬하게 해도 수영 한번만 하면 확 풀어져
버리거든요. 이제 5월은 수영도 안하니까 좀 나을려나 모르겠어요.
몸도 많이 좋아졌어요. 의사가 가도 된다고 해서 갑니다.
고맙습니다. 지안님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김진수
2009년 4월 28일 at 12:31 오후
술 사신다 케 놓고 가리 하실라 카지예?
봉쥬르
2009년 4월 28일 at 12:33 오후
데레사님처럼 평온한 일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포스틀를 볼때마다 행복하고 잔잔한 마음 입니다
참 좋은 느낌이에요^^
많이 좋아지셔서 다행입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노당큰형부
2009년 4월 28일 at 12:48 오후
여자의 하루일…
평생을 해도 안 끝나죠 ^^
선배님 인제는 여자로서가 아니라
인생의 고참으로서 편해 지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크로… 가실때 말없이 가실까봐
미리 인사 드립니다,
몸 건강히 잘 다녀 오십시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2:53 오후
노당님.
고맙습니다. 눈에, 마음에, 많이 넣고 올께요.
이제 건강상태 체크는 다 끝났고 의사의 사인도 떨어졌어요.
가방 쌀 일만 남았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2:54 오후
진수님.
술 산다 캐놓고 도망갑니데이 ~~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2:55 오후
봉쥬르님.
젊을때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지금의 평온이 있는거지요.
그래서 젊은날의 그 고생들이 지금은 고마움의 온상이 되고
있어요.
봉쥬르님. 건강하세요.
방글방글
2009년 4월 28일 at 1:05 오후
왕언니님 ^*^
표현이 딱! 맞으십니다~
저도 이곳에 뭐라고 뭐라고 정리하면서부터는
생활이야기 적어오던 공책이 아예 멈추어버렸습니다 ^ ^
무엇보다도 건강이 좋아지셔서 여행길 오르실 수 있으시니
제일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사려되옵니다~
가시기전에 비행기에서 잡수시게
박하사탕이라도 꼭 전해 드리고 싶습니다아~~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6 오후
방글이님.
박하사탕 받은걸로 할께~~
우리는 생각이 같은 동창생이다. 그치?
방글방글
2009년 4월 28일 at 1:12 오후
왕언니님 ^*^
제가 조금 오랜만에 들러다보니
추천하는 곳을 못 찾았다가
다시 들렀습니다~
받은걸로 하시지 말고 진짜 받으셔야 하는데 어떡하지예?
네! 생각이 같은 동창생 맞아요~~
첫열매
2009년 4월 28일 at 2:59 오후
조금 나아지셨다고 너무 무리하진 마세요~~
크로와티와엔 무슨 일로 가시나요? ^*^
이정생
2009년 4월 28일 at 3:49 오후
늘 바쁘게 사시는 데레사님의 하루 일정을 이렇게 훔쳐볼 수 있음도 바로 블러그의 효용
이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그런데 곧 크로아티아로 떠나시나 보군요? 아! 아쉬워서 어쩌죠? 저는 5월 말에 한국에
나가게 되면 데레사님 따라 다니면서 맛집 순례를 하려고 했었는데 말이죠.ㅠ.ㅠ
아무튼 여행 잘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오세요.^^*
칸토르-이상화
2009년 4월 28일 at 4:26 오후
위험한 크로아티아..
여행가시는지 순례가시는지 궁금하네요
지금쯤 도착하셨을까요?
오랜만에 왔는데 안 계시니
초등학교 때 학교다녀 왔는데
집에 엄마가 안 계셔서
뿔이 이만~큼 나던 기억이 나네요 ^^
건강하게 돌아오세요 데레사님!
가보의집
2009년 4월 28일 at 8:44 오후
홍매화 금붕어 등 너무 좋고요.
그쪽은 아직도 반상회가 있네요..
우리 아파트는 10여년 넘어요 안한지가
우리집에서 할때는 어쩔수 없이 참석 하고는
한번도 간적 없지만요 건강 하세요 늘 ..
가보의집
2009년 4월 28일 at 8:45 오후
두번도 할께요 추천요 넘 넘 좋네요
enjel02
2009년 4월 28일 at 9:30 오후
일기 재미있게 보았어요
다양하게 올려주신 황매화가 아름답습니다
언제나 바쁘고 다른이를 위해 봉사하시는 데레사님 모습이 보이는듯하군요
여행준비도 하셔야하고 그동안 불편 한 몸 때문에 못하신 일
한꺼번에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서서히 조심하면서 하세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43 오후
방글이님.
고마워. 받으걸로 할께 ~~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44 오후
첫열매님.
네, 딸이 있어요. 그곳에 3 년 파견으로 나갔는데 이제 1년여정도
밖에 기간이 없어서 다녀올려고요.
그 주변국 여행도 좀 하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44 오후
이정생님.
5월에 한국에 오시는군요.
많이 아쉽네요. 나는 5월에 떠나니까…..
정말 공교롭습니다.
잘 다녀올께요.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45 오후
이상화님.
아직 안떠났어요. 5월 5일에 떠납니다.
ㅎㅎ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46 오후
가보님.
우리는 아직 반상회 합니다. 그러나 매월은 안하고 두달에
한번씩 하고 있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8일 at 10:46 오후
엔젤님.
고맙습니다.
그냥 이렇게 살고 있습니다. ~~
운정
2009년 4월 29일 at 12:06 오전
와,,,, 박수칩시다…. 여러분.
건강하시니 저도 반갑습니다.
늘 조심하며 지내세요.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2:07 오전
운정님.
고마워요.
오늘부터는 쇼핑다녀야 합니다. ㅎㅎ
헵시바
2009년 4월 29일 at 12:10 오전
일상을 이렇게 잔잔하게 쓰시다니, 역시 오랜기간 일기쓰기 하신 실력이로군요.
훌쩍 여행도 떠나시고~~
여행이 건강회복에 좋을 것 같아요.
<병원에 다니는 것 지친 사람이>^^
초록정원
2009년 4월 29일 at 1:17 오전
저희집에는 흰매화(만첩흰매화)가 있어요.
촌스러운듯 예쁘게 피었더니 이젠 거의다 졌네요.
이젠 테레사님 덕분에 황매화도 알아보겠습니다.
그래도 몸이 좋아지신 것 같아서 안심해요.
떠나실 준비하시려면 바쁘시겠네요.
푸른기차
2009년 4월 29일 at 3:15 오전
며칠 안남았네요.
여름지나고 오시는건 아니시겠죠 ?
건강 조심하시고 잘 다녀오시길..^^
silkroad
2009년 4월 29일 at 5:40 오전
아파트 안에서 찍은 그림을 올려도 별천지이니
아파트가 조은곳인지 솜씨가 조은긴지
황매 사진은 일단 뚱치다 노코~ 나중에 다 써물떼가 인능기라
ㅠㅠ 보고 저버 우짜노~
앙가모 안데능교~
시원 김옥남
2009년 4월 29일 at 5:45 오전
염색과 퍼머……..
그것 안해도 되니깐 살 것 같아요.
터번을 쓰거나 모자로 혹은 가발로 외츨시엔 변화를 마음대로 줄 수 있어서 좋았는데 오늘 오후엔 집 부근 공원에 나가면서 빡빡머리 그대로 다녀 오는 길입니다.
정수리에 햇빛 듬뿍 받아서 좋고 산들 바람의 기운을 느껴서 좋더군요.^^*
그렇다고 설마 데레사님에게 삭발하시라고 까지야 권할 순 없겠죠.~ㅎ
여행준비 즐겁게 잘 하셔야지요. 좋으시겠어요. 따님에게 가시니…………
카스톱
2009년 4월 29일 at 7:46 오전
봄볕 좋은 요즘입니다.
다녀온 독일 역시 일조량이 많이 부족한 나라라 들었는데
일주일 넘게 있는 동안 정말이지 햇살이 눈부시게 좋았습니다.
하이델베르크 네카강변 잔디밭엔 너나없이 훌러덩? 벗어던지고 일광욕을 즐기고…
암튼 5일 출발하신다니 잘 다녀 오십시오.
프랑크프르트 공항 2터미널이겠군요, 대한항공이라면…
한보따리 담아오십시오. 이야기도, 그림도…
본효
2009년 4월 29일 at 1:30 오후
뜨악..
하루종일 너무 바쁘신 일정이네요..
그중에 파마하기!!!!
어디 길이라도 나설 참이면 우리 엄마들은 머리부터 매만지잖아요..
저도 그렇구요..
어떤 스타일로 파마 하셨어요 데레사님 궁금해요..!!!
무조건 홧팅입니다 데레사님
아바단
2009년 4월 29일 at 6:00 오후
바쁘시네요…
전 요즈음 일기를 다시 쓰고 있지요.
예뿐모습으로 다녀오세요.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49 오후
헵시바님.
저도 요새는 병원하고 친구하고 있답니다.
그저께는 하루에 세군데를 갔었어요.
ㅎㅎ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49 오후
초정님.
마음이 바쁘네요. 챙길것도 많은데다 이주간에 제사도
있어서….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50 오후
푸른기차님.
6월말에 올겁니다.
그곳은 여름에는 너무 덥다고 해서요.
잘 다녀올께요.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51 오후
실키동상.
6월말이면 올꺼야.
그간 돈 태산같이 벌어 놓으면 부산한번 놀러갈려고….ㅎㅎ
잘있어요. 울지말고.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52 오후
시원님.
아니 머리가 빡빡이에요?
나는 두상도 밉고 그럴 자신은 도저히 없어요.ㅎㅎ
고마워요.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53 오후
카스톱님.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찍은 사진, 잘 봤어요.
저는 그곳에서 환승만 하니까 독일은 이번에 아마 못갈것
같습니다.
크로아티아에서 자동차로 다녀올수 있는 거리만 다녀볼려고요.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55 오후
본효님.
어떤 스타일의 파마냐구요?
라면 스타일, 뽀글뽀글 ~~
이렇게 꼬부려도 수영 한번 하고 나면 확 풀려 버리는 머리거든요.
ㅎㅎ
다음에 뽀글이파마 사진이나 한번 올려서 모두를 웃게 만들어
볼까요?
데레사
2009년 4월 29일 at 10:55 오후
아바단님.
참 부지런 하시네요.
등산도 그렇게 많이 다니시고 일기도 쓰시고….
행복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샘물
2009년 5월 2일 at 3:12 오전
대단하십니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일기를 써왔고 또 그것을 모아서 가지고 계시다니요. 어려서는 엄마가 일기를 모아 오시지 않으셨을까요?
파마? 저는 어려서는 오히려 엄마가 시켜주어서 자꾸 했고 (싫다는 소리를 할 줄 몰랐던 시절이니까) 어른이 되어서는 어려서 한 것보다 훨씬 적게 했을 것 같은데요.
아무튼 머리에는 절대 돈을 안 들입니다.
그런데 여성에게는 머리모양이 아주 중요하더라구요.
풀잎피리
2009년 5월 2일 at 3:54 오전
일기 포슽 멋집니다.
저도 일기 포슽인데 주제가 한정되지요.
꽃과 함께 보는 일기 즐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