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산책 한시간 다녀와서 인터넷을 열었드니 노무현 전대통령의 자살소식이 나를
그만 몸도 마음도 얼어붙게 만들어 버렸다.
좋아했고 싫어했고를 떠나서 한나라의 대통령이었던 사람이 이렇게 생을 마감해야하는가에
너무나 착잡하다.
부디 가시는 길 평안하시라는 말 외 내가 할말이 무엇이 있을까…..
태어나서 사망까지의 사진을 보면서 가난한 농가에서 태어나 청와대에 이르기까지의
그분이 걸었을 힘든 길, 그리고 퇴임후의 여러 일들이 잠시 파노라마처럼 스쳐간다.
가시는 길 부디 평안하십시오.
자그레브에는 우리 교민이 53 명이 산다고 한다.
그중에는 물론 미국국적을 가진 우리 아이 셋도 끼었고 여기 현지인과 결혼해서 사는
한국여자분의 아이들도 끼었다고 한다. 그렇게 억지로 꿰맞추어도 53명밖에 안된다니
대사관 가족을 빼면 정말 몇명이 안되는 한국인들.
며칠전 이 나라 태권도 국가대표팀 감독을 하는 홍사범네서 점심초대를 해서 다녀왔다.
이 나라에 온지 12년째라는데 현지학교를 다니는 아이들 셋도 우리말이 유창하고
또 홍사범 자신은 크로아티아어가 유창해서 코트라에 일이 있을때는 우리딸과 함께 가서
통역도 한다.
북경 올림픽에는 여자선수 두명을 데리고 가서 둘다 동메달을 땄다고 한다. 그중 한 선수가
우리의 황경선 선수와 준결승에서 아슬아슬하게 졌던 선수다.
대사관엘 두번을 갔었는데
찾아오는 사람들이 없어서인지 정말 친절하다.
이나라는 정국은 안정되어 있다고 한다.
치안은 어느나라 보다도 좋아서 혼자서 길을 다녀도 두려울게 없다.
개도 늑대만큼씩 큰데도 사람보고 짖지도 않고 자동차의 난폭운전만 빼면 위험이
없는 나라다.
이래저래 마음이 편안치 않은 오늘
마음가는 대로 자그레브 소식을 적어 본다.
오드리
2009년 5월 23일 at 1:41 오후
우리모두 유구무언이지요. 그보다 열배백배나 나쁜 사람들도 버젓히 잘들 살고있는데…..
데레사
2009년 5월 23일 at 2:03 오후
오드리님.
반가워요. 바다만 건너면 오드리님 사는 이태리인데….
여기 날씨 기막히게 좋아요. 그런데 나도 마음이 정말 정말
아파요. 잘 계시지요?
달구벌
2009년 5월 23일 at 2:29 오후
편안하게 잘 지내시는죠?
건강하신 모습으로 돌아오시길 기원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데레사
2009년 5월 23일 at 2:41 오후
달구벌님.
반가워요.
잘 다니다 건강하게 돌아갈께요. 고맙습니다.
시원 김옥남
2009년 5월 23일 at 3:02 오후
고맙습니다. 힘든 여건에도 불구하고 인터넷으로 늘 안부를 전해 주시니 데레사님의 정성과 세심한 배려가 존경스럽습니다.
노 대통령의 소식에 침통한 마음입니다.
샘물
2009년 5월 23일 at 3:09 오후
노무현 전대통령이 천주교 신자인 줄을 뉴스에서 보고서야 알았네요.
자살만은… 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실은 정치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별로 없지만요.
자그레브 소식, 감사합니다.
맑은눈(知姸)
2009년 5월 23일 at 4:00 오후
데레사님
저도 블로깅 중인데~
세상이 넓고도 가까운 요즘 실시간으론 전달되는 뉴스들이 반갑기도 하고 그위력에 무섬증이 들기도 하지요
온 세상이 우리나라 소식으로 더들어 대는데…
한 나라의 대통령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수단을 사용하다니…
이래저래 착잡합니다. 우리나라가 조금 더 안전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無名
2009년 5월 23일 at 5:08 오후
성당의 Stain Glass가 아주 정교하고 참 아름답습니다.
파이프 오르간이 울리면, 비 신도라고 해도, 聖心이 절로 나겠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참 많고… 비열한 사람들도 참 많고…
그 사람은 죽어서 다시 살려고 했으니, 덕분에 수사 종결되어 가슴 쓸어 내리는 사람 참 많고.. 와글거리는 사람들일수록 그럴 것이고…
이제 그 반대편 사람들이 앞으로 참 조심해야 겠지요…
그래서 역사는 조금씩 전진하는 것이고, 우리도 조금씩 깨끗해 지는 것이고..
아마도 성모께서 내려다 보시고 잔잔히 미소를 보내실지도….
노선관
2009년 5월 23일 at 5:21 오후
테레사님! 착잡하신 심정 헤아릴 만합니다. 건강 잃지 마시고 좋은 여행기 계속 보내주십시오.
아지아
2009년 5월 23일 at 9:09 오후
데레사님
3명 불었네
몇 개월 전에 갔을 때는 50명이라고 했는데
좌우간 세계로 넓게 넓게 자꾸만 퍼져야죠
와 데레사님은 좋겠다
오만대서 초청 하니……
맛 있는 것 마이 잡수세요
그리고 돌아 와서는 아프단 소리 하지 말아욧!!!! ㅋㅋㅋㅋ
미뉴엣♡。
2009년 5월 23일 at 9:38 오후
성 스테판성당
스테인 글라스
오 늘 따 라 좀
슬퍼보입니다..*
염영대
2009년 5월 23일 at 10:58 오후
데레사 님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해가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오병규
2009년 5월 23일 at 11:39 오후
좋은 곳에서 많은 것을 경험해 오십시오.
수 년 전만 하더라도 이웃 나라가 전화에 휩싸였음에도
평온을 유지할 수 있다면 그 나라의 국민성이
그 만큼 높아서 이겠지요.
우리와 단순 비교할 문제는 아니겠으나
우리네가 많이 느끼고 개선할 것들이
이역의 이민족들에게 잘 간직 되어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 많이 배우고 학식이 높은 만큼
그런 것들도 함께 배우고 익혔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순이
2009년 5월 24일 at 5:06 오전
고국을 떠나 계시는 동안 이렇게 안 좋은 소식을 접해서
걱정이 많이 되시겠습니다.
고국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건강하게 계시다 오세요.
벤자민
2009년 5월 24일 at 5:32 오전
테레사님
전 할말이없읍니다.
이해관계를떠나 오늘성당에서 간단히 기도햇읍니다.
크로아티아는 앞으로 동구권에서 크게 성장할나라일겁니다.
건강하세요
綠園
2009년 5월 24일 at 6:42 오전
내일 부터는 편안해 지시길 ….
건강 잘 지키시구요..
엄마
2009년 5월 24일 at 6:59 오전
^^ 해외특파원 데레사님, 건강히 즐겁게 보내시다 도셔 오소서~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17 오전
시원님.
이제는 애증을 다 벗어놓고 명복을 빌어줘야 겠지요.
그냥 내가 속한 이나라가 답답해 집니다.
이런 비극이 다시는 없었으면 할 뿐이지요.
부산도 많이 더워졌지요?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19 오전
샘물님.
노전대통령이 영세를 받았다고 하네요. 냉담했는지 어쩐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가시는길 편안하기를 바랍니다.
잘 계시지요?
건강하세요. 샘물님.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0 오전
맑은눈님.
그래요. 우리가 좀더 화합하는 정치를 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이나라는 정국은 안정되어 있다고 하네요.
어제 이나라 대통령궁 앞을 지나오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참
많이도 했어요.
잘 계시지요? 돌아가서 우리 한번 만나요. 보고싶어요.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2 오전
무명님.
반갑습니다.
인터넷이 좀 힘드는 곳에서 이 사진 한장 올리느라고 애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요.
그냥 마음이 착잡합니다.
건강하십시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3 오전
노선관님.
고맙습니다.
규칙적으로 운동해 가면서 천천히 구경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4 오전
아지아님.
ㅎㅎㅎ
우리 애들이 들어가서 3명 불었나 보지요. 애들은 미국국적인데
엄마가 한국인이라고 대사관에서 한국인에 넣어주나 봐요.
이곳 음식이 살찌게 하네요.
검어지고 뚱뚱해지고…. 큰일 났습니다. ㅎㅎ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5 오전
미뉴엣님.
다른 유럽과 마찬가지로 여기도 아름다운 성당들이 많아요.
천천히 다 둘러보고 갈겁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6 오전
염영대님.
고맙습니다.
저 잘 놀다 가겠습니다.
행복한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8 오전
종씨님.
오늘 현지인과 별로 얘기해 보지 못했어요. 겉으로 보이는것만
보면서 돌아다니는 중입니다.
사람들은 낙천적으로 보여요.
잘 놀다 가겠습니다.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29 오전
순이님.
바깥에 나와있으면 누구나 애국자가 되는것 같은 기분, 아시죠?
정말 마음 아픈 소식입니다.
인터넷이 잘 안열려서 순이님방에 잘 가보지도 못하고….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31 오전
벤자민님.
저도 기도했습니다. 좋아했고 싫어했고를 떠나 그저 안타까운
마음만 가득합니다.
오늘 아침 6시 조금넘어서 산책나갔는데 길에서 한사람도 못만났어요.
그래도 이나라 치안이 좋으니 걱정도 안되고 무섭지도 않고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32 오전
녹원님.
고맙습니다.
건강에 신경쓰면 잘 지내다 갈겁니다.
행복하세요.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7:32 오전
엄마님.
잘 계시지요?
여기는 늘 날씨가 좋아서 여행객에게는 그만이네요.
고마워요.
꿈나무
2009년 5월 24일 at 10:36 오전
데레사님,
그사람을 싫어했고 좋아했고를 떠나,
그의 죽음은 명분도 없고 동정 받을 점도 없는,
아주 무책임한 죽음이었습니다.
자살을 하더라도
유무죄가 확실히 밝혀진 뒤에 하여야 했습니다.
무죄가 났다면 별로 자살할 일도 없었을 테고,
유죄로 되었다면 죄상에 따라 벌을 받고나서
죽든지 말든지 해야했습니다.
그의 죽음을 애도하면서도 동정할 수 없는 연유가
바로 이점에 있습니다.
빚을 졌다면 갚고 감이 도리이고,
죽고싶더라도
책임질 일 있으면 지고난 뒤 죽었더라면
동정다운 동정을 받았을 겁니다.
물론 나라가 혼란에 빠지면 안되겠지요.
그러나 일부 무리들이 끝내 가만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벌써 검찰 홈피에 2000건 이상의 항의 댓글이 쇄도한다고 합니다.
잘 쉬시다 오시기 바랍니다.
가보의집
2009년 5월 24일 at 11:33 오전
자주 온듯 한데요 올린지가
이 틀이나 지났네요..
어제 는 착찹한 하루 었고
오늘은 좀 낫네요 그 양반 카톨릭에서
영세 까지 받았는데 어쩌자고 그런 길을 택 하드란 말인지 …
어이 없어지네요..
처음 알았지요 전 요…
영국고모
2009년 5월 24일 at 1:25 오후
밖에서 내 나라 소식을 듣는 기분이 조금 다르죠 데레사님.
데레사님은 아직도 꿈꾸시며 열심히 즐겁게 사시는데요.
이 나라도 늑대 만한 개도 순하고 갓난 아기들도 순해요.
우린 너무 센티멘탈하죠?
한들 가든
2009년 5월 24일 at 2:05 오후
너무 무리하지 마이소,~
요즘 기분이 쪼매 파입니다,^^ ㅎ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6:18 오후
꿈나무님.
그냥 이제는 편히 쉬시라는 말만 하고 싶어요.
우리가 바라는 전직대통령의 모습은 그저 꿈에서나 바라야지요.
나라밖에서 뉴스를 보는 심정 정말로 착잡합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6:19 오후
가보님.
그냥 착잡한 마음입니다.
나라가 한참 시끄러울것 같지요?
고맙습니다. 어머님도 여전하시길 바랍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6:21 오후
영국고모님.
정말 늑대만한 개들을 목줄도 안맨채로 산책시키는걸 보고
처음에는 너무 무서웠거든요. ㅎㅎ
나라밖에서 나라안 소식을 듣는 기분, 참으로 묘합니다.
그리고 외신으로 비쳐지는 뉴스도 참 그렇네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4일 at 6:22 오후
한들님.
그렇지요? 기분이 아무래도 쪼매 파이지요?
결코 시원하지는 않는 그런 기분…..
잘 계시기 바랍니다.
우산(又山)
2009년 5월 25일 at 12:13 오전
건강하시군요.
좋은 구경도 많이 하시구요.
우리나란 잘난 사람들이 많아 참 시끄럽습니다.
잘난 사람 다 살아지고 좀 조용히 지냈으면 합니다.
제 부모 죽음에 저렇게 슬퍼하는지
조문 간 사람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책임지지 않는 또 하나의 악습과
좌파들의 길길이 날뛰는 꼴을 보려니 화가 납니다.
정말 정정당당하다면 살아서 다 해명하고
잘못이 있었다면 다른 국민과 똑 같은 처벌을 받는게 민주국가지요.
아무튼 데레사님께서는
시끄러운 꼴 안 보고 좋은 여행 하시니 행운이십니다.
건투를 빕니다.
Angella
2009년 5월 25일 at 1:03 오전
크로아티아 자그레이브라 하셨나요?
데레사님…세상이 좋아져서 한국에서도 님의 글을 읽을 수 있으니…ㅎ
건강하시죠?
포사
2009년 5월 25일 at 1:11 오전
나는 오병규님 글이 아주 옳바른 지적이라 동감합니다.
외국 여행중 나라걱정하는 모습 아름답군요.
데레사
2009년 5월 25일 at 5:56 오전
우산님.
이나라의 안정된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합니다.
길거리를 걸어도 데모하는 사람도 없고 전경들도 없고 참
평화롭게 보여요.
건강하시죠?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5일 at 5:57 오전
안젤라님.
저 여기온지 오늘로 딱 20일째에요.
참 좋은 세상이죠?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5일 at 5:58 오전
포사님.
안녕하시죠?
나라안에 있을때 보다 나라밖에서 이런 소식 외신으로 접하니
더욱 마음이 착잡하네요.
그냥 편안히 가시라는 의미뿐입니다.
브라이언
2009년 5월 25일 at 6:50 오전
5월부터 아내가 작은 일거리를 시작했는데
함께 바쁜척 하느라^^
인터넷할 시간을 이제사 얻었답니다.
고단새^^ 좋은 내용을 많이도 올리셨네요.
이제사 찬 찬 읽어봅니다.
드보르브닉 참 멋지네요.
귀국하셔서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데레사
2009년 5월 25일 at 9:57 오전
브라이언님.
고단새 ~~ 오랫만에 들어보는 사투리에 기분 좋아집니다.
모쪼록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ㅎㅎ
방글방글
2009년 5월 26일 at 12:08 오전
왕언니님 ^*^
국내의 암울한 소식은 잠시 물리치시고
그저 계실동안에 맛나는 것 많이 드시고
좋은곳 구경 많이 하셔서 즐거운 여행 되셔요 ^*^ ^*^
토종
2009년 5월 26일 at 1:29 오전
잘 댕겨 오이소!!!!!!!!!!!!!!!!!
寒菊忍
2009년 5월 26일 at 2:24 오전
노무현씨!!!
살아서 그렇게 국민을 못살게 굴더니
가면서까지 나라 망신을 시키는군요.
전직 대통령이 자살이라.
해외토픽 감이지요.
ㅠㅠㅠㅠㅠ
아리랑
2009년 5월 26일 at 9:28 오전
암튼 언냐는 민간 외교관이라니깐요
풀사네 점방에 봤어요
베니스를 놀러가신다구요
와~~ 부럽다. 언니가 부럽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6일 at 11:18 오전
방글이님.
그래도 자꾸만 신경이 쓰이는게 나라안 소식이야.
고마워. 낮에는 메밀국수 해먹었어.
데레사
2009년 5월 26일 at 11:18 오전
토종님.
반갑습니다.
잘 놀다 가겠습니다.
데레사
2009년 5월 26일 at 11:21 오전
한국인님.
정말 조용히 장례가 끝났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이제 미움도 뭐도 다 끝났고 그저 고인에 대한 살아있는
사람들의 예의로 조용히 보내는게 도리일텐데….
잘 계시지요?
데레사
2009년 5월 26일 at 11:22 오전
아리랑님.
여기는 지금 많이 더워요. 아침에 산에 갔다가 땀으로 목욕하고
왔어요.
바다에 풍덩 뛰어 들고 싶어요.
베니스를 갈려고 하는데 딸이 어쩌다가 여권을 찢어서 지금 대사관에’
신청해놨는데 언제 나올지 몰라서…. 좀 기다리고 있어.
고마워.
이병식
2009년 5월 29일 at 2:20 오전
고인의 명복을 기원합니다 극락 왕생 하시기를…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