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는 우아하다.
오늘날의 베니스는 순수한 관광도시로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1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자원이라고는 물뿐인 손바닥만한 이 땅에서 무역입국의 지중해 대국으로 성장하며 버틴것이
기적같이만 생각된다.
앞은 바다, 뒤는이민족 내습의 끊임없는 위협속에서 바다의 일부인 개펄지대를 관리하여
이렇게 우아한 물위의 도시를 건설한 옛 베니스인들에게 존경과 찬탄을 보내며
나는 베니스 여행 내내 그 불가사의를 생각했다.
베니스는 배를 타거나 걷거나 두가지뿐이다.
땅위에서 탈것이라고는 아무것도 없다.
크로아티아의 자그레브를 출발하여 슬로베니아의 국경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자동차로 딱 네시간만에 베니스 관문까지 도착,
자동차는 주차장에 맡기고 시내버스 처럼 동네마다 정류장이 있는 배를 탔다.
베니스 운하는 배를 통과시키기 보다 물을 통과시키기 위하여 만들어진 것이라고 한다.
이처럼 베니스 운하의 특징은 육지를 파서 만든 수로가 아니라 섬과 섬 사이,
간석지와 간석지 사이에 물이 흐르고 있는 부분을 가장 깊은 곳만 남기고 양안을
나무말뚝이나 석재로 다져서 만들어진 것이다.
리알토다리
르네상스 양식의 흰석조 다리로 밑은 아취형이다.
화려한 르네상스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다리.
이 다리 부근의 호텔에 들었기 때문에 여기가 베니스의 중심지라 이틀을 머물면서도
많은 구경을 할수 있었다.
사람들이 저렇게 많이 아래를 내려다 보고 있다.
나도 저 무리들 틈에 끼어서 다리위에서 베니스 운하를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 사진과 밑의 사진은 같은 장소, 리알토다리 위에서 찍은것인데 위는 대낮에
아래는 저녁 어스름 무렵에 찍었다.
그랬드니 같은 장소인데도 분위기가 많이 틀린다.
만약에 나폴레옹이 없었드라면 베니스 공국은 아직까지도 건재했을까? ….
쓸데없는, 정말 쓸데없는 생각에 젖으며 계속 배를 타고 운하를 돌았다.
이태리 국기와 EU 기가 나부끼는 밑을 곤돌라를 탄 여행객들이 행복하게 지나가고….
자가용 배들. 집앞에 저렇게 정박해 있는 배들은 자가용이고 말뚝안은 주차장 (?) 이다.
산타마리아 살루테 성당이다.
1630 년 베니스 시민 15만중 그 3 분의 1 이 흑사병으로 죽자 의회는 흑사병을 멈추게
해주면 성모마리아를 기념하고 성당을 짓겠다고 기도, 신의 도움인지 흑사병이 물러가자
의회는 약속을 지켜 이성당을 건립했다. 1682 년까지 50 년 정도 공사를 했다고
한다. (성당 안은 여기뿐만 아니라 아무곳에서도 사진을 못찍었다. 찰영금지라…)
멀리서 본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
산마르코 광장앞에 떠있는 섬,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섬에 있다. 섬 이름과 성당이름이
같은 이 성당은 1610 년에완공된 성당으로 내부에는 최후의 만찬이 그려져 있는것으로
유명.
산 조르지오 마조레 성당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
이 사진과 밑의 사진은 곤돌라 수리소를 찍은것이다.
곤돌라도 고장이 날테니까 당연히 정비를 하는곳이 있어야 하는데도 왜 신기하게만
생각되었을까? ….
아아 , 탄식의 다리.
17세기에 만들어진 이 다리는 두칼레궁과 노오베 감옥을 연결하는 다리로 두칼레 궁에서
재판을 받고 이다리를 건너 노오베 감옥에 갇히면 세상과 완전히 단절되고 살아서
돌아올수 없어서 죄수들이 한숨을 쉬며 건너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는데
비록 죄인의 몸이지만 저 두개의 창문을 통하여 내다 보았을 세상이 얼마나 그리웠을까?
그런데 이 감옥에서 유일하게 살아서 도망나온 사람이 카사노바라고 한다.
베니스 공국이 멸망하기 10년전에 괴테는 이 도시에 와서
나를 둘러싸고 있는것은 전부 고귀함에 가득 차 있다.
이것들은 하나로 통합된 인간의 노력에 의해서 생긴 위대하고
존경받을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이 훌륭한 기념비는 어떤 한사람의 군주를 위한것이 아니라
전 민족의 기념비인 것이다 ~~라고 말했다.
정말 베니스는 우아하고 멋진 도시다.
보미
2009년 6월 23일 at 6:16 오후
왕언니!!!!
건강하게 돌아 오셔서
오시자 마자 이야기 푸대 푸셨네요
베니스의 아름다운풍경
멋지게 찍어셨네요
베니스에 유리공예 유명하다고
울막네 하나도 못사온것 자꾸 후회 하든데요
이제 아름다운 여행지 사진
기대할게요^^*
한국의 美
2009년 6월 23일 at 7:55 오후
이번에는 출석이 빠르네요. 무사히 귀국하셨군요. 운하가 만든것이 아니라 섬을 연결하다가 보니 생겼다는, 그리고 운반용이아니라 물을 통과 시키기 위한 목적이였다는 점은 새롭습니다. 이태리는 북쪽에는 한번 가 봤는데 남쪽은…,
오드리
2009년 6월 23일 at 8:21 오후
데레사님이 본 베니스는 어떠했을까 궁금했어요.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왕언니.
미뉴엣♡。
2009년 6월 23일 at 8:22 오후
하이 테레사님..*
베니스 좋네요
나폴리 민요가
(아이아이아이)
절로 들리는듯..ㅎ
不如歸
2009년 6월 23일 at 8:26 오후
말로만 듣던 베니스.
이렇게 데레사님의 방에서
그림으로 구경합니다.
물과 뻘 분인 땅을 잘 다스려
세계적인 관광지로 만든 그들의 저력이 부럽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9:02 오후
보미님.
유리공예로 유명한, 직접 만드는곳 무라노 섬도 갔었어요.
목걸이 하나 살까말까 하다가 말까 해버렸지요. ㅎㅎ
일등하느라 수고했어요.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9:03 오후
한국의미님.
북쪽 이태리를 가보셨군요.
저는 이번 베니스가 처음이었어요. 그런만큼 새롭고
볼거리도 많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9:04 오후
오드리님.
처음 가본 베니스 정말 아름다웠어요.
로마도 가보고 싶은데 아직 못가봤거든요. ㅎㅎ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9:05 오후
미뉴엣님.
반가워요.
나폴리, 소렌토, 피렌체, 밀라노 등등 이태리는 우리가 이름으로
익숙한 곳이 참 많지요?
다 가보고 싶긴 해요.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9:06 오후
불여귀님.
정말 그렇지요?
여행하는 동안 내내 옛 베니스인들의 저력을 생각하면서 감탄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참나무.
2009년 6월 23일 at 9:09 오후
물의 도시 베니스를 다양하게 – 리알토 다리 아래에서 위로, 낮과 밤 풍광. 주차장 정비소 풍경까지 – 안가본 사람들도 알 수 있도록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하여 올려주셨네요
카사노바는 신출귀몰한 남자였군요..여러방면에서…^^
여행지에서 올린 여행기랑 차별화됩니다.
그 많은 사진들 풀어내시려면 더 바쁘시겠습니다
아직 여독도 안 풀리셨을텐데…건강도 보살피시면서 쉬엄쉬엄 하셨으면…
여튼 부지런하십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3일 at 9:26 오후
참나무님.
잠이 안와서요. 자야 되겠다는건 마음뿐이고 어제 밤 홀딱 세웠어요.
손주도 그러네요. 조그만한것도 시차에 애먹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쉬엄쉬엄 할께요. 그런데 잠 안오니 어떻게 해야하지요?
벤자민
2009년 6월 23일 at 10:45 오후
아! 귀국하셨군요
저도 베니스구경은못해봤읍니다.
카사노바가 그기들어가기전부터 유명했을까요
나오고나서 유명해졌을까?
아무래도 그안에는 여자와 oyster 가없었을테니
나와서 유명해진것맞겠죠^^ 글쎄요??
아무튼 그사람은 여러가지로 후세에 돈이되는사람같읍니다.^^
좋으사진많이부탁합니다.
방글방글
2009년 6월 23일 at 11:05 오후
왕언니님 편히 주무셨어요?
베니스의 귀한 자료를 만드시느라
얼마나 수고를 많이 하셨을까요..
그냥 잠시 보기에는 너무나 아쉬워
저의 공간으로 고이 모셔 갑니다~
감동표를 열장 드리고 싶은데 고거이 안타까울뿐입니더 ^ ^
푹 쉬시고 여독을 푸신 후에 천천히 포스트 올려 주셔도 돼요~~~~~
좋은 시간으로 평안하셔요 ^*^ ^*^
흙둔지
2009년 6월 23일 at 11:43 오후
무탈하게 귀국하셔서 반갑습니다.
여독도 풀기전에 포스팅부터 먼저 하시는군요. ^_^
덕분에 좋은 구경 잘했습니다.
그동안 쌓인 이야기 보따리가 천천히 풀어 놓으셔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02 오전
벤자민님.
암튼 카사노바는 이래저래 유명인사인가 봐요.
어떤 의미에서든 후세사람에게 돈벌이가 된다면 좋은일이죠.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02 오전
방글이님.
왔구나. 사실은 잠이 너무 안아와 이짓을 하는거야. ㅎㅎ
밤낮 뒤바뀌기가 익숙해져야 활동이 편할텐데 말이다.
암튼 고마워. 무지무지.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03 오전
흙둔지님.
천천히 할려고 하는데 어제밤에 잠이 전혀 안와서요.
비행기속에서 잠 조절하면 보통은 시차없이 지내는데 이번에는
좀 어렵네요. ㅎㅎ
고맙습니다.
왕비마마
2009년 6월 24일 at 12:49 오전
잘 다녀오셨어요?ㅎㅎ
좋은 모습으로 뵙게되니 반갑습니다.
피로는 서서히 푸시구요.
시차 적응을 잘 하셔서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랍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52 오전
왕비마마님.
고맙습니다.
차차 풀리겠지요. ㅎㅎ
구산(久山)
2009년 6월 24일 at 1:30 오전
돌아 오신것을 열열히 환영합니다!
그리고 한번도 가보지 못한 베니스 구경을 님이 덕분에 공짜로 잘했답니다.
고풍스럽고 단단한 건물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이제 좀 쉬시면서 맛있는 고국의 음식도 즐기시기 바랍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왕소금
2009년 6월 24일 at 1:39 오전
베니스로 가셨던 것 같네요.
멋진 장면들입니다.
데레사님의 멋진 여행 잘 끝내고 돌아오신 것 축하합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47 오전
구산님.
고맙습니다.
쉴려고 하는데 잠이 안오네요. ㅎㅎ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48 오전
왕소금님.
돌아오기전 주에 베니스를 다녀왔거든요. 그래서 베니스부터
먼저 올리고 천천히 크로아티아 올릴려고요.
고맙습니다.
엄마
2009년 6월 24일 at 2:11 오전
^^데레사님, 어서 오시어요~,
9th 사진 정말 제마음에 쏙 들어요~~
무무
2009년 6월 24일 at 2:13 오전
어릴때 읽은 여행책(사진도 있는)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두장의 사진인데요,
그중에 하나가 이 베니스였죠.
언제나 가보려나~~~~
건강히 오셨을테니 반갑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2:28 오전
엄마님.
아홉번째의 다리는 어스름이 약간 깃들 무렵에 다리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서 찍은건데 좋은가 봐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2:29 오전
무무님.
아직 젊으신데 가볼수 있는날이야 많고도 많지요.
베니스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고맙습니다.
우산(又山)
2009년 6월 24일 at 2:45 오전
가보고 싶은 생각이 굴뚝처럼 솟습니다.
사진도 참 잘 찍었구요.
헌데 왜 카사노바만 살아나왔을까?
괜한 생각을 해 봅니다.게속 좋은 여행하시기 바랍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03 오전
우산님.
글쎄 말입니다. 카사노바만 탈옥에 성공했다고 하데요.
가이드가 따라간 여행이 아니라 나름대로 이것저것 자료들을
뽑아서 구경다니며 얻어들은 소리이지요.
고맙습니다.
푸른기차
2009년 6월 24일 at 3:26 오전
덕분에 구경 잘했습니다.
가이드가 너무 친절하고 자상하세요. ㅎ
아지아
2009년 6월 24일 at 3:32 오전
카사노바가요?
역시 여자의 품속을 이용해서 도망쳤다죠?
데레사님 남의 집에서 건방진 소리 해 봅니다
아깝다 아까봐!
산 조레지오 마조레 성당의 최휴 만찬을 못 봤다 아닝교
가는 날이 뭐 고친다고 두번이나……
다시는 베니스 오나 봐라!!! 하고 악을 서고 왔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42 오전
푸른기차님.
나름대로 피력해 본겁니다. 줏어들은 얘기들을 묶어서요.
ㅎㅎ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43 오전
아지아님.
나는 보기는 했는데 사진은 못찍었어요.
이태리의 성당들은 사진을 못찍게 하고 감시가 심하던데요.
자그레브에서는 찍었는데…..
그래서 지가 대신갔다 아닙니꺼 ~~
브라이언
2009년 6월 24일 at 4:01 오전
와우!
말씀처럼 참으로 우아한 베니치아로군요.
괴테의 찬사 글귀 또한 멋집니다.
풀잎피리
2009년 6월 24일 at 4:35 오전
멋진 여행지 베니스군요.
판 수로가 아니라 해상의 수로….
주차장, 수리소, 감옥 삶의 용어들입니다.
동서양을 잇는 마음의 수로를 생각합니다.
이경남
2009년 6월 24일 at 4:36 오전
잘 다녀오셨군요. 베니스에 대하여 좀더 알게 되는군요.
뽈송
2009년 6월 24일 at 5:56 오전
사진 참 잘 찍어 오셨네요. 많은 사진을 보면서 이제
베니스엔 갈 필요가 없을 듯한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성당 내부를 못찍게하는 건 왜 일까요?
그게 좀 아쉽습니다. 성당 내부를 보러 암만해도 가야 할 것 같네요…
봉쥬르
2009년 6월 24일 at 6:06 오전
꿈의 도시 베니스!
참 동경스럽습니다
데레사님 잘다녀오셨네요.
덕분에 좋은 풍경 알차게 봅니다^^*
꿈나무
2009년 6월 24일 at 6:14 오전
무사히 돌아 오시니 반갑습니다.
피곤하고 바쁘신 중에도 좋은 경치 구경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린 그저 편안히 구경 잘 하니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합니다.
잘 쉬시고 얘기 보따리 천천히 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헵시바
2009년 6월 24일 at 7:22 오전
잘 돌아오셨습니다.
사흘씩 있으면서 관광 하셨으면 이제 베니스는 데레사님 손바닥에!
나는 시간이 없어서(당일치기) 곤돌라를 타고 돌아다녔는데 (택시라고 부르더군요.).
사공이 산타루치아를 근사하게 불러주었습니다.
이제 보따리를 하나하나 푸셔야지요.
맨날 오게 생겼습니다.^^
시차가 빨리 적응되시기를!
물 많이 드세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3 오전
브라이언님.
괴테도 다녀오고 스탕달도 다녀온 그 베니스를 저도 다녀왔어요.
ㅎㅎ
정말 아름다운 도시였어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5 오전
풀잎피리님.
그곳에서도 우리관광객을 만나질 못했어요. 갑자기 환율이 오르니
여행들을 자제하는가 봐요.
저는 한국단체 관광객 만나면 가이드분한테 자료라도 좀 얻을까
하고 기웃거렸거든요.
우리경제도 얼른 회복되어서 우리돈이 가치가 높아진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5 오전
이경남님.
고맙습니다.
저 베니스에 가기전에 베네치아 연대기를 좀 읽었어요.
조금이라도 알고 가는게 이해하는데 구경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서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7 오전
뽈송님.
카메라와 민소매반바지는 금지였어요. 그리고 산마르코 같은곳은
무료입장이긴 하지만 조금 구석진곳의 특별한 곳은 다 유료였고
아무튼 다음에 사진 올리겠지만 줄이 엄청 길었습니다.
크로아티아는 후렛시만 끄고 찍으라고 했는데….
좀 아쉬워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7 오전
봉쥬르님.
모두 열심히 성원해준 덕으로 아픈몸으로 잘 다녀왔습니다.
덕분에 지금은 다리도 안 아프고 좋아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8 오전
꿈나무님.
저도 사실은 쉬고 싶은데 어제저녁 밤낮이 바뀌니 도저히
잠이 안와서….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8:29 오전
헵시바님.
생수 큰걸로 여섯병 지금 사다 두었습니다.
물 많이 마실께요.
하루밖에 안계셨다니 좀 아쉬웠겠어요.
아바단
2009년 6월 24일 at 9:16 오전
무사히 귀국하셔서 반가워요…
베니스는 어디를 찍어도 멋진곳이예요.
한동안 집에서 몸보신 하실꺼지요.
moon뭉치
2009년 6월 24일 at 9:26 오전
건강히 다녀오시니 반갑습니다..
더위에 조심하시길….
지안(智安)
2009년 6월 24일 at 9:27 오전
데레사님 오시자 마자 난리가 났군요.
추천 베스트 일위에 이웃님들 댓글에..ㅎㅎ
잘 다녀 오셔서 감사해요!
얼마만에 베니스를 다시 간 기분으로 보았어요.
사진 잘 찍으셨어요.
조블 이웃님 배너에서 보던 장면도 있구요.
아무튼 재미있게 잘 보구 갑니다!
영국고모
2009년 6월 24일 at 9:34 오전
몇 시간 구경한 저와 이틀 동안 구경하신 데레사님
그 차이를 확실하게 느끼겠습니다.
전 곤돌라 타고 ‘ 산타루치아’ 노래 부른 것
가게에서 마스크 산 기억 밖에는 없거든요.
‘여행은 이렇게 하는 것이야’
‘ 잘 알겠습니다. 데레사님’^^
노당큰형부
2009년 6월 24일 at 9:53 오전
이렇게 멋있는 여행 사진들을 못 올리셔서 얼마나 애가 타셨을까?
이해가 됩니다,
물의 도시 꿈의도시 베니스 등등 좋은 구경 많이 합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9:59 오전
아바단님.
그래야지요.
ㅎㅎ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9:59 오전
뭉치님.
고맙습니다.
뭉치님도 건강하세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0:00 오전
지안님.
다녀오셨군요.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0:01 오전
고모님.
그냥 돈 적게 들이고 여행할려니 그래요.
ㅎㅎ
콘돌라는 비싸서 그냥 여객선 타고 여기저기 다녔어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0:01 오전
노당님.
고맙습니다.
정말 거기서 인터넷이 수월했으면 다 올렸을텐데 말입니다.
우리나라 좋은나라에요.
寒菊忍
2009년 6월 24일 at 10:13 오전
잘 다녀오셨군요.
왕성한 예전의 활동 다시 기대하겠습니다.
여행기는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
아!!! 나도 빨리 가고 싶어라~~~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0:29 오전
한국인님.
젊었을때는 부지런히 일하시고 저처럼 백수 된 후에 다녀도
늦지 않아요.
고맙습니다.
오병규
2009년 6월 24일 at 11:20 오전
사진이 너무 생생해 딴데서
퍼다 옮긴 것같습니다.
계시는 동안 촬영술도 많이 느셨습니다.
천천히 감상 하겠습니다.
운정
2009년 6월 24일 at 11:33 오전
데레사님, 잘 돌아 오셔서 감사해요.
베니스의 건물들,,, 왜그리 위험하게 보이는지 아슬아슬해요.
고마워요…
Elliot
2009년 6월 24일 at 11:34 오전
무사히 귀향 하셨네요.
역쉬 가산옵반 뭐가 달라도 달라@!
여자한테만 뺀질한 게 아니었네요 ^^
물론 옆동네 무라노 유리공예품 공장과 전시장도 보셨겠죠?
알흠다운 사진 있으시면….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20 오후
종씨님.
사진이 그렇게 생생해요?
과찬의 말이지만 기뻐요. ㅎㅎ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21 오후
운정님.
고마워요. 잘 계시지요?
그 건물들이 불편해서 아마 젊은 사람들은 다른곳으로 나가 살기도
하나 봐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12:22 오후
얼렷님.
뭐가 달라도 다르니까 카사노바는 오늘날까지 회자되는거지요.
무라노 섬에가서 유리공예 몇개 샀어요. 105 유로나 썼답니다.
내것은 없고 , 손주들 선물만요.
달구벌
2009년 6월 24일 at 1:08 오후
아름다운 수상도시
베니스의 풍경 잘 감상했습니다.
귀국을 환영합니다.
여름의 절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건강 유의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세요.
시원 김옥남
2009년 6월 24일 at 1:50 오후
무엇보다 잘찍으신 사진에 감사드립니다. 이웃분들에게 주시는 선물이라 여기며 즐겁게 감상하였어요. 건강히 돌아오셔서 고맙구요. 수상 도시 베니스를 잘 보았습니다.
해 연
2009년 6월 24일 at 1:51 오후
아~고 저는 이제서 왔네요.
우쩨 조블이 왈칵 뒤집어진거 같아요.
역시 데레사 성님! ㅎㅎㅎ
건강하게 무사히 도착하신것 축하드림니다.
베니스 구경도 잘 했습니다.
달래 카사노바 겠어요.ㅎㅎㅎ
풀잎사랑
2009년 6월 24일 at 2:03 오후
울 대국이가 작년에 갔다 와서는
을매나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을 하던 곳이여요.
정말 멋집니다.
그란디 사진은 큰백수님이 찍으신게 훨씬 좋다는…ㅎㅎ~
대국이는 지가 좋아한 것만 찍어오니라 별로…ㅋㅋㅋㅋㅋㅋ
오늘은 잘 주무셔야 될텐데… 걱정이네요.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13 오후
달구벌님.
고마워요.
여름이니까 모두 건강조심 해야죠.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13 오후
시원님.
모든분들의 염려에 힘입어서 잘 다녀왔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14 오후
해연님.
맞아요.
달래 카사노바겠어요? 유명인은 뭐가 달라도 다른거죠.
ㅎㅎ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3:15 오후
풀사님.
대국이도 다녀왔구나.
사진은 천하가 다 아는 못 찍는 솜씨이고….
암튼 고마워. 좀 자고 일어났어.
카스톱
2009년 6월 24일 at 4:08 오후
베네치아를 시작으로 보따리를 풀어 내시는군요.
무탈하게 잘 다녀 오신 걸 축하드립니다.
밀라노에서 브레시아 들러 베네치아까지…두번 다녀 온 적 있는 곳이랍니다.
곤돌라 타고 마르코폴로 생가도 지나고, 온갖 모양의 가면과 유리공예도 구경했구요.
그림을 보니 달려 가고 싶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4일 at 6:09 오후
카스톱님.
두번이나 다녀오셨다구요.
다음에 기회닿으면 피렌체와 밀라노도 가보고 싶어요.
고맙습니다.
이병식
2009년 6월 24일 at 10:18 오후
데레사님 아마도 그 어떤 역사 교과서 보다도 더욱 선명하고 아름다운 사진과 해설문..고맙고 감사해요 사랑합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6:51 오전
이병식님.
칭찬해줘서 고마워요. 으쓱 ~~
綠園
2009년 6월 25일 at 11:11 오전
자그레브에서 베니스가 그리 멀지 않군요.
물의 도시를 화창한 여름날인 최적의 시간에 가셨네요.
저는 15년 전 겨울에 가서 좀 그랬었거든요.
사진도 아주 잘 찍으셨고 설명도 푸로 여행 안내자가 한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데레사
2009년 6월 25일 at 12:06 오후
녹원님.
자동차로 딱 네시간 걸렸으니 먼곳은 아니지요.
중간에 슬로베니아를 거쳐갔는데도 그래요. 그래서 유럽이
좋은가 봅니다.
고맙습니다.
화창
2009년 6월 26일 at 5:34 오후
정말 우아하고 멋진 곳이네요!
언젠가 함 꼭 가봐야겠습니다!
데레사
2009년 6월 26일 at 11:20 오후
화창님.
그러세요. 꼭 한번 가보세요. 딸기공주와 딸기공주의 모친과
함께요. ㅎㅎ
푸나무
2009년 7월 1일 at 9:13 오전
괴테가 거대한 도시 베니스를 하나의 작품으로 본 것은
철학자의 혜안이고,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한 결과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데레사
2009년 7월 8일 at 10:07 오후
괴테가 다녀간 100 년에 스탕달도 다녀갔다고 하더군요.
이렇게 역사적인 도시를 보고 온 감격이 지금도
새롭습니다.